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 저희 혼인신고 하고왔어요! 결혼한 지는 1년반 됐는데 혼인신고는 안하고있었거든요. 그럴 사정이 있었는데, & 빨리 신고할 수 있는 걸 미룬 부분도 2% 있었어요. 뭐랄까...결혼해서 같이 살다보면 혹시 모를.. 서로 안맞는 중대한 부분을 알게될 수도 있고...!ㅋㅋㅋ (그래도 잘 풀어나갔겠지만~ㅎ,ㅎ) 이래저래 결혼할 당시에는 안하고있다가 1년이 지나고 이제서야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기분이 몽글몽글..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아, 이제 진짜 우리가 헤어지려면 연애할 때 처럼 헤어져! 이게 아니라 법적 절차를 거쳐 이혼해야되는구나..하는 생각에 책임감도 들고ㅎ.ㅎ 이제 진짜 가족이 됐다는 행복한 감정도 있고 그러네요ㅎ.ㅎ 제가 혼인신고를 빨리 하고싶은 마음이 없었다가 점점 혼인신고를 빨리 하고싶다는 생각이 든 게요. 어딜 가서 "누구누구 배우자에요." 얘기하면 배우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나 등본을 보여달라 하는 거에요~ 나는 배우자가 맞는데!! 나는 와이프인데!! 괜히 서럽ㅠㅠ 배우자라는 사실이 법적으로 증명이 안되니까 번거로울 때가 많더라고요. 이런 일이 한번이 두번되고, 세번이 되니 법적으로도 떳떳한 배우자가 되고싶다는 마음이 강해지고.. 또~ 신랑이랑 1년동안 별다른 문제없이 행복하게 알콩달콩 잘 살아왔기에 이제는 정말 해도 된다!! 싶더라고요. " 혼인신고 하는법 간단 정리 " ※ 준비물 : 남편, 아...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임신준비..! 솔직히 2월은 술 안먹고, 엽산 챙겨먹는 정도만 했었어요. 배테기를 해봐도 항상 한줄이 나와서...ㅠㅠ 임신준비를 하는 게 와닿지도 않고 힘도 안나고 그러더라고요..! 시리의 임신준비 일기 3월엔 참았던 술을 마셔버렸어요. 배란도 안하는데 무슨 벌써부터 술을 안먹나 오바하는 거 아닌가ㅋㅋㅋㅋ 이런 철없는 생각도 들고... 요노무 자식,.. 나중에 커서 우리가 노력한 만큼 효도 하려나.. 생각도 들고ㅋㅋㅋㅋ 술도 안먹어야되고 엽산도 3개월 전부터 매일 챙겨먹어야되고 뭐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어서 ㅋㅋ 3월은 살짝 놓았습니다~ 배테기도 안했어요~ 그리고 4월, 뭔가 분비물이 좀 있다~ 싶어 혹시나?하고 배테기를 해봤어요. 그런데 왠걸!!! 두줄이 나온거에요~~! ㅋㅋ 임신테스트기도 아니고 고작 베란테스트기일 뿐인데.. 이렇게 신날 수가요 ㅠ.ㅠ 맨날 한줄 나와서,, 나는 배란을 못하는 여자인가... 뭔가 자괴감 들고있었는데 자신감을 얻었어요!ㅋㅋ 이건 좀 창피하기도 하고 웃겨서..ㅋㅋㅋㅋㅋㅋ 술먹고 하니까 쉬아인지 물인지 아예 판독을 못하더라고요ㅋㅋㅋ (아마 저말곤 없으시겠지만) 배란테스트기는 술먹고 하지 마세요 여러분...ㅎ.ㅎ 결과가 안나옵니다!! 걍 하얗게 나와여!! 여기서 잠깐! 배란테스트기 사용법을 알아볼게요♥ 배란테스트기 사용 방법 매일 일정한 시간에 소변을 3초 담근 후 꺼내어 깨끗하...

안녕하세요 저눙 음.. 임신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새댁입니다!!ㅋㅋ 2018년 6월에 결혼을 했고, 년수로 결혼 3년차입니다. 올해부턴 신랑과 함께 아이를 가질 준비를 시작하기로 했어요.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건 3월부터인데 지금부터 미리 하나둘 준비를 시작해가고 있습니다..! 첫번째, 임테기 & 베테기 구입 네이버 쇼핑에서 임테기를 검색했을 때 제일 상단에 뜨는 원포 제품으로 구매했어요. 사실 뭘 사야될지 몰라서 리뷰가 제일 많은 제품으로 구입했고요~ 구매하려고 보다보니 두가지 종류가 있더라고요. 어릴 때 소변검사 할 때 사용하던 것과 비슷하게 생긴 작고 얇은 스틱형과 약국에서 흔하게 파는 플라스틱으로 된 패스터?가 있었어요. 스틱형은 한개에 2천원 정도, 패스터는 한 개에 5천원 정도..! 처음 사보는 거라 일단 가볍게 스틱형으로 9개 구매했어요. 베테기도 역시 스틱형으로 10개 구입! 베테기는 임테기보다 좀 더 저렴한 편이에요. 어제 테스트 겸 한번 사용해봤어요~! 요즘 밥도 너무 맛있고 잠도 너무 잘오는 게~! 혹시..???? 임신한 거 아닌가~~? 싶어서 해봤는데 하하하하ㅎ ㅏ 선명하게 한줄이 뙇!!!!!! 그리고 한시간 뒤에 마법이 시작됐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밥이 맛있었던거고... 그냥 잠이 잘 왔던 걸로... ㅎㅎㅎㅎㅎㅎㅎㅎㅎ 2월은 몸과 마음의 준비 정도만 하고..! 3월부턴 가임기, 배란일 봐가면서 테스트기도...

안녕하세요 시리입니다 : ) 제가 애엄마로 돌아왔어요!!! 이제 진짜로 찐 육아 블로거가 됐어요 헤헤 블로그를 한달 넘게 방치했다가 진짜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5월 22일에 출산을 하고 지금까지 애 키우느라 정신이 없어서ㅋㅋㅋㅋㅋ 블로그를 들어와 보지도 못했네요. 이제야 알았어요.. 아~ 블로그는 그동안 여유라는 게 있어서 할 수 있었던 거구나~ ㅋㅋㅋ 이제 아기가 50일이 지나고, 여유부릴 짬밥이 좀 생겨서 ㅋㅋㅋ 블로그를 다시 슬슬 시작해보려고 해요~! 그럼, 오늘은 미루고 미뤄두었던 세인트마리 여성병원에서의 출산 후기를 써볼게요! 후기는 편하게 일기형식으로 쓰겠어요 ♥ 초산 유도분만 촉진제 출산 후기 feat. 수원 세인트마리 여성병원 조리원에서 아기와 함께 ♥ 5/22 오전 6시반, 양수 터짐 전날밤 신랑이랑 신나게 곱창 4인분 먹고, 의사쌤이 먹지 말라셨던 수박도 먹고 푸짐하게 먹고 자서 그런 걸까? 임신 37주 2일에, 무려 출산예정일이 3주나 남은 시점에 양수가 터졌다. 새벽 6시반에 자다가 뱃속 안에 있는 근육이 똑 하고 끊기는 느낌이 나서 눈이 번쩍 떠졌다. 그리고 소변처럼 따뜻하고 맑은 물이 졸졸 나왔다. 그냥 감으로 느껴졌다. 엇, 양수가 터졌나??? 그래도 분비물이나 소변일 수도 있으니 바로 화장실로 뛰어가서 소변을 봤는데 엇?! 소변을 다 봤는데도 뭐가 또 나온다!! 쪼로록, 쪼로록,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코로나 때문에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임신초기검사를 못받고있었어요ㅠ.ㅠ 화성시 보건소 사이트에 들어가면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일반 검사와 보건증 발급이 잠정 중단 상태라고 알림이 뜨더라고요. 화성시 보건소 사이트 - 잠정중단 안내 진짜 안하는 게 맞나 싶어 보건소에 전화로 문의해보니 역싀나 역시나 ㅠ.ㅠ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일반 진료 및 검사 업무가 잠정 중단돼있는 상태여서 임신 확인 후 엽산 지급, 임산부 뱃지 발급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애쒸 검사받는거 병원에서 받으면 비쌀텐뒈!! 어쩔수 없이 혈액검사등 각종 검사는 다니는 산부인과에서 받기로 하고~! 엽산이나 받으러 가자~ 하고 보건소를 방문하였습니다. ( ★ 11월 2일부터는 병점 보건지소에서만 임신초기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글 하단 내용 참조 ) 봉담 주민건강지원센터 1층 안내데스크 산전검사나 임산부등록이 화성시 보건소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봉담, 동탄, 병점 등에 있는 보건지소에서도 임산부 혜택을 받을 수 있더라고요. 너무 다행이였어요~! 화성시 보건소는 차량으로 20분 거리이고 봉담읍에 있는 보건지소는 차량 5분 거리에 있거든요 ㅎ.ㅎ 굳이 멀리 있는 보건소까지 가지 않고 집에서 가까운 보건지소를 들리면 된다는 점! 저는 그래서 봉담에 있는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보건지소에 방문했습니다.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새터길 109 봉...

우리 다예가 벌써 ~~~ 생후 7개월! 12/17 +210 ~ 1/20 +244 맞나?? 7개월이 몇일까진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어플은 245일까지도 7개월이던데..? 에이 몰러, 대충 살자~ 12/17 +210 자기 왼손 구경하는 거 좋아함. 본인이 봐도 손이 아름다운가봄ㅋㅋㅋㅋ 처음으로 간식으로 바나나 먹여봤다. 아직 손으로 잘 못 집는다..! 먹으라고 줬지만 촉감놀이 하다가 끝나버린 느낌ㅋㅋㅋ 작게 잘라서 입에 넣어줬는데 씹지않고 그냥 삼켜서 작은 바나나 조각이 목에 걸려 분수토를 했다 ㅠㅠㅠㅠ 바나나는 수저로 갈아서 주거나 과즙망에 넣어서 주는 걸로.. (사실 분수토 한 이후로 겁이 나서 바나나를 잘 안주게 된다 ㅠㅠ ㅋㅋ 좀 더 크면 많이 줄게~!) 12/18 +211 엄마 자유부인의 날! 아빠한테 잠시 맡기고 친구들을 만났다. 이 날 원래 펜션 놀러가기로 했는데 코로나 인원제한 때문에 취소됨ㅠ.ㅠ 아쉬운대로 친구들 만나 동네에서 가볍게 놀았다. 장소는 가볍쥐만 입은 바쁘게!! 수다만 5시간 떨었다ㅋㅋㅋㅋ 아줌마가 되긴 했나 보다.. 오디오가 1분도 안 끊기는데 5시간을 어떻게 쉬지않고 계속 말하지??? 그건 아마 집에서 대화를 많이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ㅠㅠㅠㅠ 육아하다보면 하루종일 말하는 횟수가 정말 적다. 저녁에 남편이랑 대화하는 게 끝..! 그래서 친구들 만나면 20년 만에 감옥에서 나온 올드보이 주인공 마냥ㅋㅋㅋㅋ 사...

