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해소법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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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강박증, 살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나에게

저는 우울한 감정이 들 때가 자주 있는데요. 그럴 땐 뭐 때문에 우울한지 그 이유를 찾아 천천히 생각해보려고 해요. 괜히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한 것 같아도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이유 없이 생기는 감정은 없더라..! 그런데 이유를 찾아보면 우울한 원인들은 일어난 일, 사건이 아니라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과 고민과 같은 부정적인 생각들이었어요. 그런 걱정과 고민들은 시간이 지나고 보면 참 쓸데없는 생각들이었고 깊이 생각하고 고민한다고 해서 해소되는 것도 아니었어요. 다이어트 강박증, 살에 대해 강박을 느끼게 된 계기 저는 살에 대해 더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를 갖기 시작한 계기가 있었어요. 20살 때 제가 좀 통통했었거든요? ( 지금에 비해 10kg 더 쪘었어요 ) 근데 그때 하필 또 연극 영화과에 입학을 해서 ㅋㅋㅋ 주위에 있는 예쁘고 날씬한 동기들이랑 비교를 많이 당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살쪘다고 놀리고 비교하는 그런 사람들이 잘못된 건데 그럴 때마다 저는 살이 찐 제가 잘못된 거라고 생각했어요. 따지고 보면 진짜 누가 강제로 먹인 것도 아니고 ㅋㅋㅋ 내가 먹고 내가 찐 거니까 누구 탓을 할 수도 없잖아요?? 아무튼 그때부터 내가 비교를 안 당하려면 살이 찌면 안 되겠다!! 하는 생각과 살에 대한 강박이 생겼어요. 결국은 남 시선 때문에 살에 대해 예민해진 거죠. 나 자신을 괴롭히는 우울한 생각 제가 살이 쪘을 때 드는 우울...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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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극복하는 법

2019년 10월 16일 수요일 불면증 극복하는 법을 알아냈다. 엄마는 불을 끄고 침대에 누우면 빠르면 1시간, 잠이 안올 때는 두세시간 설치다 잠이 들어. 근데 아빠는 같이 누우면 보통 10분이면 깊은 잠에 들고, 이내 코를 콘다?? 물론 출근 시간이 일러서, 또 늦게까지 일해서 피곤해서 일찍 잠이 드는 것도 있겠지만.. '왜 나는 늦게까지 잠을 설칠까, 어떻게 이 분은 빠른 시간에 금방 잠이 들까.' 나와 남편의 차이가 뭘까~ 생각했어. 어제, 자기 전에 옆에 누워있는 아빠에게 물었어. " 여보, 여보는 지금 무슨 생각하고있어? " 그랬더니 하는 말이, " 오늘 먹은 거 소화 잘 됐으면 좋겠다. " 그리고는 대답한지 5분도 안돼서 코를 고신다. ㅋㅋㅋㅋ 엄마는 자기 전에 생각을 진짜 많이 하거든. 하려고 하는 건 아닌데 자꾸 이것 저것 생각이 나ㅠㅠㅠ '오늘 뭐 실수한 거 없나? 누구는 잘 지내나?' 이런 사소한 것부터 최근에 친구와 나눈 대화들을 곱씹어보기도 하고 등등.. 근데... 그래서 잠이 안왔나봐...!!! 생각을 하더라도 ' 소화 잘됐으면 좋겠다~ ' ' 내일은 뭐먹을까~ ' 등등.. 이렇게 간단하고도 스트레스를 받지않는 생각들도 얼마나 많은데 아무도 하라고 시킨 적도 없는 걱정스럽고 불안한 생각들을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것을 자초하고 있었던거야. 앞으로는! 자기 전에 생각을 깊이하지않고 오로지 나의 숙면을 위해 편하게...

