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 속으로: FC 바이에른, 요주아 키미히에 대한 재계약 제안 철회 요주아 키미히와 FC 바이에른의 계약이 4개월 뒤에 끝나는 시점에서, 클럽은 선수에게 최근에 제안했던 계약 내용을 철회했습니다. 빌트가 이 사실을 처음으로 보도했으며, 키커 또한 이 정보를 사실로 확인했습니다. FC 바이에른은 최근에 제안했던 재계약 조건이 이제 유효하지 않다고 선수측에게 통보했습니다. 이는 이번주 초 감독위원회의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이었습니다. 바이에른의 책임자들은 선수측이 협상 과정에 있어서 너무 오랜 시간을 소요하고 있다고 판단했으며, 이제 키미히가 결정을 내리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약 진행은 선수가 이 상황에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신뢰관계가 다시 한 번 깨질 수 있다 작년 이맘때까지만 해도 당시 감독 토마스 투헬과의 분위기 갈등이 있었던 탓에, 키미히가 클럽과 계약을 연장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감독이 바뀐 후 서로의 관계가 점차 개선되었습니다. 그가 이 제안 철회에 어떻게 반응할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상호간의 신뢰 관계가 이전처럼 깨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피어나고 있습니다. 2월 중순에 막스 에벨 이사는 스카이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조금씩 일을 해왔습니다. 키미히와도 좋은 논의를 가졌어요. (노이어, 데이비스, 무시알라 등의) 계약 연장 사례를 ...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는 레버쿠젠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참여하는 대회 16강에서 독일 클럽들간의 맞대결이 성사되었습니다. FC 바이에른은 금요일 스위스 니옹의 UEFA 본사에서 치러진 대진 추첨을 거쳐,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바이엘 레버쿠젠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1차전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3월 5일 또는 6일 새벽에 치러지고, 이어지는 2차전은 일주일 후에 열립니다. 사실 바이에른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자국 팀과 맞붙은 지는 꽤 되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바이에른과 독일 클럽의 대진이 성사되었을 때는 2013년으로, 웸블리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한 결승전이었습니다. 심지어 그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1999년 8강전에서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맞대결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어쨌든, 오랜만에 독일 클럽들간 결투의 시간입니다. 레버쿠젠은 클럽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승점 16점을 쌓으며 6위로 마쳤고, 그 과정 속에서 바이에른을 이겼던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4대 0 완승을 거둔 전적도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인테르, AC 밀란을 상대로도 승리했습니다. 리그에서는 바이에른과의 타이틀 경쟁에서 승점 8점 뒤쳐진 채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레버쿠젠의 선수단 특히 공격에서 큰 다양성을 보여주는 레버쿠젠은 알론소의 지휘 아래 유기적으로 시스템을...
레버쿠젠 대 바이에른 뮌헨: "우리는 가만히 있지 않고, 이기고 싶다" 2025년 2월 16일 (일) 오전 2:30, 바이아레나(레버쿠젠) 2024/25 분데스리가 매치데이 22 FC 바이에른의 상황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글래스고 원정에서 승리한 지 3일 후, 바이에른은 레버쿠젠과의 톱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분데스리가 우승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됩니다. 요즘 바이에른이 경기 전에 치르는 기자회견은 주로 축구에 관한 내용이라기보다는, 선수들의 계약 문제와 같이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를 주로 다뤘습니다. 하지만 이번 레버쿠젠전 대비 기자회견에서는 오랜만에 경기 자체에 관련된 내용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뮌헨은 현재 승점 8점 차로 레버쿠젠을 앞서는 중입니다. 따라서 이 경기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분명합니다. 뮌헨이 패배한다면 우승 경쟁은 다시 한 번 흥미진진해질 것이고, 반대로 승리한다면 단순히 승점 3점을 딴 것 이상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막스 에벨 이사는 경기를 모두가 지켜 볼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우리는 가만히 있지 않고, 이기고 싶습니다."라고 표현했습니다. 레버쿠젠은 지난 18개월동안 리그에서 단 1패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이번 시즌 두 팀의 전반기 맞대결은 1대 1 무승부로 끝났고, 이어서 열린 DFB 포칼 16강전에서는 마누엘 노이어가 경기 초반에 퇴장당하는 등 바이에른은 필사적으로 싸웠으나 패배했습니다....