4월 19일 수요일, 임신 36주차 임신 중 검사의 마지막, 막달검사를 하고 왔습니다! 채혈, 소변, 심전도, X-ray, 질/항문 균 검사 총 다섯 가지 검사를 하고 오는 날이라 예약 시간보다 서둘러 갔어요. 임신 36주차 몸무게는 69.6kg 이에요. 70kg 안 넘으려고 애는 쓰고 있는데ㅋㅋㅋㅋ 뭐.. 출산까지 아직 최대 한달은 더 남아서 매일 몸무게 잴 때마다 두근두근 해요ㅋㅋ 2주 전 지난 진료 때 69.5kg 이였으니까 2주동안은 몸무게 안 늘고 잘 유지했습니다! 이 정도에 만족이요 ㅋㅋ 오랜만에 소변검사 & 채혈검사를 했어요. 소변 받을 때마다 "조금만 받으시면 돼요" 말씀하시는 간호사언니 종이컵 한가득 받아오시는 분들이 계신가봐요ㅋㅋㅋ 밑에 1cm 정도만 깔리게 받으면 된다고 해요~! 심전도검사도 했어요. 위에 속옷까지 싹 다 올리고 검사해요. 발목, 팔목, 가슴부위에 기계 장치 장착하고 검사합니당~ 준비과정은 뭐 엄청 대단한 거 하는 것 같은데 ㅋㅋㅋ 검사는 3분 이내 금방 끝나요. 마지막으로 x-ray 검사! 속옷 다 벗고 가운 입고 머리 묶고 찍습니다! 얼굴이라고 찍어서 주신건데 어디가 뭔지 모르겠는 사진 뱃속에 동생이 있는지 뭔지 모르는 것 같긴 한데 " 동생 어딨어~? " 하면 이렇게 제 배에 손을 올려요 ㅎㅎ 물론 샘도 나도 질투도 하겠지만 얼른 둘찌가 나와서 다예의 좋은 친구가 되어줬으면 좋겠어요 🤗 임신...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드디어 막달에 이르렀다. 임신 36주는 막달의 시작이다. 이제 출산까지 한달도 안남았다규! 병원에서 초음파를 제외한 검사는 이번이 마지막. 막달 검사를 끝으로 아이와 산모에 대한 검사는 끝나고 앞으로는 출산까지 매주 1회씩 아기가 잘 있는지 정기적으로 보는 초음파검사만 남았다. 출산까지 매주 1회씩 초음파를 봐야하는 이유는 막달에 갑자기 양수량이 줄거나 태아가 탯줄을 감고있는 등 갑작스런 돌발상황으로 출산이 힘들어지는 위험을 막기 위해서라고 한다~! 출산 전 산모 종합검사, 임산부 막달검사 5월 14일, 임신 36주 막달 검사를 보러 산부인과 방문! 역시나 제일 먼저 몸무게와 혈압을 쟀다. 조~금 낮은 듯 하지만 정상수치인 혈압. 몸무게..는 정상이 아니다... 몸무게는 이제 가뿐히 67키로 찍었다ㅋㅋㅋㅋㅋㅋ 54키로로 시작해숴.. 어느덧 13키로나 쪘네 ^.^ 괜찮다.. 튼실이는 3키로도 안되지만, 나머지는 다 내 몸무게지만 괜찮다. 나중에 빼면 된다!! 막달검사에서는 무엇을 검사하느냐!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흉부X-선 촬영, 질과 항문 균검사를 한다. 임산부 막달검사 = 분만 전 종합검사 산모의 상태를 미리 알아봄으로써 분만이나 수술 시 생길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검사라고 한다. 제일 먼저 담당 주치의 선생님을 만나 초음파로 튼실이가 잘 있는지 확인했다! 임신 36주 초음파 태아...

안녕하세요 시리입니다 >.< 출산준비물 리스트는 아기 낳고 조리원에 있을 때부터 조금씩 써놨던 건데 이제야 포스팅 마무리를 하네요 ㅎㅎㅎㅎ 게으른 다예맘,..*.* 저는 올해 5월 말에 출산을 하고! 6월 초 산후조리원에서 2주 동안 지내고 왔어요. 출산예정일 3주 전에 갑자기 양수가 터져 아무것도 준비해놓지 못한 상태라ㅋㅋㅋ 출산가방을 남편이 싸줬어요..! 이렇게 일찍 나올 줄이야요.. 둘째는 한달 전부터 미리 싸놓으려구요 ㅋㅋㅋ 하하하하 무튼! 제가 산후조리원에 2주 있는 동안 이건 정말 잘 썼다~~ 했던 물품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 ) 산추조리원 출산가방 리스트 - 산모용품 마이비데 3개 화장실에서 쓰는 물티슈인데요~! 재질이 엄청 부드러워서 연약한.. 소중한 부분에 사용하기 좋아요 : ) 오로 때문에 찝찝해서 화장실 갈 때마다 잘 썼어요~! 처음에 하나만 챙겼다가 생활하다보니 부족해서 남편에게 2개 더 부탁해서 총 3개를 썼습니다~ 물티슈 주로 아기가 모자동실로 방에 왔을 때 아기가 똥 쌌을 때 궁뎅이 닦는 용으로 썼어요. 둘째인 분들은 아기가 똥을 싸면 직접 씻기는 게 가능하실 수 있지만 ㅠ.ㅠ 저처럼 초산인 분들은 아마 모자동실 때 아기가 똥을 싸면 혼자 방에서 신생아를 닦이는 게 어려우실 거에요..! 제가 있던 조리원에서는 아기가 변을 보면 물티슈로 닦아서 데려와주면 물로 씻어준다고 했었어요~! 물티슈는 많이 필요없고 ...

안녕하세요 시리입니다 : ) 제가 애엄마로 돌아왔어요!!! 이제 진짜로 찐 육아 블로거가 됐어요 헤헤 블로그를 한달 넘게 방치했다가 진짜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5월 22일에 출산을 하고 지금까지 애 키우느라 정신이 없어서ㅋㅋㅋㅋㅋ 블로그를 들어와 보지도 못했네요. 이제야 알았어요.. 아~ 블로그는 그동안 여유라는 게 있어서 할 수 있었던 거구나~ ㅋㅋㅋ 이제 아기가 50일이 지나고, 여유부릴 짬밥이 좀 생겨서 ㅋㅋㅋ 블로그를 다시 슬슬 시작해보려고 해요~! 그럼, 오늘은 미루고 미뤄두었던 세인트마리 여성병원에서의 출산 후기를 써볼게요! 후기는 편하게 일기형식으로 쓰겠어요 ♥ 초산 유도분만 촉진제 출산 후기 feat. 수원 세인트마리 여성병원 조리원에서 아기와 함께 ♥ 5/22 오전 6시반, 양수 터짐 전날밤 신랑이랑 신나게 곱창 4인분 먹고, 의사쌤이 먹지 말라셨던 수박도 먹고 푸짐하게 먹고 자서 그런 걸까? 임신 37주 2일에, 무려 출산예정일이 3주나 남은 시점에 양수가 터졌다. 새벽 6시반에 자다가 뱃속 안에 있는 근육이 똑 하고 끊기는 느낌이 나서 눈이 번쩍 떠졌다. 그리고 소변처럼 따뜻하고 맑은 물이 졸졸 나왔다. 그냥 감으로 느껴졌다. 엇, 양수가 터졌나??? 그래도 분비물이나 소변일 수도 있으니 바로 화장실로 뛰어가서 소변을 봤는데 엇?! 소변을 다 봤는데도 뭐가 또 나온다!! 쪼로록, 쪼로록,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얼마전부터 신랑이 보풀제거기를 사고싶다고 했어요 집에 하나쯤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보풀제거기 없이 보풀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커터칼로 살살살 긁어내는 방법이 있는데요. 제거가 되긴 하는데.. 한땀한땀 긁어야 해서 시간도 오래걸리고 힘조절 잘못 하거나 칼날을 많이 눕히면 옷이 손상되기도 하더라고요. 아이프리 FX-500 리뷰 & 사용방법 사면 1-2만원 대 제품을 구매하려니 싶었는데 왠걸 5만원대의 보풀제거기를 찾아놨더라고요 ㅋㅋㅋ 제일 좋아보이는 걸로 주문한다면서 구매내역을 자랑하듯이 보여줍니다 ㅋㅋ 그냥 저렴한 걸로 사라 하고도 싶었는데 한번 사면 10년은 쓸 것이고 오래 쓸 거 생각하면 좋은 거 구매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오케이 했어요. ( 저렴이로 구매하면 얼마 지나지않아 좋은 걸로 다시 사게 되더라고요 ㅎㅎ ) 보풀제거기 시세 오늘 2020년 6월 22일 네이버 쇼핑에서 '보풀제거기'를 검색했을 때 1페이지에 나오는 상품들과 가격입니다! 평균 2만원 정도에요. 저렴한 제품들도 많으니 처음 구매해보시는 분들은 가볍게 1만~2만원대 제품으로 구매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성능은 좀 떨어질 수 있지만 뭔들~ 커터칼보단 잘될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 저희가 구매한 제품은 아이프리 보풀제거기 이고 모델명은 FX-500 입니다! 인터파크에서 구매했어요. 최저가 54,820원일 때 쿠폰 사용해서 더 저렴...

