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의 성능은 단순 운동 장비 선택을 넘어 복합적인 물리학적 요소들의 완벽한 조화입니다. 최적의 드라이버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비거리와 타구감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들을 깊이 있게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들 골프에서 거리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볼 속도, 발사각 그리고 스핀량입니다. 공이 특정 속도와 각도로 발사되어 뒤로 스핀하며 공중으로 날아갈 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공기의 저항력과 볼을 위로 뜨게 만드는 상승력이 속도와 스핀의 함수이기 때문에 이 3가지 요소는 비거리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① 헤드 및 볼 속도 : 헤드 속도는 비거리의 가장 중요한 결정 요인 중 하나이지만, 골퍼의 능력에 따라 결정되는 요소이고, 정타율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헤드 속도가 1mph 증가할 때마다 비거리는 약 2.5야드 증가합니다. ② 스핀량 최적화 : 각 헤드 속도와 볼 속도에 따라 최적의 스핀량은 각각 다르게 형성되어야 하고, 과도한 스핀은 상승력으로 비거리를 감소시킵니다. ③ 발사 각도 : 최적의 론치 앵글은 헤드 속도에 따라 달라지고, 애버리지 골퍼의 경우 10~14도 사이의 발사각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④ 트랙맨, PGA 등 각종 연구에 따르는 헤드 스피드별 최적의 스핀량과 발사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 75 ~ 85mph : 2,400~2,700rpm / 14...
클럽 선택은 경기력 향상에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특히, 하이브리드와 유틸리티 클럽은 많은 골퍼들이 혼동하여 사용하는 장비입니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클럽이 만들어지면 이름도 새로 지어야 하는데 보통은 처음 만든 제조사나 인물에게 우선권이 주어지게 됩니다. 가장 최근에는 캘러웨이골프가 출시한 유틸리티우드(UW)가 대표 사례입니다. 하이브리드 VS 유틸리티 ① 사전적 의미 : '하이브리드'는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요소를 둘 이상 뒤섞음'을 의미하고, '유틸리티'는 '다용도(다목적)'의 의미를 갖습니다. ② 하이브리드 특징 : 하이브리드는 아이언과 우드의 장점을 결합한 클럽이며,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언보다 넓은 헤드와 우드보다 짧은 샤프트 - 우드보다는 짧지만 아이언보다는 긴 비거리 성능 - 러프나 페어웨이에서 보다 많은 비행각 제공 ② 유틸리티 특징 : 유틸리티는 드라이빙 아이언처럼 특정 상황에 최적화된 다목적 클럽이고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좁은 헤드로 정확한 샷 구사 가능 - 낮은 탄도로 바람에 강한 저 비행각 제공 - 숙련된 골퍼들이 선호하는 클럽 - 험난한 코스 조건에서 뛰어난 성능 발휘 하이브리드 클럽 심층 분석 하이브리드 클럽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① 페어웨이 샷 : - 중장거리(180~230야드) - 러프에서 리커버리 샷 - 높은 탄도의 샷 ② 특정 코스 상황 ...
웨지 샤프트 교체의 필요성 최근 골프과학 저널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 골퍼의 평균 스윙 스피드는 남성 골퍼의 약 85%의 수준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전통적인 웨지의 스틸 샤프트는 약 115~120g이고 경량 스틸 또한 약 75g ~ 95g으로 여성 골퍼의 최적 샤프트 무게 권장치에 비하면 상당히 무거운 무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성 웨지 스윙 특성 관련 데이터 피칭 웨지 기준 평균 스윙 스피드 : 51.5mph 웨지 사용 시 평균 손목 회전력 : 남성의 78% 라운드 당 평균 웨지 사용 횟수 : 24.6회 스틸 샤프트 사용 시 후반 9홀 피로도 : 32% 증가 그라파이트 샤프트의 장점 ① 무게 감소 효과 : - 스틸 대비 35% 감소 - 스윙 속도 : 평균 8.7% 향상 - 피로도 : 스틸 대비 45% 감소 - 체감 무게 : 스틸 대비 28% 가벼움 ② 진동 흡수 율 : - 임팩트 시 진동 흡수 : 스틸 대비 63% 향상 - 손목 부담 : 41% 감소 - 관절 스트레스 : 37% 감소 - 타구감 만족도 : 89% 향상 ③ 컨트롤 향상 데이터 - 방향성 정확도 : 23% 향상 - 거리 조절 정확도 : 31% 향상 - 스핀량 : 평균 12% 증가 - 런 앤 체크 샷 성공률 : 34% 향상 실제 게임에서의 변화 6개월간 100명의 여성 골퍼를 대상으로 한 필드 테스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참가자 핸디캡 분포 : 0~9 15명, 10...