셀틱과의 PO 1차전을 앞두고: 바이에른 수비의 역할과 책임 FC 바이에른은 잠시 후 셀틱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려면 긍정적인 수비 변화가 일어나야 하는데, 그것은 공을 잃은 직후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중앙 수비수들에게만 해당되는 일은 아닙니다. 글래스고에서, 키커 기자 게오르그 홀츠너의 보고 FC 바이에른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독일을 벗어나 경기할때마다 언제나 불쾌한 결과가 따라왔습니다. 이번 시즌 독일 밖으로 나갔을 때 승점은 0점, 득실차는 1:8로 -7입니다. 물론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5대 1로 이기긴 했지만, 이 경기는 우크라이나 사정상 독일 겔젠키르헨의 중립 경기장에서 치러졌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독일 밖의 '진정한' 원정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어찌됐든, 이어지는 글래스고에서의 셀틱 원정은 공격과 수비에서 더 향상된 모습이 필요합니다. 전방에서는 효율성을 높여 기회를 더 많이 득점으로 전환해야 하고, 후방에서는 수비 조직력을 높이고 개인 실수를 줄여서 상대의 공격을 더 잘 막아내야 합니다. 특히 후자의 부분에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대부분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상대 공격진이 특정 수준 이상의 민첩성과 기술을 갖추고 있을 때, 이 듀오는 곧잘 어려움에 빠지곤 했습니다. 이는 대부분 상대의 역습에 대한 조직력이 부...
FC 바이에른과 막스 에벨의 잠재적인 위협, 그리고 다가오는 '진실의 주간' 잠시 후 FC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한 홈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며, 여기에서 승리한다면 일시적으로 레버쿠젠과의 승점 차이를 9점으로 늘리며 그들을 압박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레버쿠젠은 주중 연장전까지 이어진 포칼 경기로 인해 피로를 느끼는 상황입니다. 이것만 보면 바이에른에게 주어진 상황은 꽤나 유리해 보입니다. 실제로 경기장 안에서의 상황은 느슨합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몇 가지 실수를 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최악의 경우를 면했고, 리그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앞서나갈 기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내부의 분위기는 느긋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경직되어 있습니다. 이 경직의 이유는 불안감이며, 그것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나타납니다. 첫 번째는 이제 결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오며, 두 번째는 스포츠 이사 막스 에벨을 둘러싼 상황 때문입니다. 불과 며칠 전 키커와 스포르트1 등 복수의 매체에서 흥미로운 기사가 나왔는데, 내용은 에벨이 클럽 내부에서 감시와 압박을 받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막스 에벨(왼쪽)과 울리 회네스 특히 선수들의 급여 문제가 반복적으로 떠올랐습니다. 울리 회네스 명예회장은 에벨이 내리는 결정에 항상 만족하지는 않으며, 바이에른이 협상 과정에서 조금 더 엄격한 모습을 보이길 원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것은 ...
알폰소 데이비스, FC 바이에른과 2030년까지 재계약 체결 알폰소 데이비스가 FC 바이에른과 2030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캐나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24살 데이비스는 2018/19시즌에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뮌헨으로 합류한 뒤, 계속 클럽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막스 에벨, FC 바이에른 스포츠 이사: 알폰소 데이비스와 함께 미래를 나아가게 되어서 기쁩니다. 그는 18살때부터 바이에른에서 뛰게 되었고, 이곳에 빠르게 적응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그를 책임감 있게 미래를 이끌어 가야 할 인물로 보고 있습니다. 데이비스는 이곳에서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팀과 함께 계속 나아갈 것입니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FC 바이에른 스포츠 디렉터: 알폰소 데이비스는 바이에른에서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하나로 성장했고,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런 선수가 우리와 함께 계속 뛰고싶어 한다는 사실은 국제 축구계에서 바이에른이 가지는 위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데이비스 입장에서도 뮌헨이 새로운 스포츠 고향이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알폰소 데이비스: 이 위대한 클럽에서 계약을 연장하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18살 때 FC 바이에른에 왔고, 매일 많은 것들을 배우며 최고가 되고 싶었어요. 여기서 함께 보낼 5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미 여기에서 많은 것들을 이루었지만, 앞으로도 더 할 일이 많아요. 데이비스는 십 대에 뮌헨에...