2019.10.16
8월 갬성일기 - 나의 우울증 극복방법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저에겐 요 근래 몇개월 정도 우울증이 있었어요. 병원에 갈만한, 약 처방 받을 정도의 심각함은 아니였구요 음.. 밤에 잠이 안와서 해뜰때까지 잠을 못자고~ 안좋은 생각만 자꾸 들고~ 예전엔 참 긍정적이고 밝았던 성격이였던것 같은데 부정적인 생각과 어두운 날이 저도 모르게 많아지더라고요. 24시간 중에 20시간이 우울한 느낌?? 우울함이 찾아온 원인은, 글쎄요~?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제일 많았고, 일 스트레스가 다음이였던 것 같아요. 우울증을 극복한 방법은 병원도 아닌, 취미생활도 아닌 다시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을 전환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진 것 같습니다. 미운 사람이 생긴 것이 제일 최악의 스트레스였어요. 사람이 미워지는 게 나 자신을 이렇게 힘들게 하는 지 몰랐습니다. 왜 나는 미워하는 사람이 있을까 왜 나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지못할까 왜 이렇게 마음이 좁은걸까 별 생각이 다 들고 내 자신이 미워지고 뭐 그랬습니다. 근데요... 사람 미워하는 것도 그만한 체력이 있어야 하더군요 그냥 나대로 내 마음이 편했던 예전처럼 사람을 미워하는 것을 관두기로했습니다. 미워하는 마음을 버리고 나니 속이 편해졌어요. 그냥, 싫고 미운 나쁜 마음들은 싹 다 관두고 그럴 시간에 내 옆에 있는 가족들을 더 생각하고 만나면 마냥 즐거운 친구들을 자주 만나서 대화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에 더 집중하고 이렇게 저렇...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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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댁이 불편했던 이유

지난 주말, 시댁에 다녀왔습니다. 저의 시댁은 부산이고 신혼집에서 차량으로 왕복 10시간 거리인지라 시댁에 한번 내려가면 최소 2박3일을 있다 와요. 보통은 2박3일, 명절엔 3박4일이요! 이렇게 시댁에 한번 가면 오래 있다 오는 저에게 "시댁이 불편하지 않냐"는 질문을 주위에서 많이 하는데요. 솔직하게 대답하면.. 아직 친정처럼 편하지는 않습니다ㅋㅋㅋㅋ 아무도 눈치를 안주는데 나는 눈치를 보는 그런거 있잖아요... 가만히 있으면 안될 것 같은 그런 거 있잖아요 ㅋㅋㅋ 그런데 며칠 전에 결혼 5년차인 친구가 이런 말을 했어요. "시댁, 시월드에 대해서 대중매체나 언론에서 하도 안좋은 소리가 많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시댁을 안좋게 생각하는 거 같아, 막상 겪어보면 좋을 수도 있는데 말이야." 라고요. 참 맞는 말 같았어요. 또... 친구가 한 말에 대해 생각을 하다보니 제가 시댁이 불편했던 이유도 알게됐죠. 대중매체와 언론에서 시댁은 불편한 곳, 명절 때마다 스트레스 받는 곳, 괴롭히는 시어머니와 얄미운 시누이 등등... 시댁에 대한 안좋은 글이 많기도 했고, 주위에서 괜찮냐, 불편하지않냐는 걱정과 질문들 속에 무의식적으로 저도 결혼 전부터 지금까지 '시댁은 불편한 곳이다'라는 선입견을 가졌던 것 같아요. 그런데 말입니다.. 그런 말들은 남 얘기일뿐! 그들의 얘기지, 내 얘기가 아니잖아요?? 생각을 바꿔보기로 했어요. '시댁이 불편한 곳...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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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에서 오래 버티는 게 정답일까?

나는 스무살때부터 지금 스물여덟까지 직장을 다섯번이나 옮겼다. 요즘 어른들이 보면 나는 '버티지 못하는 사람'이였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직업을 만나기 위한 과정'이였다고 생각한다. 한 직장에서 오래버티는 게 잘하는걸까? 어디가도 힘든건 똑같으니 버티라고? 어딜 가도 힘든건 맞지만 분명 힘들어도 그만한 보람과 행복이 큰 직업이 있는 반면 그만한 보람과 행복이 없는 곳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였을 때 힘들어도 즐겁게 다닐 수 있었던 것 같다.) 더불어 내가 좋아하는 일이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해야 최상의 직업인데 이런 나만의 직업을 찾기가...정말 힘들지.....ㅠㅠ 내가 회사를 그만둘 때 어른들은 말씀하셨다. "요즘 취업이 정말 어려우니 직장이 있는 걸 고맙게 생각하고 오래 다녀라" 나는 다섯번이나 직장을 바꿨던 내 20대가 후회된 적이 없다. 다시 돌아가도 난 또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할 것이다! 뭘하든 어딜가든 배운 것은 어디서든 써먹고 안좋은 직장을 경험했기에 다녔던 곳보다 더 좋은 직장을 만날 수 있었다. 뭐랄까... 연애에 비교하자면 다양한 이성을 만나 경험을 쌓으면 좋은 사람을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기듯 다양한 직업을 만나 경험해보면 더 좋은 직업을 만날 수 있는 것 같다. 여전히 나는 또 다른 꿈을 찾고 새로운 일들을 경험하고 나와 맞는 직업이 뭔지 찾아가고 있다. 근데 참 모르겠...

2019.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