여성 골퍼들이 처음 골프 클럽을 구매할 때 공을 띄우기 쉽게 하고자 높은 로프트의 헤드와 부드러운 샤프트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력이 향상되면서 높은 발사각과 과도한 스핀으로 비거리가 늘지 않는 고민이 많습니다. 발사각과 스핀량의 상관관계 ① 발사각 : 골프 볼의 최대 비거리를 위한 최적의 발사 각도는 볼 스피드와 스핀량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트랙맨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 골퍼의 평균 볼 스피드인 120~130mph의 구간에서는 다음과 같은 최적의 발사각이 제시됩니다. - 120mph : 14 ~ 15도 - 125mph : 13 ~ 14도 - 130mph : 12 ~13도 볼 스피드가 증가할수록 최적 발사각이 낮아지는데 이는 공기저항과 볼의 탄도 특성 때문입니다. 많은 여성 골퍼들은 16~18도의 높은 발사각으로 비거리에서 오히려 해를 보고 있는 편입니다. ② 스핀량 : Werner와 Greig의 연구 (2021, "Golf Ball Flight Dynamics")에 따르면, 여성 골퍼의 최적 스핀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성 프로 : 2,200 ~ 2,500 rpm 여성 아마추어 상급자 : 2,500 ~2,800 rpm 여성 아마추어 초중급자 : 2,800 ~ 3,200 rpm 하지만 많은 아마추어 여성 골퍼들은 3,500 ~ 4,000 rpm 정도의 높은 스핀량을 보여 비거리 손실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거리 ...
잠실 송파에 위치한 BGF 골프피팅센터 본점은 '디테일이 아름다운 새로운 퍼터'라는 컨셉으로 많은 고객님들의 퍼터 복원과 커스텀을 진행해왔고 그 속에 숨겨진 소중한 사연을 공감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스카티카메론 테릴리움 뉴포트 2 퍼터의 복원 과정과 이야기가 그런 경우입니다. 첫 만남과 상태 체크 퍼터를 의뢰 주신 고객님조차 이런 상태의 퍼터가 복원이 될지에 대한 반신반의로 방문해 주셨습니다. 구매 당시 300$ 남짓으로 구매한 퍼터이고 25년이라는 긴 세월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었습니다. 솔에는 크고 작은 스크래치들이 가득했고, 스테인리스가 아닌 카본 스틸을 사용한 소재의 한계로 블랙 옥사이드 마감되었지만 모두 빛을 바란 상태였습니다. 특히 부드러운 타구감과 사운드를 자랑하는 테릴리움 인서트 역시 많은 상처와 흠집이 발생했고 백페이스의 엘라스토머 멤브레인은 퍼터의 녹으로 인한 오염까지 발생된 상태이며, 페이스 정면에는 인서트와 본체 사이 간격이 극히 좁아진 상태로 입고된 제품입니다. 하지만 이런 흔적들이 오히려 감동이었고, 고객님께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셨는지,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셨는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골프 장비 중에서도 퍼터는 특히 골퍼의 개성과 취향이 가장 많이 반영되는 클럽이라고 생각해서 퍼터 복원이나 커스텀은 단순한 수리가 아닌, 골퍼의 동반자를 치료하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25년여의 세월을 함께...
