서귀포 가볼만한곳 제주 아쿠아플라넷 바닷속 신비로운 세계를 경험하다 서귀포의 대표적인 실내 관광지 바닷속 세계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라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아 가족과 함께 조카까지 데리고 오랜만에 주말 나들이를 다녀왔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섭지코지 방향으로 이동 중 도착한 제주 아쿠아플라넷 주차장에서 내려 3분 정도 걸으니 야자수 나무가 심어져 있는 세련된 건물이 눈앞에 펼쳐졌다. 오션아레나에서 펼쳐진 짜릿한 행위 예술 퍼포먼스 아쿠아플라넷에서 제일 먼저 구경한 곳은 바로 오션아레나 1부 – 해녀 망사리의 모험 내용은 이렇다. 대물림에 이어 해녀가 된 망사리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다이내믹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는데 빔프로젝터 영상과 신나는 음악, 화려한 조명까지 더해져 몰입감이 엄청나다. 환호를 지르는 소리가 조금 시끄럽게 들려오긴 했지만.. 보는 순간 스릴 넘치는 연출에 깜짝 놀라 오줌 지릴 뻔했다. 하나의 팁 좌석 배정은 자유라서 가장 잘보이는 앞자리에 착석 하기 위해서는 공연시간 보다 서둘러 대기 하다 입장해야한다. 2부 – 아쿠아스토리 (바다사자 치코의 이야기) 이후 이어진 바다사자 쇼에서는 사육사의 입담과 바다사자 ‘치코’의 묘기가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데 치코가 먹이를 받아먹을 때마다 귀여운 재롱을 부리는데, 조카는 넋을 놓고 구경했다. “와! 진짜 똑똑하다!” ...

지금 현재도 화장실로 이용중인데 시설이 오래되고 낡아서 현재 새 건물로 이전 준비 중이다. 현사마을은 제주시 이호동에 위치한 자연마을로, 검은모살, 덕지동, 남당등으로도 불리지만 현재에는 현사마을로 더 익숙한 곳이다. 가까이 이호테우해수욕장이 있고 과거에는 마을 주변의 포구에서 땟목배를 이용한 어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다. 영등철이 끝나갈 무렵 오랜만에 제주 현사마을 현사포구 에 들려 제주도 낚시 포인트 탐색을 나서게 되었다. 과거와 많이 달라진 모습에 어안이 벙벙했는데.. 새로 생긴거라고는 공중화장실이 전부 그리고 4~5년 전만 하더라도 포구에서 고기 구워먹고 하는 일이 비일비재 했는데 이제는 현사마을 어촌계에서 관여하여 고기를 구워 먹거나 하는 행락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관여하고 있어 부두 에서 여름 밤 모기향 피워 놓고, 고기구워 먹는 파티는 앞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낚시 하러 오시는 분들은 포구 앞 무료주차장에 주차 후 방파제 까지 걸어가면 되니 걱정 안해도 된다. 걸어서 3분거리.. 내항에는 어선과 배들이 많이 묶여 있는게 보인다. 옛날에는 여기서 낚시를 정말 많이 했는데.. 포구에 버려지는 오물과 지꺼기들을 먹으려고 크고 작은 물고기들이 몰려들어서 주로 잡히는 어종은 볼락, 우럭, 빨간우럭 쏨벵이, 쏠종개, 보리멸이 전부.. 종종 바다장어, 흰가오리, 광어, 민물장어도 잡히기는 하는데 아주 잘 잡히는거는 아니다. 자잘한 ...

자차 없이 버스 타고 제주 뚜벅이여행을 계획 하신 분들에게 추천 드려볼만한 제주시 오름 새별오름을 다녀왔습니다. 찾아가는 길 : 제주버스터미널 출발 → 251번, 151번, 151-1번, 800, 282, 240번 급행 시내버스를 타고 약 1시간 5분 거리 이므로 새별오름정류장에서 하차 후 약 10분간 걸어가시면 됩니다. 버스정거장에서 내려 1분만 걸어가면 표지석이 보입니다. 그리고 멀리 봉긋 솟아오른 오름이 보이실거에요. 2차선 도로를 따라 걸어 가면 됩니다. 눈이 수북하게 내린 겨울 1월에 왔더니 대설주의보가 발령해 제주 산간지역에 눈이 많이 내려서 정말 오랜만에 눈구경할 수 있었네요. 알림판과 표지석이 세워져 있어 길을 잃을 위험이 적습니다. 눈이 수북하게 내려 주차장에 눈이 많이 쌓여 있었습니다. 사람발자국이 찍혀 있었고요. 천만다행인건 이날 바람이 많이 안불어서 패딩 하나만 입고 왔는데 충분히 견딜 수 있었어요. 오름 입구쪽에 도달하고 나면 너비 2미터 되는 통로를 따라 양옆 억새풀이 자라나 있는게 보이실겁니다. 매년 들불축제를 여기서 진행 중인데 올해는 미디어로 진행 하신다고 하시네요. 앞으로 7일 남았는데 기대되네요. 사람들이 많이 눈길을 밟고 지나다니는 바람에 바닥이 많이 미끄러웠어요. 눈소식이 있는 날은 아이젠을 꼭 챙겨 가지고 오세요. 저는 아이젠 안가지고 와서 길을 걷는 동안 많이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했습니다. 높...