23년 1월 2일, 임신 20주 6일 정밀 초음파를 보고 왔어요. 써야되는데...써야되는데 하면서 미루다가 이제야 쓰네요 ㅋㅋ 첫째 때 무슨 내용을 썼더라? 하면서 참고하려고 21년도에 첫째 임신 20주 때 쓴 글을 찾아보니 그때도 역시나 1월에 다녀온 걸 3월에 썼더라고요ㅋㅋㅋㅋㅋ 우와.. 사람 참 안 변해여.. 2년 전에도 지금도 여전히 게으른 나.. 지금은 첫째 육아하고있으니 힘들어서 그렇지~ 첫째 어린이집 보내면 포스팅 열심히 써야지 하면서 합리화중이였는데 2년 전엔 집에서 쉬는 임산부였는데 뭐가 그렇게 귀찮았을까요 ㅋㅋ 참..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셋째 땐 부지런하게..아니!! 셋째는 없습니다ㅋㅋ 진짜로~~ 매번 검진 때마다 혈압과 몸무게를 재는데, 최고혈압이 항상 100 아래에요. 임신 기간 동안 어지러움, 호흡곤란이 자주 있는데 저혈압도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임신 20주 몸무게 임신 4주차 몸무게 60kg으로 시작, 임신 20주 몸무게 : 62.5kg ( 총 2.5kg 증가 ) 첫째 때는 임신 20주차에 몸무게가 6kg이나 증가해서 왜케 살 쪄서 왔냐고 의사쌤한테 혼났었는데ㅋㅋㅋ 이번엔 임신하고 총 2.5kg 증가해서 그런지 다행히도 몸무게 얘기는 없으셨어요~! 근데.. 웃픈게 뭔지 알아요? ㅠㅠ 첫째 때는 54kg으로 시작해서 임신 20주차에 6kg 찐 게 60kg이었거든요? 근데 둘째 때는 이미 60kg으로 ...

20주 정밀초음파 보고 온 날 기록! 1월 말에 다녀온 것을 지금 쓰는 것은 안비밀 *.* ( 현재는 26주 ) 이날 일을 쉬어서 신랑 오전 근무하고 오는 동안 아주 오랜만에 밥을 해놓고 기다렸다. 무밥에 친정엄마가 주신 굴비 굽고 김구이 양념장이랑 같이 챱챱! 지난번 병원 방문 때 라면을 먹고 갔더니 튼실이가 계속 움직여서 몸에 안 좋은 거 먹어서 그런가 하고 괜히 마음에 걸렸었다 ㅠ.ㅠ 이번엔 건강한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병원으로 고고~! 정밀초음파 보는 날은 예약 시간보다 10분 일찍 가야 한다. 오래 걸려서 미리 오라 하는 것 같다. 이날 병원 갔다가 친구들 만나러 가서 오랜만에 원피스 입고 외출하려다가~! 초음파 보려면 배 까기 편한 옷이 아무래도 좋을 것 같아서 맨투맨에 편한 바지를 입고 나왔다 산부인과 가는 날 이쁘게 차려입고 가는 게 소박한 로망인데 현실은 맨날 화장도 안 하고 운동복 입고 간다 ㅋㅋㅋㅋ 편한 게 최고여..! 그 와중에 우리 오빵이 머리 지못미.. 이런 사람 어디서 본 것 같은데 ㅋㅋㅋㅋ 최준...?? 혈압/몸무게 재고 진료 접수했는데 왜 이렇게 살이 많이 쪄서 왔냐고 진료 접수해 주는 여직원분께 한번, 담당 의사선생님께 한 번 더 두 번이나 혼이 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신하고 지금까지 총 6킬로나 쪘다 ㅠ.ㅠ 한 달에 1킬로씩 천천히 증가하는 것 같더니 갑자기 한 달 만에 3킬로가 훅..! 의사선생님이...

임신 4주차 증상 착상혈 추정 피 비침 임신 4주차엔 증상은 따로 없었는데 착상혈로 추정되는 갈색혈이 나왔어요. (주수로 4주 0일, 배란 14일째) 소량의 피였지만.. 혹시 화유되진 않을까 불안해하고 있던 중이라 피를 본 순간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는 느낌에 눙물이 주르륵 나더라고요 ㅠㅠ ㅋㅋ 말로는 무슨~ 둘째가 너무 빨리 왔네~ 조금만 더 있다 오지~ 돌릴 수도 없고 이걸 우쨔~ 했으면서ㅋㅋ 피가 눈에 보이니까 혹시나 없던 일처럼 아기천사가 사라질까봐 너무 겁나고 무서웠어요 ㅠㅠ 후엥.. 피 또 나오면 바로 병원 갈 생각이였는데 다행히도~! 딱 한 번 갈색혈 비추고 그 이후로는 없었어요 ㅎㅎ 그래서 아마도 그게 착상혈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큰집에 전 부치러 다녀왔쥬~ 임신 5주차 증상 임신 5주차엔 추석 명절이라 부산 시댁에 있었어요. 입덧 없이 내려갔어서 걱정 없었는데~ 어떻게 딱 추석 당일날부터 약하게 메스꺼운 입덧이 시작되더라고요. 명절에 부친 전 냄새가 니글니글해가지고..ㅠㅠ 명태전.. 부추전.. 맛있는 전들이 입덧을 환영하듯 이리와 반가워~ 하고 불러냈어요. 입덧 초기 증상은 멀미하는 느낌이랑 비슷해요. 배멀미.. 술 많이 먹은 다음 날 배 탄 느낌..? 초기엔 이게 입덧인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긴가민가한데 평소랑 몸이 다르고 조금이라도 긴가민가 하면 입덧이 맞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입덧은 먹덧, 토덧, 체덧, 양치덧...

저는 올해 초부터 임신준비를 시작했고 준비하는 동안 배란테스트기 사용법, 임신테스트기 사용시기, 임신 초기 증상 등 정보를 많이 찾아봤었어요. 임신 초기 증상에 대해 공부하다보니 매월 생리예정일 쯤만 되면 괜히 열이 나는 것 같고 가슴이 아픈 것 같고 ㅋㅋ 임신한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ㅋㅋㅋㅋ 아마 임신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저처럼 증상놀이 한번 쯤 해보셨을 것 같은데요ㅎ.ㅎ 나중에 임신이 되고나면 꼭 직접 겪어보고 포스팅해야지! 했던 주제입니다! 임신이 되고나서 느꼈던 임신 극초기 증상에 대해 적어볼게요~ 내가 느꼈던 임신 극초기 증상 배란 10일차 → 임신 4주차 → 5주차 ★ 배란 10일차 (착상일 추정) ★ 배란일로부터 10일이 지난 시점에 얼굴 피부가 확 뒤집어졌었어요!! 저는 이때 임신은 생각도 못했고 샴푸를 잘못 썼나.. 폼클렌징이 잘못됐나 생각했어요ㅠㅠㅠ 여드름이 심해지고 전체적으로 확 뒤집어져서 결국 샴푸, 클렌징로션, 스킨케어, 클렌징폼 싹! 바꿨거든요? 임신 4주 1일(배란 13일차) 임테기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임신해서 호르몬 변화 때문에 여드름이 나고 뒤집어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다 바꿨는데도 계속 트러블이 나거든요 ㅠㅠ 왠지 애기가 " 엄마, 나 왔어~!! 이제 술 먹으면 안돼~ " 하고 저에게 표현한 것 같아요ㅋㅋ 미안하다 애기야.. 그것도 모르고 엄마는 화장품만 오지게 바꿨어ㅠㅠㅋㅋㅋㅋ 배...

임신 4주차 증상 착상혈 추정 피 비침 임신 4주차엔 증상은 따로 없었는데 착상혈로 추정되는 갈색혈이 나왔어요. (주수로 4주 0일, 배란 14일째) 소량의 피였지만.. 혹시 화유되진 않을까 불안해하고 있던 중이라 피를 본 순간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는 느낌에 눙물이 주르륵 나더라고요 ㅠㅠ ㅋㅋ 말로는 무슨~ 둘째가 너무 빨리 왔네~ 조금만 더 있다 오지~ 돌릴 수도 없고 이걸 우쨔~ 했으면서ㅋㅋ 피가 눈에 보이니까 혹시나 없던 일처럼 아기천사가 사라질까봐 너무 겁나고 무서웠어요 ㅠㅠ 후엥.. 피 또 나오면 바로 병원 갈 생각이였는데 다행히도~! 딱 한 번 갈색혈 비추고 그 이후로는 없었어요 ㅎㅎ 그래서 아마도 그게 착상혈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큰집에 전 부치러 다녀왔쥬~ 임신 5주차 증상 임신 5주차엔 추석 명절이라 부산 시댁에 있었어요. 입덧 없이 내려갔어서 걱정 없었는데~ 어떻게 딱 추석 당일날부터 약하게 메스꺼운 입덧이 시작되더라고요. 명절에 부친 전 냄새가 니글니글해가지고..ㅠㅠ 명태전.. 부추전.. 맛있는 전들이 입덧을 환영하듯 이리와 반가워~ 하고 불러냈어요. 입덧 초기 증상은 멀미하는 느낌이랑 비슷해요. 배멀미.. 술 많이 먹은 다음 날 배 탄 느낌..? 초기엔 이게 입덧인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긴가민가한데 평소랑 몸이 다르고 조금이라도 긴가민가 하면 입덧이 맞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입덧은 먹덧, 토덧, 체덧, 양치덧...

저는 올해 초부터 임신준비를 시작했고 준비하는 동안 배란테스트기 사용법, 임신테스트기 사용시기, 임신 초기 증상 등 정보를 많이 찾아봤었어요. 임신 초기 증상에 대해 공부하다보니 매월 생리예정일 쯤만 되면 괜히 열이 나는 것 같고 가슴이 아픈 것 같고 ㅋㅋ 임신한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ㅋㅋㅋㅋ 아마 임신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저처럼 증상놀이 한번 쯤 해보셨을 것 같은데요ㅎ.ㅎ 나중에 임신이 되고나면 꼭 직접 겪어보고 포스팅해야지! 했던 주제입니다! 임신이 되고나서 느꼈던 임신 극초기 증상에 대해 적어볼게요~ 내가 느꼈던 임신 극초기 증상 배란 10일차 → 임신 4주차 → 5주차 ★ 배란 10일차 (착상일 추정) ★ 배란일로부터 10일이 지난 시점에 얼굴 피부가 확 뒤집어졌었어요!! 저는 이때 임신은 생각도 못했고 샴푸를 잘못 썼나.. 폼클렌징이 잘못됐나 생각했어요ㅠㅠㅠ 여드름이 심해지고 전체적으로 확 뒤집어져서 결국 샴푸, 클렌징로션, 스킨케어, 클렌징폼 싹! 바꿨거든요? 임신 4주 1일(배란 13일차) 임테기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임신해서 호르몬 변화 때문에 여드름이 나고 뒤집어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다 바꿨는데도 계속 트러블이 나거든요 ㅠㅠ 왠지 애기가 " 엄마, 나 왔어~!! 이제 술 먹으면 안돼~ " 하고 저에게 표현한 것 같아요ㅋㅋ 미안하다 애기야.. 그것도 모르고 엄마는 화장품만 오지게 바꿨어ㅠㅠㅋㅋㅋㅋ 배...