마누엘 노이어의 1년 재계약, 그리고 임대를 위해 런던으로 향하는 마티스 텔 FC 바이에른과 마누엘 노이어는 협력을 계속합니다. 양측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되는 계약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클럽은 노이어의 퀄리티를 신뢰하고 있습니다. "노이어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이며 FC 바이에른의 아이콘이에요. 우리 시대의 골키퍼에 대해 이야기할 때, 모든 이들은 노이어에 대해 말합니다. 이 성공적인 관계가 계속되어 매우 기쁩니다." 막스 에벨 이사가 말했습니다. 노이어는 '아직 배고프다' "저는 축구를 좋아하고, FC 바이에른에서 계속 활약하고 싶습니다. 여전히 배고픔을 느낍니다. 이 클럽과 또 다른 한 해를 보내는 것을 기대하고 있어요. 느낌이 좋습니다. 클럽과 저는 아직도 많은 공통의 목표가 있어요." 노이어가 덧붙였습니다. 그가 2011년 샬케에서 합류했을 당시, 일부 팬 집단으로부터 비판적인 목소리가 있었지만 금새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모두 침묵시켰습니다. 노이어는 영입된 순간부터 계속 뮌헨의 주전으로 활약 중이며, 지금까지 바이에른에서 547경기를 뛰었고 분데스리가 11회, DFB 포칼 5회, UCL에서는 2회 우승했습니다. 2014년에는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려도 있습니다. 최근 몇 주, 몇 달 동안 그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과거에 본인이 곧잘 보였던 세계 최고의 활약을 이번 시즌...
FC 바이에른이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직행할 수 있을까: 확률은 정해졌다 약 7%입니다. FC 바이에른이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직행하려면 동시에 펼쳐지는 리그 페이즈 마지막 매치데이에서 이런 결과들이 나타나야 합니다. 뮌헨은 현재 순위표 상에서 15위에 위치해 있는데, 승점상 이들은 22위 이하로 떨어질 수 없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되었습니다. 반면, 여전히 상위 8위 안에 들 가능성 또한 존재합니다. 뱅상 콤파니와 그의 팀은 최대 5위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베스트 시나리오가 생기려면 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나야 할까요? 한 가지 조건은 분명합니다. 바이에른은 슬로반 브라티슬라바를 상대로 홈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둘수록 확률은 높아집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바이에른은 자력으로 8위 이내에 오를 수 없으며, 9개의 조건 중 6개 이상이 충족되어야지만 그들이 원하는 바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참고: 괄호 안 숫자는 현재 등수를 나타냅니다. • 도르트문트(14) 대 샤흐타르 도네츠크(27): 도르트문트가 승리하지 못하면 바이에른이 도르트문트를 추월합니다. 이 분데스리가 팀들은 승점이 같고 득실차가 2골 차이가 나기 때문에, 도르트문트가 이긴다면 바이에른이 더많은 골을 넣어 차이를 역전시켜야 합니다. • 브레스트(13) 대 레알 마드리드(16): 바이에른이 브레스트를 제치려면 레알의 승리가 필요합니다. 중요한 ...
