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지급기준 기한, 소득세 세금 계산방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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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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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인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해 기업들도 어려움에 처하게 되면서 직장의 폐업이나 조기 퇴직, 정리해고 등의 불안한 고용이 지속되고 있는 분위기예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퇴직을 직면했거나 고려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사전에 미리 퇴직금 대상 및 기준, 그리고 퇴직 소득세 등의 세금 계산 방법에 대해 자연스레 궁금하실 텐데 오늘은 이 주제에 대해 자세히 소개 드려볼게요.

퇴직금 대상

✅ 퇴직금 대상

퇴직금은 내가 취업한 회사의 직장에서 근무가 종료되었을 때 회사로부터 받게 되는 급여로서,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 법에 의해 사업주는 퇴직하는 근무자에게 퇴직금여 제도 중 하나 이상의 제도를 설정하도록 되어 있어요.

퇴직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임금을 목적으로 고용주(사업주)에게 근로를 제공하였다면 직장의 업종과 종류와 무관하게 누구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정규 채용뿐만 아니라 계약직 또는 아르바이트로 채용되었더라도 동일하게 대상이 됩니다.

✅ 지급기준

다만,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 제4조에서 규정하는 기준을 살펴보면, 근로자의 근로 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4주간 평균 한 주간의 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되기에 퇴직금을 수령할 수 없다는 점은 유의하셔야겠어요.

퇴직금 지급기한

퇴직과 동시에 수령이 가능한가요?

퇴직금의 지급기한은 지급 사유가 발생되는 근무 종료 시점(퇴직일)으로부터 14일 이내 지급하도록 법에서 규정하고 있긴 하지만, 회사의 내부 사정과 특별한 경우에 따라서는 당사자와의 협의를 통해 지급기한을 연장하거나 단축할 수 있어요.

만약, 회사 측에서 지급기한을 언제로 하겠다 요청했다면 이를 증빙할 수 있는 합의서를 작성하여 보관해두어야지만 나중에 퇴직금 지급 관련해서 불미스러운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었을 때 나의 소중한 퇴직급여를 지킬 수 있는 권리를 가지기 때문에 그 점은 꼭 유의하셔야겠어요.

퇴직금 계산 방법

내가 근무했던 직장이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의 경우라면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E-HR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어 내가 수령하게 될 퇴직금과 납부해야 할 세금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계산해 볼 수 있는데요.

✅ 퇴직금 계산 방법

✔ 퇴직한 3개월간의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계산

✔ 퇴직금은 1일 평균임금 x 30 x (재직연수 ÷ 12)

혹, 그렇지 못한 경우엔 개별적으로 확인을 해야 하나 네이버 검색창에 고용노동부 퇴직금 계산기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입사 일자와 퇴사 일자를 선택하고 기간별 근무일수에 맞게 급여명세서에 기재된 기본급과 기타 수당 등을 기입하고 하는데,

예시의 첨부사진처럼 입사 일자는 나의 근로계약서를 참고하고, 퇴직 일자는 내가 마지막으로 근무한 날 다음 날짜를 기입, 재직일수칸에 기입한 후 급여명세서에 기재된 기본급과 기타 수당 등을 입력해 계산하기를 클릭하면 됩니다.

만약 1일 통상임금이 평균임금보다 크다면, 1일 통상임금 기준으로 계산하면 되는데, 회사 내규에 따라 실제 지급액과 차이가 조금 발생할 수 있지만 아마도 결과값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금액을 수령한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퇴직금 계산을 하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지 않기에 해당 용어와 기입하는 단계들이 익숙하지 않아 어려우실 수 있죠.

그런 분들을 위해 고용노동부 퇴직금 계산기 홈페이지에는 예시로 계산한 샘플까지 항목별로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으니 차근히 읽어보시고 따라 하신다면 어렵지 않게 계산해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되네요.

퇴직소득세

퇴직소득세는 근로연수와 소득에 따라 적용되는 세율이 다르게 적용되다 보니 다소 복잡한데요.

실제로 퇴직금을 계산할 경우에는 퇴직일시금 수령액에 근속연수를 공제한 후 근속연수 × 12를 한 후 환산급여에 따라 100~35% 차등 공제한 이후 환산급/여에서 차등 공제를 차감한 후 산출된 과세표준에 환산과표에 따라 6~45%를 적용, 환산 산출액에서 근속연수 × 12를 통해 산출됩니다.

퇴직소득세 역시 스스로 직접 계산기를 활용해 계산하는 것은 다소 복잡하고 번거로우실 텐데, 이 경우엔 국세청 홈페이지 귀속 연도별 퇴직소득 세액 계산 프로그램을 이용해 쉽게 세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앞서 언급한 것처럼 퇴직금은 정규직, 계약직, 파트타임 근로자도 모두 동일하게 적용받기에 사업주가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으려고 계약서를 위조하는 경우엔 법적 처벌이 가능해요.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1350)나 홈페이지 또는 관할 노동청을 방문해 신고 역시 가능하니 이러한 부분도 잘 체크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지금까지 퇴직금 대상 지급기준, 소득세 세금 계산 방법 요약정리해 보았는데, 도움 되셨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