어느덧 벌써 네번째 방문!! 12주차 방문하고왔어요 : ) 이번엔 신랑이랑 안가고 친정엄마랑 같이 다녀왔어요. 신랑도 너무 가고싶어 했는데 ㅎ.ㅎ 엄마랑 한번쯤 가는 것도 좋은 추억일 것 같아서 엄마 모시고 갔어요~! 4주차 임신확인 혈액검사 → 6주차 아기집/심장소리 확인 → 8주차 초음파 → 12주차 1차 기형아검사 예약은 늘 하던 시간으로 낮에 잡아놓았고요!! 점심 밥 먹고 초코우유 원샷하고 출발했습니다 >.< 8주차에 초코우유 먹고 초음파봤는데 아쉽게도 움직이는 걸 못봤거든요 ㅠ.ㅠ 이번엔 꼭 보고말겠다는 굳은 의지로.. 저번엔 너무 늦게 먹었나 싶어 이번엔 진료 한시간 전에 초코우유를 먹었어요 ㅋㅋ 12주차 진료는 1차 기형아 검사를 하는 날이기 때문에 예약시간보다 20분 정도 일찍 도착했어요. 오자마자 역시나 혈압과 몸무게를 쟀습니다. ( 5주차때보다 2키로 쪘어요...ㅋㅋㅋㅋ ) 진료 접수를 할 때 보건소에서 받은 모성검사 확인 결과지를 달라고 하셨어요. 보건소에서 받은 임신초기 검사 항목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검사를 받을 거에요. 맨 처음 입체초음파를 보았어요. 초음파는 항상 의사선생님께서 봐주셨는데 정밀 초음파 / 입체 초음파는 보는 장소도 따로, 봐주시는 전문 선생님도 따로 계시더라고요. 이번은 임신하고 처음으로 질초음파가 아닌 배초음파로 보게됐습니다! 6주, 8주 때는 애기가 너무 작아서 배초음파로는 안보이기 때문에...

3주 전에 8주차 초음파 보고 왔어요 : ) 4주차, 6주차, 8주차 벌써 세번째 방문이었네요. 임신하기 전엔 2주에 한번 병원가면 자주 가는거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막상 아기가 생기고나니까 말이죠, 2주차 그렇~~게 시간이 안가고 병원이 가고싶어요 ㅠㅠ 병원이 매렵다...!!! 임신 후 첫 외출 : ) 임신 초기에는 특히나 뱃속에 아기가 잘 있는지 티가 안나기 때문에 더더욱 초음파를 자주 보고싶은 것 같아요. 그래도 8주차까지는 2주에 한번씩 갔는데 이제부터는 4주에 한번 가야된다는 거... 한달씩 어떻게 기다리나~~ 임신 기간동안 인내심이 마구마구 길러질 것 같아요 임신 8주 초음파 4주차엔 임신 확인을 위한 혈액검사를, 6주차엔 아기집, 난황, 심장소리 확인을 했었는데요. 8주차는 문제없이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러 가는 느낌? 초기엔 유산확률이 높아서 임신 8주차까지는 2주에 한번 내원을 해야해요. 초음파 보기 전 혈압재기! 6주차 초음파와 비교해서 달라진 점 1) 크기 6주차엔 0.25cm 눈꼽만했던 애기가 8주차엔 1.43cm로 산딸기 크기만큼 성장했어요 >.< 참고로 8주차 태아 몸무게는 2g 정도라고 합니다 ㅋㅋ 2g이라니!! 졸귀탱!!! 2) 정확한 임신주수 · 출산예정일 확정 8주차 땐 아기 크기로 출산예정일을 확정할 수 있어요. 이때 결정된 출산일은 거의 변동이 없다고 합니다. 태아의 머리부터 엉덩이까지의 길이인 C...

배란 12일째 임테기 두 줄 확인! 이틀 뒤 산부인과에 방문했어요. 추석 바로 전에 임테기 두 줄을 확인하고 이대로 추석을 보내면 너무너무 불안할 것 같아서 추석 전날 급 산부인과를 방문했습니다 ㅋㅋ 방문한 날이 배란 14일차, 네이버 주수로 4주 2일이었어요. ( 이때까지 임신 극초기 증상은 거의 느끼지 못했어요 ) 제가 방문한 곳은 수원 호매실에 있는 세인트마리 산부인과에요. 친구, 봉담 맘 분들의 추천도 있었고 지인 중에 여기서 산후조리까지 하신 분도 있어서 믿고 방문했어요. 초진은 예약이 안돼서 그냥 갔는데 여기 사람 진짜 엄청 많더라고요 ㅋㅋㅋㅋ 아니 수원 사람들은 다 여기로만 오나?? 대기시간만 두 시간은 걸린 것 같아요~~ 산부인과 선생님만 7분은 되시는 것 같고 엄청 규모가 크더라고요. 4주 차 임신확인 혈액검사 혈액검사 아무튼 마음이 너무 불안해서 오긴 왔는데 예상은 했지만..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이 너무 일찍 왔다고 ㅋㅋㅋㅋㅋ 지금은 초음파 볼 필요도 없다~ 아기집도 안 보이고 아무것도 안 보인다! 오긴 왔으니 채혈실 가서 임신확인 혈액검사나 하고 가라고 하셔서ㅋㅋㅋ 피만 뽑고 왔어요ㅋㅋㅋ 보통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날 바로 들을 수 있어요. 저는 다음날이 추석이어서 일주일 뒤에 결과를 알 수 있다고 했어요ㅠㅠ 애쒸 맘이 여전히 불안하더라고요 ㅋㅋㅋ 근데 다음날 아침!! 산부인과에서 전화가 왔어요. 결과를 알려주는 전화...

저는 우울한 감정이 들 때가 자주 있는데요. 그럴 땐 뭐 때문에 우울한지 그 이유를 찾아 천천히 생각해보려고 해요. 괜히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한 것 같아도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이유 없이 생기는 감정은 없더라..! 그런데 이유를 찾아보면 우울한 원인들은 일어난 일, 사건이 아니라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과 고민과 같은 부정적인 생각들이었어요. 그런 걱정과 고민들은 시간이 지나고 보면 참 쓸데없는 생각들이었고 깊이 생각하고 고민한다고 해서 해소되는 것도 아니었어요. 다이어트 강박증, 살에 대해 강박을 느끼게 된 계기 저는 살에 대해 더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를 갖기 시작한 계기가 있었어요. 20살 때 제가 좀 통통했었거든요? ( 지금에 비해 10kg 더 쪘었어요 ) 근데 그때 하필 또 연극 영화과에 입학을 해서 ㅋㅋㅋ 주위에 있는 예쁘고 날씬한 동기들이랑 비교를 많이 당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살쪘다고 놀리고 비교하는 그런 사람들이 잘못된 건데 그럴 때마다 저는 살이 찐 제가 잘못된 거라고 생각했어요. 따지고 보면 진짜 누가 강제로 먹인 것도 아니고 ㅋㅋㅋ 내가 먹고 내가 찐 거니까 누구 탓을 할 수도 없잖아요?? 아무튼 그때부터 내가 비교를 안 당하려면 살이 찌면 안 되겠다!! 하는 생각과 살에 대한 강박이 생겼어요. 결국은 남 시선 때문에 살에 대해 예민해진 거죠. 나 자신을 괴롭히는 우울한 생각 제가 살이 쪘을 때 드는 우울...

2019년 10월 16일 수요일 불면증 극복하는 법을 알아냈다. 엄마는 불을 끄고 침대에 누우면 빠르면 1시간, 잠이 안올 때는 두세시간 설치다 잠이 들어. 근데 아빠는 같이 누우면 보통 10분이면 깊은 잠에 들고, 이내 코를 콘다?? 물론 출근 시간이 일러서, 또 늦게까지 일해서 피곤해서 일찍 잠이 드는 것도 있겠지만.. '왜 나는 늦게까지 잠을 설칠까, 어떻게 이 분은 빠른 시간에 금방 잠이 들까.' 나와 남편의 차이가 뭘까~ 생각했어. 어제, 자기 전에 옆에 누워있는 아빠에게 물었어. " 여보, 여보는 지금 무슨 생각하고있어? " 그랬더니 하는 말이, " 오늘 먹은 거 소화 잘 됐으면 좋겠다. " 그리고는 대답한지 5분도 안돼서 코를 고신다. ㅋㅋㅋㅋ 엄마는 자기 전에 생각을 진짜 많이 하거든. 하려고 하는 건 아닌데 자꾸 이것 저것 생각이 나ㅠㅠㅠ '오늘 뭐 실수한 거 없나? 누구는 잘 지내나?' 이런 사소한 것부터 최근에 친구와 나눈 대화들을 곱씹어보기도 하고 등등.. 근데... 그래서 잠이 안왔나봐...!!! 생각을 하더라도 ' 소화 잘됐으면 좋겠다~ ' ' 내일은 뭐먹을까~ ' 등등.. 이렇게 간단하고도 스트레스를 받지않는 생각들도 얼마나 많은데 아무도 하라고 시킨 적도 없는 걱정스럽고 불안한 생각들을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것을 자초하고 있었던거야. 앞으로는! 자기 전에 생각을 깊이하지않고 오로지 나의 숙면을 위해 편하게...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저에겐 요 근래 몇개월 정도 우울증이 있었어요. 병원에 갈만한, 약 처방 받을 정도의 심각함은 아니였구요 음.. 밤에 잠이 안와서 해뜰때까지 잠을 못자고~ 안좋은 생각만 자꾸 들고~ 예전엔 참 긍정적이고 밝았던 성격이였던것 같은데 부정적인 생각과 어두운 날이 저도 모르게 많아지더라고요. 24시간 중에 20시간이 우울한 느낌?? 우울함이 찾아온 원인은, 글쎄요~?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제일 많았고, 일 스트레스가 다음이였던 것 같아요. 우울증을 극복한 방법은 병원도 아닌, 취미생활도 아닌 다시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을 전환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진 것 같습니다. 미운 사람이 생긴 것이 제일 최악의 스트레스였어요. 사람이 미워지는 게 나 자신을 이렇게 힘들게 하는 지 몰랐습니다. 왜 나는 미워하는 사람이 있을까 왜 나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지못할까 왜 이렇게 마음이 좁은걸까 별 생각이 다 들고 내 자신이 미워지고 뭐 그랬습니다. 근데요... 사람 미워하는 것도 그만한 체력이 있어야 하더군요 그냥 나대로 내 마음이 편했던 예전처럼 사람을 미워하는 것을 관두기로했습니다. 미워하는 마음을 버리고 나니 속이 편해졌어요. 그냥, 싫고 미운 나쁜 마음들은 싹 다 관두고 그럴 시간에 내 옆에 있는 가족들을 더 생각하고 만나면 마냥 즐거운 친구들을 자주 만나서 대화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에 더 집중하고 이렇게 저렇...

