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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이에요:) 길어지는 가정보육에 다들 안녕하신가요^^ 하루 세끼 밥 챙겨먹이는거에 오늘은 뭐 하고 놀아줄까 매일 고민이시죠?? 그렇다고 어디 막 데리고 나갈수도 없고... 하루빨리 이 시간이 지나기를 바라며 오늘도 으쌰으쌰 힘내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가 뭐가 있을까... 매일 고민하는데 에너지 넘치는 32개월 남자아이와 놀아주기가 참 쉽지 않아요~~ 모래놀이도 했다가, 클레이 놀이도 했다가, 색종이 자르기, 물감놀이, 주방놀이 등등 돌아가며 열심히 놀고 있는데 오늘은 그 중 우주가 너무 즐겁게 갖고 노는 워터비즈 놀이로 집콕육아 극복하는 모습을 포스팅 해 볼게요.^^ 수정토라고도 불리는 워터비즈는 수경재배하는 화분에 주로 사용되는 재료였는데요, 어느순간 아이들 놀이감으로 더 인기가 많아졌더라구요~~ 작년에 사두고 한번 사용했는데 처리가 쉽지 않아 다시 갖고 놀 생각을 못하고 있었어요 ㅋㅋㅋㅋ 왜냐면 처음에 놀 때 엄청 많이 써가지고 진짜 무식하게 불어나 양이 어마어마 했거든요,,,, 수정토는 물에 불려두면 진짜 10배가까이 커지기때문에 조금만 사용해도 양이 많은데 양조절 실패로 작은사이즈는 반통을 들이 부었드랬죠....ㅋㅋㅋ 이번에는 조금만, 불려보기로 합니다. 큰 사이즈와 작은사이즈를 섞었어요~ 큰 사이즈때문에 양이 많아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무튼, 현재는 요정도 크기이구요... 이게 점점 물을 흡수하면서 커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