걷기좋은길 알작지 sns 크리에이터 들에게 많이 알려진 지역 명소 소개합니다. 골목길로 들어서면 작은마을이 모여 오래된 시골을 상기 하는 풍경이 펼쳐져 있고 한참을 길을 걷다 보니 바다에서 불어오는 소금기 머금은 해풍이 마냥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자그락 거리는 몽돌로 이루어진 알작지 이호테우해수욕장을 지나 현사마을 근방에 있는 자그마한 마을로 외도와 내도의 경계선에 있는 작고 아담한 해변입니다. 찾아가는 길은 네비게이션 주소를 입력후 오시면 쉽게 찾아올 수 있는데 버스 타고 오시는 분들은 내도동 서마을 버스정거장에서 하차후 돌담길 골목길로 걸어서 해안도로로 진입하시면 쉽게 찾아올 올수 있지요. 차 없이 여행 하시는 분들은 조금 불편하실 수 있겠지만 이게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걸어다닐만한 거리이긴 합니다. 계단으로 곧바로 걸어 내려가면 바닥에 둥글 납작한 몽돌이 해변을 가득메우고 있는데 제주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닷가 도처에서 파도에 떠밀려온 해양쓰레기들을 수거해서 한쪽에 놔둔 모습이에요. 마을 지자체 에서 매년 하는 봉사활동중 일환으로 폐그물과 해양에 떠다니는 부유물들을 정리하고 수거 하는 작업이 한창 이루어 지고 있었습니다. 저도 옆에서 거들려고 했는데 보니까 전부 정리가 끝이 났더라고요. 크기와 규모를 보아서는 알작지 해변이 작아 보이지만 제주도의 다른 어떤 해변과 비교해도 아깝지 않은 천혜의 ...

요즘 맨발걷기가 전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서 이에 동참 하고자 이호테우해수욕장에 들렸습니다. 해수욕장 길이가 제법 긴편이라 쌍원담 있는 방향에서 현사포구 까지 길이가 어림잡아 250m 가량 되는데 해변으로 걸어도 되고 모래사장으로 걸어도 되니 이건 선택의 자유! 자 이제 출발 인근 부속시설로 이호테우해수욕장의 종합상황실 정면에는 야외 콘서트장이 있는데 축제 기간에만 운영된다. 맨발걷기 준비물, 옷차림 - 수건, 생수, 슬리퍼, 썬크림, 모자, 선그라스 3월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패딩 필수. 이호테우해수욕장의 종합상황실 해수욕장 개장기간에는 상시 운영 현재는 개장 기간이 아니다. 이게 바로 문수물이다. 해변을 걷다 보면 둥근 원형의 콘크리트 벽 사이로 용천수가 뿜어져 나오는데 멀리서 보면 바다속 우물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고 여름에는 물이 시원하고 겨울에는 물이 따뜻해 발담그기 좋다. 문수물 반대 방향에 보이는 이호테우말등대 멀리서 보면 나란히 세워져 한방향을 보도록 되어 있어서 참 인상적이다. 무지개 다리를 건너면 이호테우해변의 풀장이 나오고 물론 개장기간에만 이용할 수 있으니 현재는 출입할 수 없도록 폐쇄 조치.. 옛날부터 제주에서 많이 사용되어 온 전통 나룻배 ‘이호테우’. 한때는 제주 어부들의 중요한 생계수단이었지만, 지금은 전통문화 체험의 한 부분으로 남아 있다. 이호테우축제 기간에는 이 전통 배를 바다에 띄워,...

