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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의 재발견이라고 해도 좋을 6월 14일 ~ 15일 다녀왔던 여수 드라이브 코스 달려 6월 여수바다 검은모래해변 찾아 만성리해수욕장에서 시원한 바닷바람 맞고 왔어요. 여수로의 여행은 이번이 세번째였어요. 서울에서 여수는 물리적거리 때문에 더 멀게 느껴져 선뜻 여행을 계획하기 쉽지 않은 여행지라 몇 번 되진 않지만 늘 가던 곳만 가기 급급했었어요. 그러다 이번에 처음 여수 드라이브 코스로 좋았던 만성리해수욕장 검은모래해변을 가봤는데요. 아담하지만 운치도 있고 무엇보다도 다른 해변과는 달리 백사장이 아닌 검은모래인 해변이라는 점이 특색있었던 곳이었어요. 국내 유일의 검은 모래사장으로 유명하다는 만성리해수욕장 햇볕에 달궈진 검은모래에서 원적외선이 나와 모래찜질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라고 하구요. 매년 음력 4월 20일은 검은 모래가 눈을 뜬다고 해서 검은 모래 눈뜨는 날 행사가 개최되기도 한데요. 우린 자차로 움직였지만 만성리해수욕장으로 오는 버스 노선도 있어요. 여수 시내버스 6번, 7번 검은모래 만성리해수욕장 위치 : 전남 여수시 망양로 226 길이 540m 폭 25m 평균 해수온도 25도 주변관광지 봉화산 자연휴양림,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 해양레일바이크, 박람회장 바닷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이라 상쾌함은 배가 되었어요. 비교적 이른 시간이라 인적이 드물어 더 분위기 있는 듯.. 편안하게 검은모래사장을 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