지난 주말, 시댁에 다녀왔습니다. 저의 시댁은 부산이고 신혼집에서 차량으로 왕복 10시간 거리인지라 시댁에 한번 내려가면 최소 2박3일을 있다 와요. 보통은 2박3일, 명절엔 3박4일이요! 이렇게 시댁에 한번 가면 오래 있다 오는 저에게 "시댁이 불편하지 않냐"는 질문을 주위에서 많이 하는데요. 솔직하게 대답하면.. 아직 친정처럼 편하지는 않습니다ㅋㅋㅋㅋ 아무도 눈치를 안주는데 나는 눈치를 보는 그런거 있잖아요... 가만히 있으면 안될 것 같은 그런 거 있잖아요 ㅋㅋㅋ 그런데 며칠 전에 결혼 5년차인 친구가 이런 말을 했어요. "시댁, 시월드에 대해서 대중매체나 언론에서 하도 안좋은 소리가 많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시댁을 안좋게 생각하는 거 같아, 막상 겪어보면 좋을 수도 있는데 말이야." 라고요. 참 맞는 말 같았어요. 또... 친구가 한 말에 대해 생각을 하다보니 제가 시댁이 불편했던 이유도 알게됐죠. 대중매체와 언론에서 시댁은 불편한 곳, 명절 때마다 스트레스 받는 곳, 괴롭히는 시어머니와 얄미운 시누이 등등... 시댁에 대한 안좋은 글이 많기도 했고, 주위에서 괜찮냐, 불편하지않냐는 걱정과 질문들 속에 무의식적으로 저도 결혼 전부터 지금까지 '시댁은 불편한 곳이다'라는 선입견을 가졌던 것 같아요. 그런데 말입니다.. 그런 말들은 남 얘기일뿐! 그들의 얘기지, 내 얘기가 아니잖아요?? 생각을 바꿔보기로 했어요. '시댁이 불편한 곳...

나는 스무살때부터 지금 스물여덟까지 직장을 다섯번이나 옮겼다. 요즘 어른들이 보면 나는 '버티지 못하는 사람'이였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직업을 만나기 위한 과정'이였다고 생각한다. 한 직장에서 오래버티는 게 잘하는걸까? 어디가도 힘든건 똑같으니 버티라고? 어딜 가도 힘든건 맞지만 분명 힘들어도 그만한 보람과 행복이 큰 직업이 있는 반면 그만한 보람과 행복이 없는 곳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였을 때 힘들어도 즐겁게 다닐 수 있었던 것 같다.) 더불어 내가 좋아하는 일이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해야 최상의 직업인데 이런 나만의 직업을 찾기가...정말 힘들지.....ㅠㅠ 내가 회사를 그만둘 때 어른들은 말씀하셨다. "요즘 취업이 정말 어려우니 직장이 있는 걸 고맙게 생각하고 오래 다녀라" 나는 다섯번이나 직장을 바꿨던 내 20대가 후회된 적이 없다. 다시 돌아가도 난 또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할 것이다! 뭘하든 어딜가든 배운 것은 어디서든 써먹고 안좋은 직장을 경험했기에 다녔던 곳보다 더 좋은 직장을 만날 수 있었다. 뭐랄까... 연애에 비교하자면 다양한 이성을 만나 경험을 쌓으면 좋은 사람을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기듯 다양한 직업을 만나 경험해보면 더 좋은 직업을 만날 수 있는 것 같다. 여전히 나는 또 다른 꿈을 찾고 새로운 일들을 경험하고 나와 맞는 직업이 뭔지 찾아가고 있다. 근데 참 모르겠...

누가 보면 임신 6개월차인줄 알겠어요 ㅋㅋㅋ 임신준비 6개월차, 아이를 기다리는 신혼부부입니다.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거에요.. 가임기를 보내고 나면 그 이후 임신 여부를 알 수 있는 약 열흘의 시간동안 시간이 엄청!! 느리게 간다는 것을요 ㅎㅎ 저는 배란일을 체크하기 위해 ↑ 봄 캘린더 어플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 광고 아닙니다 •̀ᴗ•̀ ) 지난 주말에 확인해보니 가임기간이더라고요! 배란일 전날에 배란테스트기를 해보니까 선명하게 두줄이 떴어요 >.< ↓ 한달 중 딱 한번만 찾아오는 또둥한 배란일*.* 그렇게 배란일을 잘 체크해서 보내고♥️ 지금 3일이 지났는데 시간이 너무 안갑니다~~ ㅠ.ㅠ 이번엔 왠지 될 거 같은데!! 느낌이 좋은데~! 기대는 너무 하지 않기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니까요..흑흙 저는 배란통은 거의 모르고 살았는데 요즘 임신준비하면서 몸이랑 많이 친해지다보니까 오늘 약간 배란통 같은 진통이 느껴지더라고요! 평소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배란일 얼마 안지나서 배가 욱씬욱씬하니까 이게 바로 배란통인가..? 싶어요. 무튼 이번달 임신이 되었던 안되었던, 엽산과 비타민D는 매일 꾸준히 챙겨먹는 중입니다. 이번달에 혹시나 안되더라도 엽산은 임신 3개월 전부터 먹어줘야 하기 때문에 다음달, 다다음달, 다다다음달에 혹시 애기가 올지 몰라서 미리 먹어주려고요. 오늘은 엽산과 비타민D에 대해 포스...

올해 초부터 임신준비를 시작했어요. 임신준비는 미래에 내 뱃속에 생길 아기를 위한 준비입니다. 아기가 생긴 후부터 관리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생기기 전부터 챙겨먹어야 할 것들이 꽤 있더라고요. 아기가 건강하려면 엄마의 몸부터 건강해야 하니까요 : ) 그 중에서도 엽산은 최소 임신 3개월 전부터 챙겨먹어야 합니다. 임신 전에 엽산은 배우자도 함께 먹어줘야 한다고 해요. 임신 3개월 전부터 임신 4개월 까지는 매일 매일 하루 섭취량을 복용해줘야 합니다. 섭취량은 시기에 따라 다른데 임신 가능 여성 & 임신 준비 중인 여성은 하루 0.4mg (=400ug) 이상이 권장 섭취량입니다. 임산부 엽산 권장량은 660ug으로 +220ug 더 먹어줘야 해요. 수유중인 경우엔 340ug 이에요. 맘스밀 1회분엔 엽산이 약 300ug 들어있는데요! 식사도 같이 하면 1일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고 해요. 엽산의 효능이 뭐길래 임신 전부터 챙겨먹어야 할까요? 엽산은 비타민B의 일종이에요.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예방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신경관 결손에 의한 병은 뇌가 없는 질환인 무뇌아, 척추 변형, 성기능 장애, 정신지체 등이 있어요. 그런데 이 태아의 신경관 결손은 산모가 임신 사실을 알기 전, 임신이 되기 28일 전에 발생한다고 해요. 그래서 언제 임신이 될 지 모르기 때문에 3개월 전 부터 엽산을 복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임...

그저께 저희 아파트 이웃 주민분께서 베란테스트기와 임신테스트기를 드림해주셨어요! 첫째가 벌써 다섯살이고~ 둘째 준비중에 임신을 하게되셔서 이제 필요가 없으시다고 ㅎㅎ 필요한 분 있으면 드린다는 글에 제가 바로 "저요 저요!!" 해서 받았습니다~~ >.< 필요가 없으셔서 주셨다지만, 저에게는 정말 필요한 아이들이였거든요~~! 그래서 넘 감사했어요 헤헤 ♥ 제가 2월 쯤에 배테기랑 임테기 둘 다 10개 정도 구매했었는데요. 임신이 정말 쉽지가 않더라고요 ㅠ,ㅠ 한달에 딱 한번 배란을 하고.. 그 시기에 맞춰 수정이 된다는 게~ 왜 임신되는 게 하늘이 주신 축복이라 하는 지 알 것 같아요..! 저도 2월부터 준비해서 지금 임신준비 세달 차인데, 너무나 아무 소식이 없답니다!!!ㅋㅋ 그래도 어제는 배란테스트기 두줄이 처음으로 나와서~ 너무 기뻤어요! 앞으로 계속 언제 될지 모르니 엽산 잘 챙겨먹고 준비 단단히 하고 있어야겠어요~ 폴산과 엽산은 같은 걸까요? 제가 임신준비 영양제 드림 받은 것 중에 이웃주민 언니가 보건소에서 받은 폴산정이 있었어요. 엽산은 뭐고 폴산은 뭐지?? 다른 건가 같은 건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어머어머나 같은 말이였어요 하하하~~ 폴산 ( folic acid ) 은 엽산의 영어 이름이에요! 비타민 B 복합체의 하나로 보통은 엽산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지식백과에 나와있네요 ^*^ 엽산을 먹...

안녕하세요 저눙 음.. 임신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새댁입니다!!ㅋㅋ 2018년 6월에 결혼을 했고, 년수로 결혼 3년차입니다. 올해부턴 신랑과 함께 아이를 가질 준비를 시작하기로 했어요.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건 3월부터인데 지금부터 미리 하나둘 준비를 시작해가고 있습니다..! 첫번째, 임테기 & 베테기 구입 네이버 쇼핑에서 임테기를 검색했을 때 제일 상단에 뜨는 원포 제품으로 구매했어요. 사실 뭘 사야될지 몰라서 리뷰가 제일 많은 제품으로 구입했고요~ 구매하려고 보다보니 두가지 종류가 있더라고요. 어릴 때 소변검사 할 때 사용하던 것과 비슷하게 생긴 작고 얇은 스틱형과 약국에서 흔하게 파는 플라스틱으로 된 패스터?가 있었어요. 스틱형은 한개에 2천원 정도, 패스터는 한 개에 5천원 정도..! 처음 사보는 거라 일단 가볍게 스틱형으로 9개 구매했어요. 베테기도 역시 스틱형으로 10개 구입! 베테기는 임테기보다 좀 더 저렴한 편이에요. 어제 테스트 겸 한번 사용해봤어요~! 요즘 밥도 너무 맛있고 잠도 너무 잘오는 게~! 혹시..???? 임신한 거 아닌가~~? 싶어서 해봤는데 하하하하ㅎ ㅏ 선명하게 한줄이 뙇!!!!!! 그리고 한시간 뒤에 마법이 시작됐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밥이 맛있었던거고... 그냥 잠이 잘 왔던 걸로... ㅎㅎㅎㅎㅎㅎㅎㅎㅎ 2월은 몸과 마음의 준비 정도만 하고..! 3월부턴 가임기, 배란일 봐가면서 테스트기도...