지난 10년간 저희 BGF 골프피팅센터와 함께한 이택기 프로가 2025 KPGA 투어 Qualifying Tournament Final Stage를 통해 1부 투어에 다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2025 KPGA QT Final Stage 11월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면서 KPGA와 KLPGA 시드전이 열리는데 이번 QT 최종전은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군산 CC에서 진행되었습니다. QT Final Stage는 예선 통과자 그리고 1부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71위 이하 20명, KPGA 역대 우승자, PGA, 유럽 그리고 일본 투어 등에서 일정 수준의 순위에 있는 자 등 총 120명이 4일간의 순위 경쟁을 펼쳤습니다. 일반 대회와는 다르게 컷오프 없이 스트로크 플레이로 40여 명이 2025 KPGA 투어 시드권을 갖게 됩니다. 이번 시드전에 참가하는 주요 선수들은 맹동섭, 모중경, 주홍철, 홍순상, 정태양 등입니다. 현재 1부 투어 선수들 중에서 70위까지는 시드가 유지되지만 4명이 휴직이라 74위까지 시드를 확보하였고 정태양 프로는 75위로 시드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맹동섭 프로는 1년간 손가락 부상으로 병가였으며 올 후반에 복귀하였고, 모중경 프로는 백전노장으로 유명하며, 홍순상 프로도 시드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택기 프로와 BGF 골프피팅센터 10년 전 22살의 한 청년이 매장을 방문했고, 큰 키...
샤프트 교체가 필요한 시점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적절한 타이밍에 샤프트 교체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젠 제품 노후화, 스윙 스피드의 변화, 비거리 감소 또는 방향성 저하 그리고 일정한 구질 형성이 제한된다면 샤프트 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체 전 고려 사항 ① 스윙 특성 분석 : 스피드, 템포, 리듬, 릴리스포인트, 임팩트 위치 그리고 인지력 오류 등 ② 샤프트 스펙 : 강도, 비트는 강성(Torque), 밴드 프로파일(EI Profile), 무게 및 분포 샤프트 특성 별 구질 변화 ① 강도에 따른 변화[1] - 강한 샤프트로 교체 시 : 낮은 발사각 형성, 스핀량 감소, 우측 편기 확률 증가 - 부드러운 샤프트로 교체 시 : 높은 발사각 형성, 스핀량 증가, 좌측 편기 확률 증가 ② 킥포인트에 따른 변화[2] - 로우 킥 : 높은 탄도, 드로우 바이어스, 스핀량 증가 - 미드 킥 : 중간 탄도, 중립 구질, 안정적 스핀 - 하이 킥 : 낮은 탄도, 페이드 바이어스, 스핀량 감소 ③ 토크 값에 따른 변화 - 높은 토크(4.0 이상) : 페이스가 쉽게 열리고 닫힘, 구질 변화 큼, 구질 구사가 비교적 용이 - 낮은 토크(3.0 이하) : 페이스 안정성 증가, 페이스 컨트롤 가능 시 직진성 향 ④ 무게 또는 무게 분포에 따른 변화[3] - 가볍거나 가볍게 느껴지는 샤프트 : 빠른 움직임, 드로우 구질 가...