톰 비쇼프, 바이에른 뮌헨 이적: 그가 팀에서 맡게 될 역할과 전망은? FC 바이에른이 호펜하임 미드필더 톰 비쇼프 영입을 확정지었습니다. 독일 청소년 국가대표팀 선수이기도 한 비쇼프는 이번 여름 TSG 호펜하임으로부터 자유 계약으로 뮌헨에 합류할 것이며,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 30일까지 4년 동안입니다. 막스 에벨 이사는 그를 '믿을 수 없는 잠재력, 강한 왼발, 훌륭한 세트피스와 패싱'이라는 키워드로 요약했으며,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스포츠 디렉터는 "(비쇼프는)최고 수준에서 자신을 표현할 충분한 퀄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칭찬했습니다. 포지션 변경: 10번에서 8번 역할로 변화하다 10번에서 8번으로: 2024년 그의 모습을 이보다 더 잘 요약할 수는 없습니다. 비쇼프는 지금까지 호펜하임에서 50경기 이상 소화했고, 커리어 초반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지만 이번 시즌에는 중앙 미드필더, 또는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활약했습니다. 호펜하임 감독 마타라초는 3명의 센터백 앞에 위치하는 중앙 미드필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는데, 비쇼프를 그 역할로 낙점하며 10번(공격형)에서 8번(중앙)으로 포지션을 변경시켰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선수 커리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변화가 되었고, 획기적인 진전이었습니다. 그는 어려운 팀 상황에서도 높은 수준의 성과를 내면서 본인이 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을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그의...
볼프스부르크전 승리 이후 케인의 인터뷰: "점점 나아지고 있는것 같다" FC 바이에른은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승점 차이도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들 자신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난 시즌 이맘때 겪었던 좋지 못한 일이 일종의 경고가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주아 키미히는 이번 시즌에 실망스러운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적어도 경기장 안에서는 그랬을 것입니다. 그는 이번 볼프스부르크전 승리로 인해 모든 대회 통산 11번째 공격포인트 달성에 성공했는데, 이는 지난 시즌 전체의 기록과 이미 동률입니다. 경기가 끝나고 키미히는 계약 연장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지난 주에는 (재계약에 대해)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오늘은 스포츠와 경기에만 집중해야 할 것 같아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지는 경기에 대한 질문에서는, '우리는 이런 유형의 경기를 더 빨리 결정지어야만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바이에른의 분위기가 얼마나 빨리 뒤집힐 수 있는지 작년 이맘때 경험했습니다. 작년 1월, 토마스 투헬이 이끌고 있었던 뮌헨은 호펜하임전에서 많은 행운이 있던 끝에 3대 0으로 승리했지만, 이어지는 브레멘과의 홈경기에서는 0대 1로 패배하며 망가졌습니다. 그리고 2월이 되자 리그 레이스는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우리는 작년에도 좋은 위치에 있었지만, 어려움을 겪은 뒤 극복할 방법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해...
마티스 텔에 대한 이상한 딜레마, 그리고 크리스토퍼 은쿤쿠 이적설 바이에른 스포츠 이사 막스 에베를(에벨)은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 거래와 관련된 선수이기도 한 바이에른 유망주 마티스 텔은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졌습니다. 이번주 초, 이적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로부터 바이에른이 은쿤쿠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은쿤쿠는 2023년 첼시로 이적했지만 주전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고, 에벨은 라이프치히 시절부터 이 올라운더 공격수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며,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그를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클럽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하지만 그에게 요구되는 이적료가 거의 7천만 유로에 달하기 때문에, 금액의 일부를 메우기 위해서 바이에른의 누군가가 떠나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첼시는 마티스 텔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텔의 거취와 관련된 몇 가지 어려운 상황이 있습니다. 기복이 심한 텔의 커리어 에벨은 이전에 "우리는 마티스 텔과 같은 훌륭한 선수를 찾아야 합니다. 저에게 있어서 그는 뛰어난 사례입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발언이 있고 난 뒤 텔은 프랑스 U21 국가대표팀에 합류했고, 클럽과 2029년까지 계약을 즉시 연장했습니다. 이후 프리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 뱅상 콤파니 감독의 신뢰까지 얻어냈지만, 스포츠적 측...