23년 1월 2일, 임신 20주 6일 정밀 초음파를 보고 왔어요. 써야되는데...써야되는데 하면서 미루다가 이제야 쓰네요 ㅋㅋ 첫째 때 무슨 내용을 썼더라? 하면서 참고하려고 21년도에 첫째 임신 20주 때 쓴 글을 찾아보니 그때도 역시나 1월에 다녀온 걸 3월에 썼더라고요ㅋㅋㅋㅋㅋ 우와.. 사람 참 안 변해여.. 2년 전에도 지금도 여전히 게으른 나.. 지금은 첫째 육아하고있으니 힘들어서 그렇지~ 첫째 어린이집 보내면 포스팅 열심히 써야지 하면서 합리화중이였는데 2년 전엔 집에서 쉬는 임산부였는데 뭐가 그렇게 귀찮았을까요 ㅋㅋ 참..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셋째 땐 부지런하게..아니!! 셋째는 없습니다ㅋㅋ 진짜로~~ 매번 검진 때마다 혈압과 몸무게를 재는데, 최고혈압이 항상 100 아래에요. 임신 기간 동안 어지러움, 호흡곤란이 자주 있는데 저혈압도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임신 20주 몸무게 임신 4주차 몸무게 60kg으로 시작, 임신 20주 몸무게 : 62.5kg ( 총 2.5kg 증가 ) 첫째 때는 임신 20주차에 몸무게가 6kg이나 증가해서 왜케 살 쪄서 왔냐고 의사쌤한테 혼났었는데ㅋㅋㅋ 이번엔 임신하고 총 2.5kg 증가해서 그런지 다행히도 몸무게 얘기는 없으셨어요~! 근데.. 웃픈게 뭔지 알아요? ㅠㅠ 첫째 때는 54kg으로 시작해서 임신 20주차에 6kg 찐 게 60kg이었거든요? 근데 둘째 때는 이미 60kg으로 ...

20주 정밀초음파 보고 온 날 기록! 1월 말에 다녀온 것을 지금 쓰는 것은 안비밀 *.* ( 현재는 26주 ) 이날 일을 쉬어서 신랑 오전 근무하고 오는 동안 아주 오랜만에 밥을 해놓고 기다렸다. 무밥에 친정엄마가 주신 굴비 굽고 김구이 양념장이랑 같이 챱챱! 지난번 병원 방문 때 라면을 먹고 갔더니 튼실이가 계속 움직여서 몸에 안 좋은 거 먹어서 그런가 하고 괜히 마음에 걸렸었다 ㅠ.ㅠ 이번엔 건강한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병원으로 고고~! 정밀초음파 보는 날은 예약 시간보다 10분 일찍 가야 한다. 오래 걸려서 미리 오라 하는 것 같다. 이날 병원 갔다가 친구들 만나러 가서 오랜만에 원피스 입고 외출하려다가~! 초음파 보려면 배 까기 편한 옷이 아무래도 좋을 것 같아서 맨투맨에 편한 바지를 입고 나왔다 산부인과 가는 날 이쁘게 차려입고 가는 게 소박한 로망인데 현실은 맨날 화장도 안 하고 운동복 입고 간다 ㅋㅋㅋㅋ 편한 게 최고여..! 그 와중에 우리 오빵이 머리 지못미.. 이런 사람 어디서 본 것 같은데 ㅋㅋㅋㅋ 최준...?? 혈압/몸무게 재고 진료 접수했는데 왜 이렇게 살이 많이 쪄서 왔냐고 진료 접수해 주는 여직원분께 한번, 담당 의사선생님께 한 번 더 두 번이나 혼이 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신하고 지금까지 총 6킬로나 쪘다 ㅠ.ㅠ 한 달에 1킬로씩 천천히 증가하는 것 같더니 갑자기 한 달 만에 3킬로가 훅..! 의사선생님이...

저는 작년에 몇 개월 동안 불면증에 시달렸었어요. 사람이 제때 안자면 진짜 다음날 24시간이 피곤하더라고요. 일찍 자보려고 일찍 일어나 보기도 하고 책을 읽어보기도 하고 글을 써보기도 하고! 별 짓 다해봤지만 눈이 멀뚱멀뚱하니까 사람이 미칠 노릇입니다 ㅠㅠ 수면제를 복용해볼까까지 생각했었다가 수면제를 먹게 되면 약에 너무 의지할 것 같아서 잠 잘 오는 방법을 계속 고민했었죠. 제가 찾아낸 저만의 잠 안올 때 잠 잘오는 방법은 생각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잠을 잘 자려면 머리가 쉬어야 하는데 끊임없이 생각을 하면 머리가 쉬지를 못하더라고요. 그냥 누워서 눈 감고 있으니 쉬고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머리는 계속 돌아가고 에너지를 쏟고 피곤해 하고 있는 거였어요. 그런뒈애.. 생각을 안 할래도 생각이 자꾸 나는 걸 어떡하란 말이냐 ㅠ.ㅠ 이게 또 하나의 난관이었는데..! 정답을 찾았어요. 생각을 멈추게 하려면 다른 것에 집중하면 되더라고요. 단순한 것들이요. 예를 들면 숨쉬기 같은 거예요. 숨을 천천히 마시고 내쉬는 것에 집중을 하다 보면 신기하게 잡생각을 안 하게 돼요. 만약에 호흡에 집중이 안 되시거든 숨을 쉴 때 초를 세어보세요. 5초 들이마시고, 5초 내쉬고 이런 식으로~! 본인에게 맞는 숨 길이를 찾아 초를 세어보세요. 그래도 안된다 하면 호흡할 때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이 좋은 향을 맡는 거예요. 호흡할 때마다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2019년 10월 16일 수요일 불면증 극복하는 법을 알아냈다. 엄마는 불을 끄고 침대에 누우면 빠르면 1시간, 잠이 안올 때는 두세시간 설치다 잠이 들어. 근데 아빠는 같이 누우면 보통 10분이면 깊은 잠에 들고, 이내 코를 콘다?? 물론 출근 시간이 일러서, 또 늦게까지 일해서 피곤해서 일찍 잠이 드는 것도 있겠지만.. '왜 나는 늦게까지 잠을 설칠까, 어떻게 이 분은 빠른 시간에 금방 잠이 들까.' 나와 남편의 차이가 뭘까~ 생각했어. 어제, 자기 전에 옆에 누워있는 아빠에게 물었어. " 여보, 여보는 지금 무슨 생각하고있어? " 그랬더니 하는 말이, " 오늘 먹은 거 소화 잘 됐으면 좋겠다. " 그리고는 대답한지 5분도 안돼서 코를 고신다. ㅋㅋㅋㅋ 엄마는 자기 전에 생각을 진짜 많이 하거든. 하려고 하는 건 아닌데 자꾸 이것 저것 생각이 나ㅠㅠㅠ '오늘 뭐 실수한 거 없나? 누구는 잘 지내나?' 이런 사소한 것부터 최근에 친구와 나눈 대화들을 곱씹어보기도 하고 등등.. 근데... 그래서 잠이 안왔나봐...!!! 생각을 하더라도 ' 소화 잘됐으면 좋겠다~ ' ' 내일은 뭐먹을까~ ' 등등.. 이렇게 간단하고도 스트레스를 받지않는 생각들도 얼마나 많은데 아무도 하라고 시킨 적도 없는 걱정스럽고 불안한 생각들을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것을 자초하고 있었던거야. 앞으로는! 자기 전에 생각을 깊이하지않고 오로지 나의 숙면을 위해 편하게...

임신 12주차인 지난 2020년 12월 1일에 산후조리원 예약을 했었어요. 포스팅은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 한달 뒤인 지금에야 하게 됐네요~ 헤헿헿.. 제가 예약한 곳은 수원 호매실동에 위치한 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인데요! 수원, 화성 이쪽 지역 거주하고 계시는 초기 임산부 분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왜 이곳을 선택했는지, 산후조리원 예약시기 및 가격, 예약 방법까지 싹 정리해보려고 해요 : ) 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으로 선택한 이유 출처 - 세인트마리 홈페이지 1) 임신 확인한 날부터 꾸준히 진료받았던 병원이었고 출산도 이 곳에서 할 생각이였어서 다른 곳은 사실 잘 알아보지도 않았었어요 ㅋㅋㅋ 알아보는 게 귀찮기도 하고.. 출산하는 곳과 산후조리원 건물이 다를 경우 갓 태어난 튼실이를 차에 태우고 산후조리원까지 이동하는 게 걱정이 됐습니다ㅠ.ㅠ '차멀미 하면 오쪼지..' & '가는 길에 혹시 감기라도 걸리면..' & '방지턱 넘는 거 괜찮나?' 이런 별별 생각이 다 들어서ㅋㅋㅋ 2) 주변에 이 곳 산후조리원을 이용하셨던 분이 두 분 계셔서 듣게 되었는데 두 분 다 만족스러웠다고 하셔서 더 신뢰가 갔어요. 3) 한 건물에 소아과, 산부인과, 산후조리원이 다 있어서 이용하기 편하다는 장점도 한몫 했습니다. 아쉬운 점 출처 - 세인트마리 홈페이지 딱히 없지만 조금 망설여졌던 것은 산후조리원 비용..? 일반실을 2주 이용할 경우 300만원, 마사...

향남에 있는 화성시 보건소는 코로나로 인해 모성검사가 잠정 중단중인 상태에요. 봉담 보건지소에서도 마찬가지로 모성검사 업무가 중단중인데요! 다행히도 화성시 병점에 있는 동부보건지소에서는 11월 2일부터 모성검사를 재개하였습니다. ▼ 보건소 홈페이지 - 모성검사 재개 안내 참조 ▼ 모성검사 1) 임신초기 검사 : 12주 이내 임산부 2) 임신말기 검사 : 34주 이내 임산부 √ 검사 가능 요일 : 월,화,수,목 √ 가능 시간 : 오전 9시 ~ 11시 30분 / 오후 1시~5시 ( 점심시간 12시 ~ 1시 ) 코로나가 워낙 잠잠해지지않다보니 임신 초기 검사는 산부인과에서 해야겠다.. 비용이 꽤 많이 나오겠다...ㅠㅠ 하면서 마음을 접고 있었는데 어떻게 딱 11월 부터 보건소 임신초기검사를 받을 수 있게 돼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병점 보건소 주차방법 공영주차장 이용하기 보건소 바로 맞은편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요 : ) 건물에도 주차장이 있긴 있는데 협소해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게 편할 거에요. 저는 평일 오전에 주차장에 들어갔더니 주차할 자리가 넉넉했어요. 공영주차장에서 보건소 건물이 바로 보여요~! 진짜 코앞에 있다능ㅎ.ㅎ 임신 초기검사를 받으시려면 건물 2층에 있는 예방접종실/모자보건실로 가시면 돼요. 보건소 입구에서 온도 체크 및 방문자 명단 기재하고 들어갔습니다 : ) 예방접종실에 들어가면 접수를 받는 ...

