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첫 스노우캠핑 남양주 캠핑장 토마토에서~ 해마다 남양주 토마토 오토캠핑장에서 겨울마다 장박을 한지 벌써 5년째인가 봅니다. 일단 집에서 차로 30분 거리라는 것 때문에 여기 남양주 캠핑장에서 장박을 하고 있는데요.. 또 서울에서 가까운 근교이지만 서울마다 살짝 온도가 낮아서 서울은 비가 오더라도 남양주는 눈이 올때도 있기 때문에~~ 겨울을 즐기기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서이죠~~ 해마다~~ 눈이 흠뻑 내리고 나면 캠장의 사륜 오토바이로 아이들 눈썰매를 태워주는 서비스도 있어서 우리 딸래미가 무척 좋아하기도 했구요.. 그런데~~ 도대체 올해는 겨울장박 느낌이 전혀 나지 않을 정도로 눈이 그렇게도 야박하게 내리질 않더군요..ㅠㅠ 물론 딸래미가 이제 눈썰매를 즐길 나이는 아니니 크게 문제 될 것 없지만 그래도~~~ 겨울 장박캠핑을 한결 더 즐겁게 만들어 주기 위해선 역시 눈이 좀 내려줘야 하는데 말이죠~ 그렇게도 야박하게 굴던 함박눈이 오늘에야 내려주네요... ㅎ 무엇보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모습에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깜놀! 화장실 가려고 나왔다가 " 우와!!! 눈이다~~~눈! 함박눈이야~~~! " 하며 소리를 쳤답니다. ㅎㅎ 그도 그럴것이~~ 캠핑장에서 눈을 본 것이 너무나 오래전 일이라! 이렇게 반갑게 느껴질 줄은 몰랐네요 ㅎ 내 나이 벌서 사십대 후반인데 말이죠 ㅋㅋㅋㅋㅋ 어느새~~ 눈이 내리니 이른 아침부터 아...
서울 근교 가볼만한곳 잔디공원이 멋진 캠핑장에서 힐링1박! 기어코 올해는 벚꽃캠핑을 하리라 다짐했었는데~~ 하필 예상했던 그 주말에~~ 감기몸살이라니 ㅠㅠ 아니나 다를까~~ 벚꽃이 만개했을때 이보다 더 캠핑하기에 좋은곳이 없겠다 싶었던 한주를 집에서 방콕하고 나니 역시나 ~~ 바닥에 널부러져 흩날리고 있는 벚꽃잎들을 보니 아쉬움 가득! 가득! 이었다. 요 텐트 배경위로 벚꽃이 화사하게 핀 그림을 놓치지 않으려 했지만 어쩔수 없이 한주를 쉬었더니 그새를 못 참고~~ 핑크색 대신 연두색 초록잎이 나와버렸다. 안타깝지만 어쩌겠어! 다시 내년을 기약해야지~~~ 그래도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한 연두 연두한 아기 나무잎들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기분이 좋다! 우리집(서울 노원기준)에서 단 30분만에 갈수 있는 단골 캠핑장! 내년엔 이자리 꼭 다시 한번 찜콩이다! 어떤 분이 진해 벚꽃여행을 다녀와서 후기를 적었더니~ "아직도 진해 벚꽃보러 가는 사람이 있나? 신기하네~ 동네 아파트마나 벚꽃 피지 않나? " 하며 댓글을 단 분이 있었다.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사람마다 확실히 생각이 다르구나를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던것 같다. 우리 아파트에도 분명 오래되고 멋진 벚꽃나무가 많다! 하지만 나는 역마살이 있어서인지지 어쩐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나의 일상생활을 벗어난 다른 장소에서 보내는 시간이 힐링이 되는것을 느낀다. 멀리 갈수록 무언가 더 가슴 설레이는...
겨울장박이 참 좋다! in 남양주 토마토 캠핑장 정말 오랜만에 (아마 거의 20년 만인듯~~) 대학 친구들과 새벽까지 수다를 떠느라 목요일에 나갔다 금요일에 돌아오는 참사가 ㅋ 나의 동반자 힐링스타님도 어쩌다 보니~~ 외박 ㅋㅋㅋ 금요일은 아무래도 집에서 편하게 쉴까 하는 생각이 당연히 들어 토요일 아침 캠핑갈까? 했지만 불과 1시간만에 "아니다! 장박텐트 가서 쉬자! " ㅋㅋㅋ 빙고!!!! 겨울장박이 참 좋은 이유! 저녁 늦게 캠핑장에 도착해도 바로 난로 불만 켜주면 금새 온기 가득한 따뜻한 보금자리가 완성이닷! 깜깜한 밤에 우리 아이들 데리고 겨울 캠핑하던 우리의 캠핑초보시절을 떠올리면서 "그땐 정말 열정이 있었지? 그때가 재밌었어! " 라는 이야기를 자주 하게 되는 요즘이지만~~ 사실 겨울은 장박캠핑이 확실히 매력있을수 밖에 없다! 우리집에서 남양주캠핑장 토마토까지 이동하는데에는 불과 30여분이라서 운전에 대한 부담감도 없다! 그래서 아무리 생각해도 앞으로도 몇년간은 남양주캠핑장에서 장박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집에서 집안일 끝내고 나서 사실 맥주 한캔 할때도 참 시원하지만 일주일 집에서 열일한 후 주말이면 캠핑장에서 시원하게 한캔 하는 이 여유가 비교가 되질 않는다! 왜 집에서 먹는 맥주와는 맛이 다를까? 늦잠을 좋아하는 우리집이 겨울장박텐트로 선택한 홀릭F 올해는 대성리의 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우리의 보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