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급작스레 추워지며, 이제 보온을 신경쓸 수 밖에 없죠. 저는 아이가 학교까지의 거리가 있어 최소 하루 두번 왕복을 하며 픽업을 하는데요. 아이도 아침 8시도 안되어 나가면, 덜덜떨면서 차가 데워질 떄까지 기다리는 것도 안쓰럽고... ... 집에있는 재료로 핫팩만들기 사부작 사부작 만들어봤는데 사진 찍으며 해도 20분 정도 걸렸네요. 이제 겨울옷 꺼내는데 이건 못입겠다 싶은 옷 있잖아요. 준비물 안입는 옷 (늘어나는재질 이면 더 좋아요.) 오래된 현미나 팥 콩등 잡곡 약간의 실과 바늘? 보풀도 심하고, 구멍도 뚫렸는데 집옷으로 입어야 겠다고 쟁여둔 옷 막상 입지는 않아서 바로 핫팩만들기로 희생?! ㅎㅎ 저는 오래된 현미를 사용했는데요. 수분감도 전혀 없어요. 바짝 말린 팥도 좋답니다. (콩은 예전 덜 말랐는지 콩의 비릿함이 올라와서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아요.) ' 가장 만만한 팔뚝부분을 잘라줍니다. 원하는 크기로 잘라주는데요. 저는 핸드폰 길이의 약 2배를 잡고 잘라주었어요. 이렇게 해도 다듬으면 그렇게 크지 않아요. 핫팩만들기 할 떄 미싱이 더 꼼꼼하겠지만, 미싱꺼내서 실 걸고 하는게 더 시간이 걸릴 듯 싶어 그냥 손바느질로 숙숙 했네요. 뒤집어서 모양을 잡아주고, 바느질 시작! 실을 세겹이상 팽팽하게 해주면, 뒤집었을 때 바느질 땀이 보이지 않아요. 반박음질<?> 이라 하죠. 홈질해가며 다시 되돌아와서 홈질하듯 하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