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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기 쉬운 나무중 대표를 꼽는다면 올리브나무, 레몬나무, 구아바나무 같아요. 올리브는 큰 변화는 사실 보이지 않는데, 레몬과 구아바의 경우 자라는게 쑥쑥 보이거든요. 이제는 식물킬러에서 반려식물집사 정도는 된것 같아요. 저희집 구아바 소개해봅니다. .... 정글?! ㅎㅎ 전혀 다듬어 주지 않은 구아바나무 집안의 환경과 환기정도 채광에 따라 물주기 빈도와 양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잎이 확쳐지면서 물달라고 하는게 보이는나무에요. 지금이 딱 그상태 입니다. 물론 새로 난 잎 들이 뿔처럼 뻗어있죠? 그런아이들보면 잘 구분이 악나실테도, 오래된 잎들이 바닥을 향하고 있으면 확실히 물을 주는 타임이구나 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저희는 겨울은 2주반 텀 요즘같은 날은 (에어컨 아직 가동전) 1주 정도에요. 정글이 되기 전 예뻤던 구아바를 소개합니다. 비포의 모습이에요. ... 뿅! 단정하고 예뻤던 라인의 구아바 이발좀 해줘야겠다 싶어요. 비포는 곁가지가 거의 보이지 않았고, 위로 뿔처럼 난 가지들도 보이지 않죠? 1년만에 정글이 되었습니다. 이것도 가지치기를 한 번 대량으로 해준 상태에요. 구아바나무는 가지를 끊어내면 그 자리는 더이상 새순이 나지 않고 끊어낸 바로 아래쪽에서 새로운 가지를 뻗어나가요. 정글 정글... 겨울에는 그나마 좀 나은편인데 토분에 키우는 경우 물이 아래까지 배수가 되면서 고이게 되면, 얼룩도 많이 지고 과습이 되기 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