쌍둥이원담 에서 걷다 보면 산책로가 보이는데 길따라 빨간점을 향해 걸어 가다보면 목적지 도착합니다.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수많은 관광지 중에서도, 공항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곳이 바로 이호테우해변이다. 제주국제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려 차로 약 10분 정도 달리면 도착할 수 있어, 여행의 시작과 끝나는 날에 가볍게 들르기 좋은 장소다. 이호테우해변은 원래 현지 주민들이 많이 찾던 해변이었지만, 해수욕장의 북서쪽 방향에 말 모양의 이호테우 말등대가 세워진 이후로 점점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현재는 등대의 색상이 붉은색과 흰색 두개의 이호테우 말등대가 바다를 향해 우뚝 서 있는 모습이 독특해서, 기념사진 한 장 남기지 않고 지나치기는 어려울 정도이다. 제주의 조랑말을 형상화한 이호테우 말등대 이호방파제의 바깥쪽과 안쪽에 각각 세워져 있으며 흰등대는 주차장을 지나 방파제 안쪽으로 15분 가량 걸어가야 해서 조금 먼 거리에 위치해 있다. 나도 지인들과 공항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야 할 때 가끔 들르곤 하는데.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바다 풍경이 훌륭해서 그런지, 잠시라도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면 여행을 시작하는 기분이 제대로 든다. 날씨가 좋은 날은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수평선이 한없이 맑고, 해 질 녘이면 오렌지빛 석양이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장면이 펼쳐질 때야 말로 가장 멋진 순간이다. 입장료 무료 주차장 무료 입장시간 자유로워요. 외국인...

외지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4월 제주공항 근처 가볼만한곳 숨은 명소를 소개합니다. 비가 오기 전에는 마른 하천처럼 보이다가도, 강수량이 많아지면 계곡을 가득 채우는 제주 용연계곡. 협곡을 따라 수림이 우거져 있어 사계절 내내 푸른 자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가까이에는 용연구름다리와 용담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크고 작은 바위들이 자연스럽게 자리하고 있으며, 세월의 흔적이 깃든 주상절리의 독특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트레킹을 즐기고 싶지만, 일반인은 계곡 안으로 출입할 수 없어 멀리서 감상하거나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만 가능하죠. 하지만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자연이 선사하는 웅장한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4월, 봄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계절이면 제주 용연구름다리 탐방로 곳 곳에서 왕벚나무 꽃잎이 흩날리며 로맨틱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마치 작은 협곡처럼 보이는 이곳은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지점으로, 용천수가 솟아나 청녹색의 맑은 물빛을 자랑합니다. 탐방로는 평탄하여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으며, 인근 용담공원과도 가까워 가볍게 산책하거나 생활체육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저도 이곳을 자주 찾아 운동 삼아 걸어오곤 하는데, 싱그러운 공기와 함께하는 산책이 언제나 기분 좋은 힐링이 됩니다. 용담공원의 넓은 부지에서는 매년 3월 하순부터 4월까지 유채꽃이 만개하기 시작합니다. 꽃내음...

3월, 제주도에서 가볼 만한 곳 – 비양도 트레킹 코스 이번에는 제주 비양도 트레킹 코스를 다녀온 경험을 이웃분들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여행 TIP – 떠나기 전 준비할 것! 3월의 제주도는 아직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수 있으므로, 패딩은 필수로 챙겨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양봉 등대까지 오르고 섬을 한 바퀴 둘러보는 데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시간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가량.) 저도 사진과 영상 촬영을 하느라 일정이 빡빡했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돌아가는 배편 시간을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비양도 트레킹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비양봉 트레킹 – 흰등대까지 오르는 길 배에서 내려 비양도항에 도착하자마자, 빠르게 이동해 비양봉 흰등대로 향했습니다. 초입구 & 등산로 초입에서는 데크로드와 나무 계단길로 이어져 있어 비교적 편하게 걸어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능선에 도달한 후부터는 비탈진 언덕길이 시작되므로,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대나무 숲을 가로질러 가는 구간이 나오는데, 중간중간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 좋습니다. 다만, 포토존으로 안내된 곳에서는 나무와 풀들이 우거져 있어 바다 전망이 가려져 있으니, 그냥 지나쳐 곧바로 정상으로 올라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등반 시 주의할 점 길이 좋지 않은 편이므로, 걸을...