3주 전에 8주차 초음파 보고 왔어요 : ) 4주차, 6주차, 8주차 벌써 세번째 방문이었네요. 임신하기 전엔 2주에 한번 병원가면 자주 가는거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막상 아기가 생기고나니까 말이죠, 2주차 그렇~~게 시간이 안가고 병원이 가고싶어요 ㅠㅠ 병원이 매렵다...!!! 임신 후 첫 외출 : ) 임신 초기에는 특히나 뱃속에 아기가 잘 있는지 티가 안나기 때문에 더더욱 초음파를 자주 보고싶은 것 같아요. 그래도 8주차까지는 2주에 한번씩 갔는데 이제부터는 4주에 한번 가야된다는 거... 한달씩 어떻게 기다리나~~ 임신 기간동안 인내심이 마구마구 길러질 것 같아요 임신 8주 초음파 4주차엔 임신 확인을 위한 혈액검사를, 6주차엔 아기집, 난황, 심장소리 확인을 했었는데요. 8주차는 문제없이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러 가는 느낌? 초기엔 유산확률이 높아서 임신 8주차까지는 2주에 한번 내원을 해야해요. 초음파 보기 전 혈압재기! 6주차 초음파와 비교해서 달라진 점 1) 크기 6주차엔 0.25cm 눈꼽만했던 애기가 8주차엔 1.43cm로 산딸기 크기만큼 성장했어요 >.< 참고로 8주차 태아 몸무게는 2g 정도라고 합니다 ㅋㅋ 2g이라니!! 졸귀탱!!! 2) 정확한 임신주수 · 출산예정일 확정 8주차 땐 아기 크기로 출산예정일을 확정할 수 있어요. 이때 결정된 출산일은 거의 변동이 없다고 합니다. 태아의 머리부터 엉덩이까지의 길이인 C...

배란 12일째 임테기 두 줄 확인! 이틀 뒤 산부인과에 방문했어요. 추석 바로 전에 임테기 두 줄을 확인하고 이대로 추석을 보내면 너무너무 불안할 것 같아서 추석 전날 급 산부인과를 방문했습니다 ㅋㅋ 방문한 날이 배란 14일차, 네이버 주수로 4주 2일이었어요. ( 이때까지 임신 극초기 증상은 거의 느끼지 못했어요 ) 제가 방문한 곳은 수원 호매실에 있는 세인트마리 산부인과에요. 친구, 봉담 맘 분들의 추천도 있었고 지인 중에 여기서 산후조리까지 하신 분도 있어서 믿고 방문했어요. 초진은 예약이 안돼서 그냥 갔는데 여기 사람 진짜 엄청 많더라고요 ㅋㅋㅋㅋ 아니 수원 사람들은 다 여기로만 오나?? 대기시간만 두 시간은 걸린 것 같아요~~ 산부인과 선생님만 7분은 되시는 것 같고 엄청 규모가 크더라고요. 4주 차 임신확인 혈액검사 혈액검사 아무튼 마음이 너무 불안해서 오긴 왔는데 예상은 했지만..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이 너무 일찍 왔다고 ㅋㅋㅋㅋㅋ 지금은 초음파 볼 필요도 없다~ 아기집도 안 보이고 아무것도 안 보인다! 오긴 왔으니 채혈실 가서 임신확인 혈액검사나 하고 가라고 하셔서ㅋㅋㅋ 피만 뽑고 왔어요ㅋㅋㅋ 보통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날 바로 들을 수 있어요. 저는 다음날이 추석이어서 일주일 뒤에 결과를 알 수 있다고 했어요ㅠㅠ 애쒸 맘이 여전히 불안하더라고요 ㅋㅋㅋ 근데 다음날 아침!! 산부인과에서 전화가 왔어요. 결과를 알려주는 전화...

저는 올해 초부터 임신준비를 시작했고 준비하는 동안 배란테스트기 사용법, 임신테스트기 사용시기, 임신 초기 증상 등 정보를 많이 찾아봤었어요. 임신 초기 증상에 대해 공부하다보니 매월 생리예정일 쯤만 되면 괜히 열이 나는 것 같고 가슴이 아픈 것 같고 ㅋㅋ 임신한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ㅋㅋㅋㅋ 아마 임신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저처럼 증상놀이 한번 쯤 해보셨을 것 같은데요ㅎ.ㅎ 나중에 임신이 되고나면 꼭 직접 겪어보고 포스팅해야지! 했던 주제입니다! 임신이 되고나서 느꼈던 임신 극초기 증상에 대해 적어볼게요~ 내가 느꼈던 임신 극초기 증상 배란 10일차 → 임신 4주차 → 5주차 ★ 배란 10일차 (착상일 추정) ★ 배란일로부터 10일이 지난 시점에 얼굴 피부가 확 뒤집어졌었어요!! 저는 이때 임신은 생각도 못했고 샴푸를 잘못 썼나.. 폼클렌징이 잘못됐나 생각했어요ㅠㅠㅠ 여드름이 심해지고 전체적으로 확 뒤집어져서 결국 샴푸, 클렌징로션, 스킨케어, 클렌징폼 싹! 바꿨거든요? 임신 4주 1일(배란 13일차) 임테기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임신해서 호르몬 변화 때문에 여드름이 나고 뒤집어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다 바꿨는데도 계속 트러블이 나거든요 ㅠㅠ 왠지 애기가 " 엄마, 나 왔어~!! 이제 술 먹으면 안돼~ " 하고 저에게 표현한 것 같아요ㅋㅋ 미안하다 애기야.. 그것도 모르고 엄마는 화장품만 오지게 바꿨어ㅠㅠㅋㅋㅋㅋ 배...

지난 4월 6일 목요일, 34주 2일차에 태동검사 다녀왔어요 ☺ 태동검사 시기는 보통 임신 32주 이후에 진행하는데요! 첫째 임신 때는 임신 32주차에 태동검사를 했는데 이번 둘째 임신 때는 임신 34주차에 했어요. 태동검사는 뱃속 태아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심장박동수 심박수의 변화, 자궁수축이 있는지 그래프를 통하여 확인하는 검사에요. 태아가 잘 있는지, 건강한지 확인하는 건데요~! 태동검사 시간은 20분 정도 소요 돼요. 검사 비용은 급여 처리가 돼서 본인부담금 13,100원 들었어요. 저는 이날 병원진료비랑 함께 액상철분 한달치 처방받아서 철분 15,300원어치도 구매했어요. 뱃살주의>.< 이렇게 두 가지 장치를 배에 부착하는데요! 하나는 산모의 자궁수축을 확인하는 장치이고, 하나는 태아의 심박동을 감시하는 장치에요. 검사하는 동안 리클라이너 소파에 편하게 누워 아기가 움직일 때, 태동이 느껴질 때 마다 손에 쥐어진 기계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돼요. 스르르 잠이 올 정도로~~ 편한 검사입니다 ㅎㅎ 뱃속에 아기가 잘 움직여줘야 빨리 끝나고 결과도 잘 나오는데ㅠㅠ 첫째 때도 그렇고 둘째 때도.. 검사하는 동안 아기가 쭉 자가지고 꽤 시간이 걸렸어요 ㅠㅠ ㅋㅋ 아기가 계속 자고 안 일어나서 쥬스를 먹어봤어요. 간호사 언니(?)가 달달한 사과주스를 주셔서 원샷을 했는데 그래도 아기가 안 일어나고 미동도 없이 쿨쿨 자더라고요~~~ 그래서 ...

임신 9개월 진입 : ) 출산하기까지 50일도 안남았다. 시간 정말 빠르다! 필수는 아니지만 아이와 함께 지낼 남편도 같이 맞기를 권장하는 백일해주사 때문에~! 이번 진료땐 남편도 함께 예방접종을 했다. 소변검사 :: 단백뇨 수치 약양성, 재검 ㅠ.ㅠ 이번 진료때는 태동검사와 임산부 백일해주사만 접종하면 되는 일정이였는데 소변검사도 하게 됐다. 지난 2주 전에 했던 단백뇨 검사에서 약양성이 나와서 한번 더 검사해보자고 하셨다. 소변검사 안할 줄 알고 화장실 다녀왔는데 ㅠ.ㅠ 물 2컵 먹고 화장실 다녀오고 영끌로 모아모아 (?) 제출했다 ㅋㅋㅋ 헉, 이번에도 단백뇨 수치가 양성으로 나왔다. 그런데 몸이 붓는다거나 혈압이 높다거나 하는 다른 이상이 없어서 역시나 이번에도 별다른 처방없이 왔다. 수치가 걱정할만큼 높은 양성은 아닌가보다! 요즘 소변에서 거품이 살짝 나는데 이게 단백질이 같이 빠져나와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한다. 뭐..심각한 정도는 아니라서 걱정은 안됨~! 태동검사 (NST) 결과가 잘 안나와서 두번 하고온 썰 ㅠ.ㅠ 태동 검사는 태동검사실에서 진행했다. 태동검사란? 산모가 느끼는 태아의 움직임 (태동)에 반응하여 나타나는 태아의 심박수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검사이다! 중추신경계가 정상적으로 발달한 건강한 태아의 경우 태동이 있을 때 90% 이상에서 심박동수가 증가한다고 한다. 태동검사 방법 배에 초음파볼 때 바르는 겔...