요주아 키미히가 재계약 협상에 대해: "나는 끝까지 도박하는 선수가 아니다" 그는 FC 바이에른과 계약을 연장할까요, 아니면 시즌이 끝나고 자유 이적 상태가 될까요? 묀헨글라드바흐 원정에서 0대 1로 승리한 후, 요주아 키미히는 협상 과정에서 자신의 의사 결정 방식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번 시즌에 요주아 키미히는 바이에른 경기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고, 리더였습니다. 가끔 실수가 나왔을 때도 있었지만 긍정적인 부분이 그 반대의 것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현재 29살인 키미히가 이 팀에서 언제까지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까라는 질문입니다. 보루시아 파크에서의 승리 후 키커에 질문에 대해 현 독일 국가대표팀 주장이 대답했습니다. 키미히는 "제 커리어에서 매우 결정적인 순간입니다. 제가 계약을 연장해야 할 좋은 이유들이 충분히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3~4년간 최대한의 스포츠적 성공을 거두기 위해 고민하고 싶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주, 또는 몇 달동안 그렇게 생각할 것이고, 그 후에 매우 좋은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 그는 단순히 독일 밖으로 시야를 넓히는 것보다는 스포츠적 관점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제 시야를 넓히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 성공에 대한 것이 중요해요. 많은 즐거움을 얻고, 가장 많은 것들을 얻어낼 수 있는 곳이요. 시야를 넓히는 해외 경험은 34살이 넘었을 때도 할 수 있습...
묀헨글라드바흐 대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가 시즌 후반기를 바라보는 방식 잠시후 일요일 오전 2시 30분, FC 바이에른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원정 경기로 2025년 새해를 시작합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다가올 시즌의 후반기에 대한 의욕이 넘치는 상태인데, 이는 타이틀을 획득하는 데에 결정적인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콤파니에게는 특별한 연말이었을 것입니다. 잉글랜드와 벨기에에서 감독직을 맡았을 때와 다르게 리그가 쉬어가기에, 경기를 준비할 필요가 없었으며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자회견도 의욕적인 태도를 가지고 참석했습니다. FC 바이에른은 리그 선두의 위치에서 독일 서부로 원정 경기를 떠납니다. 앞선 도르트문트와 레버쿠젠의 경기가 원정 팀의 승리로 끝났기 때문에 승점 차이는 일시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뮌헨측도 물론 이 경기를 주목했을 것이지만, 이 경기의 결과가 뮌헨의 경기 계획과 접근 방식에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입니다. 바이에른은 리그 경쟁자의 행보와 상관없이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싶어 합니다. 콤파니는 여전히 팀에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본다 콤파니는 시즌 전반기에 만족했습니다. 팀은 상대를 제압하고 큰 우위를 점했는데, 이는 데이터를 통해서도 입증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직까지 팀에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전반기보다)슈팅을 더 적게 허용하고 싶고, 실점은 줄이면서 득점은 ...
사견: 무시알라측의 방출 조항 요구, 현명한 판단이겠지만 씁쓸한 감정은 숨길 수 없고... 국내와 해외 팬들의 반응을 찾아봤는데, 역시나 대체로 실망감을 중심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그 이유는 이 방출 조항이 '언제든 상황이 바뀌면 팀을 떠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이러한 조항은 선수 측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의중이 아니었다면 굳이 요구할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많은 팬들이 씁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혹자는 바이아웃 금액이 너무 높아 다른 클럽이 이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내지만,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선수들의 금액대를 감안하고, 무시알라 정도 재능의 희소성에 대해 생각했을 때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당연하게도 뮌헨은 과거와 같이 보수적이고 안전한 방식을 유지할지(예외를 두지 않을지), 아니면 무시알라가 갑이고 클럽이 을인 현재 상황을 냉정하게 생각해서, 보다 현실적으로 접근할지를 골라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딜레마이며, 예전 보드진(루메니게)이 이 조항 삽입에 완전히 반대하는 입장이기에, 현재 책임자(에벨)가 찬성한다면 이 의견 차이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불신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는 있다 속단할 수는 없지만, 이전부터 불안정했던 부분(투헬 체제에서의 비판적인 분위기,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논란)과 분데스리가가 타 리그에...