제주시 도민 맛집으로 인정받은 해광횟집에서 제대로 된 모둠회 한 상을 즐기고 왔습니다. 회 한 점에 소주 석 잔은 기본이라는 제 신념(?)을 지키기 위해 동생과 함께 방문했어요. 오늘따라 기분 좋은 일이 있어서 제대로 먹고 마시고 오자는 마음으로 예약까지 하고 출발했습니다. 위치 & 주차 TIP 저녁 6시 이후부터는 공영주차장이 개방되기 때문에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정면에 바로 식당이 위치해 있어 찾기도 쉬웠어요. 깔끔하게 정돈된 매장은 넓은 홀과 귀빈석이 따로 분리되어 있어,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원하는 분들에게도 최적의 공간이었습니다. 특히 가족 모임날 방문하기에도 좋은 구조로 되어 있어, 여유로운 프라이빗 공간을 원하는 손님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보였습니다. 넉넉한 테이블 간격과 아늑한 분위기 덕분에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메뉴 선택 저희는 모둠회 2인분(80,000원)을 주문했어요. 이제 겨울이 끝나가는 시기라 대방어 시즌이 마무리되고 모둠회 메뉴만 가능하더라고요. 그래도 이 집이 유명한 이유가 싱싱한 활어회와 푸짐한 한 상 차림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컸습니다. 기본 상차림부터 푸짐하게 주문을 마치자마자 기본 상차림이 깔리는데, 첫 코스부터 해산물과 반찬들이 어마어마하게 나옵니다. 해삼, 전복, 멍게, 뿔소라 황게장, 회국수, 초밥 기본부터 강렬합니다. 한 상이 ...

3월 봄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서귀포여행 코스 – 새연교 & 새섬, 낭만적인 바다 산책길 서귀포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한적한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새연교와 새섬을 함께 다녀오는 여행 코스를 강력 추천합니다. 새연교는 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는 다리로, 밤이면 화려한 조명이 바다 위에 반짝이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다리를 건너면 새섬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펼쳐지고, 다리를 걸을 때면 바다위를 걷는 기분이 드는 곳이지요. 이번 여행에서는 아침식사 후 오후 점심 무렵 일행들과 함께 가이드를 자처 하여 서귀포유람선을 타고 바다 위에서 서귀포의 전경을 감상한 후, 새연교와 새섬을 걸으며 여행을 마무리하는 일정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천천히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었던 그 순간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았는데요. 유람선을 타고 무인도 범섬, 외돌개 해안 전경을 감상 후 오후 일정을 마무리 하고 나서 곧바로 새연교로 향했습니다. 해가지는 야경도 아름답지만 .. 요즘은 해가 짧아서 저녁 6시 까지는 기다려야 하거든요. 야경은 저녁에 보러 오기로 하고 새섬까지 바다 산책길을 따라 걷기로 했습니다. 서귀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변에는 함께 묶어서 가볼만한곳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외돌개 등이 있어서 여행하기 좋은 코스 입니다. 반듯하게 깔린 대리석 돌을 따라 정면에 보이는 다리로 향해 걸어갔습니다. 관광객들도 많이 오는 곳이지만 현지인들도 많이 보여 운동삼...

제주 서쪽 관광지 – 금능석물원, 신비로운 석물과 함께한 탐험기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단순히 예쁜 풍경을 감상하는 것보다 직접 체험하고, 흥미로운 요소가 가득한 곳이 더 기억에 남게 마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주 서쪽에 위치한 금능석물원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었습니다. 수많은 석물들로 가득 찬 공간 속을 탐험하는 기분, 곳곳에 숨겨진 제주 전설과 신화의 흔적을 따라가며 배우는 즐거움, 그리고 곳곳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포토존까지 – 아이와 함께하기에 이보다 더 흥미진진한 여행지가 있을까요? 저 역시도 모르고 지나쳐 왔던 것들이 많아서 배울점이 많았습니다. 제주 금능석물원 – 돌이 전하는 이야기 금능석물원은 단순한 조각공원이 아닙니다. 이곳은 제주를 대표하는 석공 장공익 명장이 평생을 바쳐 조성한 석물 테마파크입니다. 한림에 위치해 있어 협재해수욕장이나 금능해변을 함께 여행하기에도 좋은 코스였어요. 이곳에서는 단순한 돌조각이 아닌, 신화와 전통을 담은 석물들을 감상할 수 있어 마치 제주도의 역사를 몸소 탐험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곳곳에 배치된 석물들은 단순히 멋있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저마다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 아이와 함께 관람하기에도 참 좋았습니다. 흥미진진한 탐험 – 돌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 입구를 지나면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은 돌하르방들과 다양한 석불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일반적인 돌하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