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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주 제왕절개 수술로 둘째를 출산하고 온 조이뮤입니다. 첫째는 자연분만 했기에 제왕절개에 대해서는 무지한 상태였는데요. 단순히 수술 후 통증을 줄여주는 무통주사만 있는 줄 알았더니 요즘은 페인버스터 라는 통증완화주사가 있더라고요. 부작용과 가격 등을 듣고 수차례 고민끝에 페인부스터를 맞고 출산했는데요. 오늘은 제가 느낀 찐 후기를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페인버스터란? 페인버스터란 제왕절개 수술 시에 관을 연결해 그 관으로 근육에 직접 약물을 투입해 통증완화에 도움을 주는 주사를 말해요. 그래서 수술이 끝나면 무통주사와 페인버스터 두개를 달고 나오게 됩니다. 페인부스터는 다른 주사들과 별개로 배에 연결되어 오른쪽 사진처럼 카테터가 보이더라고요. ㅎㅎ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무통주사는 정맥에 연결된 주사를 통해 전달된다면 페인버스터는 수술절개부위에 바로 연결해 투입되기에 통증완화에 더 도움이 된다는 후기들이 많아요. 페인버스터 가격 보험이 되는 무통주사와 달리 비급여 주사라 금액대는 병원마다 달라요. 저도 처음 수술 안내 받을 때 비급여 주사로 약 30만원 정도 든다고 안내를 받았어요. 절대적으로 선택요소이고 배 안에 관을 심는거라 무서우면 안해도 된다고 적극 추천은 하지 않으시더라고요. ㅎㅎ 대체 어떤 주사이길래 30만원이나 하는걸까, 효과가 있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 오랜 고민끝에 그래도 최대한 덜 아픈 게 좋으니까 맞기로 결정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