오랫~동안 기다려~왔어~ ♪ 드디어 튼실이 태동이 시작됐어요!! 와우!! 추카추카~~♥ 태동 느끼는 시기는 보통 6개월부터라 임신 초기부터 5개월까지는 병원에 가지 않고서야 뱃속에 아기가 잘 있는지 확인하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태동이 느껴지기만을 무쟈게 기다렸었어요!! 임신12주 쯤에는 애기가 잘 있는지 매일 불안한 마음에 살까말까 고민하던 태아심음측정기 하이베베도 구매했었고요. 심장소리라도 들으면 안심이 될 것 같아서요~! ↑당근마켓에서 중고로 구매한 하이베베! 하루에 한번씩 심장소리 들으면서 안심하곤 했었지요 그러다 임신 16주차에!! 정확히 임신 16주 2일에 첫 태동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ㅠㅠ 임신 16주 태동 신랑이랑 거실에서 티비 보면서 쇼파에 누워있었는데 제가 태동 기다린다고 누워있을 때 항상 배에 손을 올려놓고 있었거든요!? 근데 진짜 갑자기 배에서 조그맣게 뽈록~! 하는거에요 ㅎ,ㅎ 그 다음에도 또 느끼고 싶어서 손을 대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16주라 그런지, 이 때 딱 한번 말고는 태동이다 싶은 움직임이 거의 없었어요. 진짜 가끔 가다 하루에 한번 꼴로 찰나의 순간에! 누워있을 때 작게 볼록..! 하고 앉아있을 때나 서있을 때는 전혀 못 느꼈어요. 16주 때는 손으론 잘 안느껴지고 배 안에서 공기방울 터지는 느낌 ~~ 정도로 약하게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임신 17주~18주 태동 17주 부터는 슬슬 태동을 느끼는 빈...

임신 12주차인 지난 2020년 12월 1일에 산후조리원 예약을 했었어요. 포스팅은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 한달 뒤인 지금에야 하게 됐네요~ 헤헿헿.. 제가 예약한 곳은 수원 호매실동에 위치한 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인데요! 수원, 화성 이쪽 지역 거주하고 계시는 초기 임산부 분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왜 이곳을 선택했는지, 산후조리원 예약시기 및 가격, 예약 방법까지 싹 정리해보려고 해요 : ) 세인트마리 산후조리원으로 선택한 이유 출처 - 세인트마리 홈페이지 1) 임신 확인한 날부터 꾸준히 진료받았던 병원이었고 출산도 이 곳에서 할 생각이였어서 다른 곳은 사실 잘 알아보지도 않았었어요 ㅋㅋㅋ 알아보는 게 귀찮기도 하고.. 출산하는 곳과 산후조리원 건물이 다를 경우 갓 태어난 튼실이를 차에 태우고 산후조리원까지 이동하는 게 걱정이 됐습니다ㅠ.ㅠ '차멀미 하면 오쪼지..' & '가는 길에 혹시 감기라도 걸리면..' & '방지턱 넘는 거 괜찮나?' 이런 별별 생각이 다 들어서ㅋㅋㅋ 2) 주변에 이 곳 산후조리원을 이용하셨던 분이 두 분 계셔서 듣게 되었는데 두 분 다 만족스러웠다고 하셔서 더 신뢰가 갔어요. 3) 한 건물에 소아과, 산부인과, 산후조리원이 다 있어서 이용하기 편하다는 장점도 한몫 했습니다. 아쉬운 점 출처 - 세인트마리 홈페이지 딱히 없지만 조금 망설여졌던 것은 산후조리원 비용..? 일반실을 2주 이용할 경우 300만원, 마사...

지난 12월 크리스마스 이브에 16주 2차 기형아검사를 하고 왔어요! 지난번 12주차엔 친정엄마랑 다녀왔는데 이번엔 신랑이랑 함께 했어요 ㅎㅎ 16주는 2차 기형아검사를 하는 날이기도 하지만 더 기다려졌던 이유는 성별을 확인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 이미 12주에 각도법으로 성별을 어느정도는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제 확실하게 알 수 있게되니 더욱 기대가 되더라고요. 2차 기형아검사 √ 1차 기형아 검사 시기 : 10~13주 √ 2차 기형아 검사 시기 : 14~22주 참고로 저는 1차는 12주에, 2차는 16주에 검사했어요 : ) 제일 먼저 채혈을 했습니다! 임신하고나서 벌써 네번째 채혈이네요 ㅋㅋ 맨 처음 임신확인할 때 한 번, 두번째는 보건소에서 임신초기 검사할 때, 세번째는 12주에 1차 기형아 검사할 때, 네번째로 이번에 2차 기형아 검사!! 튼시라...엄마가 너 건강하게 지키려고 이렇게 피를 열심히 뽑았다는 걸..!! 꼭 알아줬으면 좋겠다!! ㅋㅋㅋㅋ♥ 참고로 기형아검사는 하고나면 약간 허무한(?) 느낌이 있어요 ㅋㅋㅋ 이것저것 많이 할 것 같은데 피만 뽑고 5분만에 검사가 끝나거든요. 결과도 바로 알 수 있는 게 아니라 일주일 뒤쯤 결과 연락이 오고요. 결과 연락도 뭐 비타민D 수치 얼마, 뭐 얼마 이런식으로 자세하게 나오는 게 아니라 네! 기형아 검사 이상없습니다~~ 문자 하나 달랑 오고 끝이거든요 ㅋㅋㅋ...

어느덧 벌써 네번째 방문!! 12주차 방문하고왔어요 : ) 이번엔 신랑이랑 안가고 친정엄마랑 같이 다녀왔어요. 신랑도 너무 가고싶어 했는데 ㅎ.ㅎ 엄마랑 한번쯤 가는 것도 좋은 추억일 것 같아서 엄마 모시고 갔어요~! 4주차 임신확인 혈액검사 → 6주차 아기집/심장소리 확인 → 8주차 초음파 → 12주차 1차 기형아검사 예약은 늘 하던 시간으로 낮에 잡아놓았고요!! 점심 밥 먹고 초코우유 원샷하고 출발했습니다 >.< 8주차에 초코우유 먹고 초음파봤는데 아쉽게도 움직이는 걸 못봤거든요 ㅠ.ㅠ 이번엔 꼭 보고말겠다는 굳은 의지로.. 저번엔 너무 늦게 먹었나 싶어 이번엔 진료 한시간 전에 초코우유를 먹었어요 ㅋㅋ 12주차 진료는 1차 기형아 검사를 하는 날이기 때문에 예약시간보다 20분 정도 일찍 도착했어요. 오자마자 역시나 혈압과 몸무게를 쟀습니다. ( 5주차때보다 2키로 쪘어요...ㅋㅋㅋㅋ ) 진료 접수를 할 때 보건소에서 받은 모성검사 확인 결과지를 달라고 하셨어요. 보건소에서 받은 임신초기 검사 항목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검사를 받을 거에요. 맨 처음 입체초음파를 보았어요. 초음파는 항상 의사선생님께서 봐주셨는데 정밀 초음파 / 입체 초음파는 보는 장소도 따로, 봐주시는 전문 선생님도 따로 계시더라고요. 이번은 임신하고 처음으로 질초음파가 아닌 배초음파로 보게됐습니다! 6주, 8주 때는 애기가 너무 작아서 배초음파로는 안보이기 때문에...

1월 27일, 주수로는 24주 3일에 임당검사 & 빈혈수치 검사하러 다녀왔어요 : ) 다예랑 남편도 함께 왔어요! 사실 혼자 와도 되는데ㅋㅋㅋ 우리 남편 와이프 핑계 삼아 회사도 가끔 쉬고 그래야 좀 살 맛 나죠ㅋㅋㅋ 임신 24주 / 25주 몸무게 혈압 쟀구요 몸무게가 이 때 얼마였더라.. 65.5kg 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째 출산 직전 몸무게가 67kg 이였거든요?ㅋㅋㅋ 벌써 근처 왔어요~ 아주 누워서 떡 먹기로!! 2년 전 첫째 임신 때와 몸무게 비교를 해보자면, 임신 전 몸무게 -> 임신 24주 몸무게 • 첫째 때 : 54kg -> 61kg (총 6kg 증가) • 둘째 때 : 60kg -> 65kg (총 5kg 증가) 첫째 때보다 몸무게 증량 속도가 더딘 편인데도 불구하고 시작 몸무게가 달라서^^ 이 모양이에요ㅠㅠ ㅋㅋ 임당검사 임당검사를 위해 지난 진료 때 받아둔 시약을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검사 1시간 전에 먹고 갔어요. 한 번 먹어봤다고ㅋㅋ 맛있는 거 알아서 맛있게 원샷했어요. 이거 너무 달아서 메스껍다는 분들도 많은데 저는 단 거 좋아해서 그런지 맛있던데용ㅋㅋㅋ 환타 오렌지맛 김 빠진 맛이에요. 참고로 임당검사 2시간 전부터는 금식이에요~ 물만 먹을 수 있고요! 검사 1시간 전부터는 물도 금지! 임당검사는 채혈을 통해서 하고요! 결과는 한 20분 뒤면 나오는 것 같아요. 당일날 안나오는 병원도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다니는...

임신 24주 임산부 임당검사 하고온 날 기록 ! & 임신 7개월 일상 시작 : ) 요즘 콩이가 아빠 베개에서 자는 것에 맛들렸다! 아버님께서 보시면 진짜 경악할 일인뒈ㅋㅋㅋ (고양이 털이 몸에 해롭다고 고양이 키우는 걸 별로 안좋아하신다 ㅠ.ㅠ) 우리 눈엔 마냥 이쁜 짓 ㅎ.ㅎ 귀여운 내새꾸~~ * 제 소주잔에 든 것은 소주가 아니라 물이여요 * 기분이라도 낸다고 물 따라서 짠- 임신 6개월-7개월은 임신 기간의 꽃이라고 불리울만큼 몸 컨디션이 아주 좋은 시기이다 배도 많이 안나오고 입덧도 없고 몸도 건강하고~ 이 시기에 많이들 태교여행을 간다 나랑 오빠는 여행을 갈까 어째까 하다가.. 어느덧 8개월이 돼버림 ㅎㅎ 나중에 애기 나오면 더 못갈텐데 ㅠ.ㅠ 8개월차부터는 왠지 밖을 잘 못나갈 것 같은 예감에 여행은 아니지만 친구들을 만나러 여기저기 놀러 다녔다 : ) 이쯤에서 나의 임신 7개월 증상은 뭐가 있었느냐! 음, - 오래 서있으면 허리가 아프다!! - 금방 숨이 찬다 / 호흡곤란이 자주 옴 ㅠ.ㅠ 집안일 할 때 설거지 하고 30분 쉬고, 청소기 돌리고 30분 쉬고 이런 식으로 중간 중간 쉬어줘야한다. - 배가 자주 고프다 & 밥이 너무 맛있다 진짜 먹고싶은대로 다 먹으면 20키로 찌는 건 일도 아닐 거 같음~! 나중에 출산하고 살 빼기 힘들까봐 아침/점심은 최대한 가볍게, 야식은 되도록이면 안먹고 참는 걸로 나름 관리를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