FC 바이에른과 무시알라 재계약 협상의 새로운 쟁점: 방출 조항 삽입 뮌헨 측은 분명히 자말 무시알라와 계약을 연장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계약 협상 도중, 선수 측의 대리인으로부터 그동안의 클럽 정책과 맞지 않는 요구가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계약이 1년 더 남아 있는 상황임에도 클럽의 최우선 순위였던 무시알라와의 계약 연장은, 크리스마스 전후로 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으나 결국 보드진은 이를 이뤄낼 수 없었습니다. 막스 에벨에게 '최후통첩'은 아직 이르다 협상은 더 길어질 전망입니다. 이번주 잘츠부르크와의 친선전이 끝난 후, 막스 에벨 스포츠 이사는 아직 클럽이 선수 측에게 압력을 가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언젠가는 결정할 때가 될 것이라고 말해왔습니다. 이것이 물론 오늘이나 내일을 의미하진 않지만, 앞으로 몇 주, 몇 달 안에는 관련된 모든 이들에게 명확성이 있어야 합니다." 스포르트빌트 및 여러 기자들의 보도에 따르면, 무시알라와의 계약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분명히 선수측은 FC 바이에른과의 계약서 안에 방출 조항을 삽입하길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1억 7,500만유로의 방출 조항 삽입 요구 여러 미디어들은 무시알라측이 제시한 초안에 175m유로 가량의 방출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과거부터 선수측은 팀의 경쟁력이 특히 중요하다고 여러번 강조해왔고, 이에 따라 장기 재계약이...
후반기 재개를 앞두고 FC 바이에른 선수들의 2024/25 겨울 키커 랑리스테 요약: 명단에 오른 11명 항상 그랬듯이 이번 겨울에도 전반기 키커 랑리스테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동안은 포지션별로 따로 글을 썼는데, 이렇게 하다보니 분량도 너무 많고 한눈에 딱 알아보기가 어렵다보니 바이에른 선수들 부분만 따로 정리하는게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키커 플러스(유료 구독제)에 가입해야지만 전체 선수별 코멘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책이 변경되었기에 코멘트 번역은 생략했습니다. 월드 클래스 • 자말 무시알라(2위, 공격형 미드필더) • 해리 케인(1위, 중앙 공격수) 무시알라와 케인은 이번 시즌 전반기에 각각 2.46점과 2.55점이라는 훌륭한 키커 평균 점수를 얻어내면서 월드 클래스 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둘 모두 후반기에 큰 경기들이 있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랍니다. 인터내셔널 클래스 • 다요 우파메카노(3위, 중앙 수비수) • 김민재(6위, 중앙 수비수) • 요주아 키미히(1위, 수비형 미드필더) • 마이클 올리세(3위, 측면 공격수)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는 아주 힘들었던 지난 시즌의 상황을 성공적으로 바꿔냈습니다. 김민재도 훌륭했지만, 특히 우파메카노는 그동안 본인을 따라다녔던 '불안함'이라는 수비수로서의 나쁜 평판을 완전히 지워내고, 결점이 없는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거듭났습니다. 또 이러한 측면에서 볼때 키미히를 빼...
가장 높은 순위를 받은 비르츠와 무시알라 2024/25 겨울 키커 랑리스테 개요: '독일산' 월드 클래스의 등장 지난 여름에는 절대적으로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기엔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최고의 인재 두 명이 최상위 카테고리에 속해있습니다. 이번 시즌 겨울 키커 랑리스테에서 상위권에 있는 선수들은 누구이며, 순위권에 들지 못한 이들은 누구일까요? 1년 전 이맘때, 독일 축구를 바라보는 시각은 매우 엇갈렸습니다. 한 쪽에서는 분데스리가 클럽들이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었습니다. FC 바이에른, 라이프치히 및 도르트문트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우니온 베를린은 그룹 최하위로 유럽 무대 도전을 마쳤습니다. 또한 레버쿠젠과 프라이부르크는 유로파리그에서 겨울을 보냈으며, 프랑크푸르트는 컨퍼런스리그에 있었습니다. 다른 한 쪽에는 독일 국가대표팀의 불안한 상황이 기억에 생생히 남아 있었습니다. 터키를 상대로 안방에서 2대 3으로 패배했고, 이어지는 오스트리아전에서도 0대 2로 지면서 유로 2024 개최를 앞두고 치명적으로 나쁜 분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신임 감독일 뿐이었던 율리안 나겔스만이 국가대표팀의 스포츠적인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내셔널 클래스의 확장 나겔스만은 익숙한 얼굴을 다시 데려오면서 급격한 방향 전환을 시도했습니다. 토니 크로스는 뛰어난 안정성을 발휘하며 경기력...