웨지의 역사와 발전 과정 1930년대 이전까지 골퍼들은 니블릭(9번 아이언 별칭)이라 불리는 높은 로프트의 아이언을 사용했습니다. 현대적 웨지의 시초는 1931년 진 사라젠이 디자인한 샌드웨지(Sand Wedge)이고, 비행기 날개에서 영감을 받아 모레를 폭발시키듯 탈출시키는 바운스 개념을 도입한 것이 오늘날 웨지의 시작이고, 발전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940 ~1950년대 : 피칭웨지의 대중화 1960 ~ 1970년대 : 다양한 로프트 각도 실험 1980 ~ 1990년대 : 갭웨지의 등장과 보편화 2000년대 이후 : 로브웨지, 멀티 바운스 등 도입 웨지의 기본 이해 ① 구조적 특징 : 페이스 면적과 그루브 패턴, 솔 디자인과 바운스 각, 리딩에지와 트레일링에지 역할을 구분하는 등의 특징을 갖게 되었고, 로프트 각도는 샷의 높이를 결정하고 바운스 각은 지면과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며, 헤드 솔의 곡률을 통해 캠버를 조정하는 스펙을 갖게 됩니다. ② 성능 요소 : 그루브 디자인과 페이스 밀링의 처리에 따라 스핀 생성력에 차이가 발생하고, 무게 중심 설계에 따라 방향성에 영향을 미치며, 페이스 면적과 무게 배분은 관용성에 기여합니다. 종류와 특징 ① 피칭 웨지(PW) - 로프트 각 : 44 ~ 48도 - 특징 : 가장 긴 비거리 제공, 풀 스윙에 적합 - 용도 : 100~120미터, 러닝 어프로치, 칩앤런 등 ② 갭 웨지(GW)...
누구에게나 소중한 친구가 있지만 학창 시절, 군대, 직장, 결혼 그리고 아이들까지 30년 넘게 함께 기뻐하고, 힘들 때면 말없이 곁을 지켜준 친구,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가 골프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 사용하던 아이언을 전달한 일도 10년이 흘렀는데 최근 "나 다시 골프 시작했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바쁜 일상과 육아에서도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고 그에게는 없을 것만 같았던 열정이 느껴졌으며, 문득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골프 클럽을 분석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고 친구의 현재 실력과 운동 능력 등을 모두 알고 있어 제작에 어려움은 크게 없었습니다. 선물로 골프 클럽을 선택한 이유는 연습이나 라운딩에서 반드시 필요하고 스윙을 할 때마다 클럽과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선물은 단순한 골프 클럽 이상의 의미가 되었고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어서 바쁜 일상에도 서로를 더 자주 만나는 계기가 되었으며, 새로운 버킷리스트도 생겼습니다. 30년 우정이라는 것에 골프라는 작은 이야기가 더해졌지만 우정에 더욱 특별한 매개체가 되었고 앞으로도 필드 위에서, 인생이라는 여정 위에서, 서로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을 믿습니다. 오늘 소개 드리는 제품은 친구에게 선물한 골프 클럽 중에서 아이언으로 제스타임 CB2 골드 에디션과 시마다 K's-3001 샤프트입니다. ① 친구 소개 및 이야기...
골프 장비의 발전과 함께 최근 드라이빙 아이언이 많은 골퍼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특징과 활용법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드라이빙 아이언이란? 일반 아이언보다 로프트가 낮고 무게 중심이 낮게 설계된 클럽으로 주로 1~3번 아이언을 대체하며, 하이브리드와 아이언의 장점을 결합한 클럽입니다. 장점은? ① 낮은 탄도와 안정성 : 강한 바람에도 안정적인 샷이 가능하고, 드라이버보다 컨트롤이 용이하며, 페어웨이나 그린에서 롤 거리를 확보할 수 있음 ② 높은 활용도 : 긴 세컨샷, 그린 주변 긴 어프로치, 러프에서도 비교적 쉬운 컨트롤을 제공함 ③ 향상된 정확성 : 드라이버에 비해 높은 정확도, 정확한 거리 컨트롤, 방향성 조절이 용이 활용 가능 상황 ① 바람이 강한 코스 : 바람이 많은 링크스 코스나 해안가 코스에서는 낮은 탄도로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함 ② 좁은 페어웨이 : 정확한 방향이 요구되는 홀은 보통 전장이 길지 않아 드라이빙 아이언이 가장 현명한 선택일 수 있고, 더 높은 정확성으로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③ 긴 파 3 또는 파 5 홀 : 170~210미터 파3 홀에서 충분한 거리와 정확한 공략을 위해 필요, 파 5 홀에서 세컨샷으로 활용 시 정확성과 거리 제공 선택 시 고려 사항 ① 스윙 스피드 : 스피드가 빠를 경우 1~3번까지 다양한 로프트를 선택할 수 있으나, 스피드가 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