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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저희 혼인신고 하고왔어요! 결혼한 지는 1년반 됐는데 혼인신고는 안하고있었거든요. 그럴 사정이 있었는데, & 빨리 신고할 수 있는 걸 미룬 부분도 2% 있었어요. 뭐랄까...결혼해서 같이 살다보면 혹시 모를.. 서로 안맞는 중대한 부분을 알게될 수도 있고...!ㅋㅋㅋ (그래도 잘 풀어나갔겠지만~ㅎ,ㅎ) 이래저래 결혼할 당시에는 안하고있다가 1년이 지나고 이제서야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기분이 몽글몽글..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아, 이제 진짜 우리가 헤어지려면 연애할 때 처럼 헤어져! 이게 아니라 법적 절차를 거쳐 이혼해야되는구나..하는 생각에 책임감도 들고ㅎ.ㅎ 이제 진짜 가족이 됐다는 행복한 감정도 있고 그러네요ㅎ.ㅎ 제가 혼인신고를 빨리 하고싶은 마음이 없었다가 점점 혼인신고를 빨리 하고싶다는 생각이 든 게요. 어딜 가서 "누구누구 배우자에요." 얘기하면 배우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나 등본을 보여달라 하는 거에요~ 나는 배우자가 맞는데!! 나는 와이프인데!! 괜히 서럽ㅠㅠ 배우자라는 사실이 법적으로 증명이 안되니까 번거로울 때가 많더라고요. 이런 일이 한번이 두번되고, 세번이 되니 법적으로도 떳떳한 배우자가 되고싶다는 마음이 강해지고.. 또~ 신랑이랑 1년동안 별다른 문제없이 행복하게 알콩달콩 잘 살아왔기에 이제는 정말 해도 된다!! 싶더라고요. " 혼인신고 하는법 간단 정리 " ※ 준비물 : 남편,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