전반기 종료 후 휴식기 돌입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전반기 돌아보기: 더 지켜봐야 하고, 지켜볼 수 밖에 없다 분데스리가의 모든 전반기 경기들이 끝났고, 이제 1월 중순에 후반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잠시동안의 휴식기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뱅상 콤파니가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팀이 어떤 행보를 보여왔는지, 그리고 개인적인 기준에서 무엇을 잘하고 못했는지, 또 이번 전반기를 어떻게 요약할 것이며 이어지는 후반기에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등을 다양하게 살펴보려 합니다. 적은 표본: 막연한 상황과 현실적인 우려 확실히 콤파니같은 유형의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으로 부임했다는 것은 매우 놀라웠습니다. 물론 축구계에서 젊은 감독을 데려와 새 시대를 열겠다는 시도가 그렇게 드문 경우는 아니긴 합니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비교적 최근에 니코 코바치나 율리안 나겔스만의 사례로부터 젊은 감독 선임의 위험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선수단을 통솔하고 상황에 대처하는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콤파니는 나겔스만과 코바치가 가지고 있던 분데스리가 경험도, 더 나아가 1부리그에서의 활약도 거의 없었습니다. 팬들이 최근에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번리 강등'이었습니다. 감독 선임 과정에서 많은 영향을 끼쳤던 막스 에벨 이사가 기대를 걸었던 부분이 '성공한 선수로서의 카리스마와 젊은 감독으로서의 잠재력' 뿐이었기에...
'암묵적인 규칙'을 어겼던 라이머 라이프치히전 승리 이후: 라이머의 바이에른 소속 첫 득점과 감정적인 동요 축구에는 일반적으로 암묵적인 규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전 클럽(친정팀)을 상대로 득점하면 축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이에른의 스타 콘라드 라이머는 자신의 친정팀인 RB 라이프치히와의 대결에서 그런 것을 개의치 않았고, 본인의 골에 대해 매우 기뻐하며 팀원들과 축하를 나눴습니다. 하지만 라이머가 이런 감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던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전반전 중반, 라이머는 박스 안으로 재빠르게 침투했고 본인에게 다가온 볼을 지체없이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했고, 심지어 경기장을 가로질러 중계 카메라까지 다가가 격렬하게 환호했습니다. 분명히 그는 본인이 6년간 190경기를 뛰어 온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했다는 사실을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라이머를 지지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 보통 전 소속팀을 상대로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자축하는 선수들은 비난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골을 넣고 나서의 라이머는 득점뿐만 아니라, 본인의 아이를 위한 행복을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경기 시작 직전에 아버지가 되었고, 감정의 동요를 겪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라이머는 '지난 이틀간은 감정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지금 모든 것을 표현할 수는 없다'고 인터뷰했습니다. "우리는 강한 팀을 ...
2024/25 분데스리가 매치데이 15 바이에른 뮌헨 대 라이프치히: 격돌을 앞두고 주목할 만한 사실들 올해 마지막 경기이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일정 - FC 바이에른은 잠시 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RB 라이프히치를 맞이해 2024년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뮌헨은 지난 마인츠 원정에서 패배한 후 다시 한 번 승리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바이에른이 이번 경기를 치르기 전에 어떤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까요? 여기에 몇 가지 기록과 수치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연말 경기에서의 놀라운 성적: 바이에른은 39시즌간 한 해의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패배한 적이 없습니다. 현재까지의 기록은 25승 14무입니다. 심지어 그들은 한 해 마지막 경기들에서 11연승을 거두고 있고, 이는 리그 기록 중 하나입니다. 요새화가 된 알리안츠 아레나: 올해 치렀던 리그 홈 16경기 중 13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봤을 때, 레알 마드리드(84%)만이 바이에른(81%)보다 홈 경기장 승률이 높습니다. 금요일 경기의 전문가들: 라이프치히와 바이에른은 현지 시간으로 금요일에 치러지는 리그 경기에서 가장 승률이 높은 팀들입니다. 라이프치히는 금요일 경기 평균 승점이 2.3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바이에른은 2.0점으로 그 뒤를 따릅니다. 리그 최고의 수비: 바이에른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지금까지 12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