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나의봄
7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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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나의봄 서현진 16회 당신의봄

어느덧[ 너는나의봄 ] 강다정( 서현진 ) 모음도 마지막 포스팅이네요. 원래라면 진작 마무리 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새해에는 좀더 부지런해지길 바라며 마지막 강다정 포스팅을 시작할게요~ + 강다정 cast 서현진 + 너는 나의 봄 ep16 모든 이별이 슬픈 건 아니다. 마음이 식어 헤어지는 건 반신욕을 하다 다 식어버린 물에서 빠져나오는 것만큼이나 홀가분한 일. 하지만 이제 막 시작한 연인에게 헤어짐이란, 3년 같은 3분을 버틴 뒤 마침내 내 것이 된 컵라면을 그대로 바닥에 쏟아버린 듯 청천벽력 같은 것. 아름다운 이별이란 건 화장실 냄새가 나는 방향제나 네모난 동그라미, 투명한 무지개처럼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그조차도 서로 사랑했던 사람들의 특권이다. 한쪽으로만 흘렀던 마음은 그저 남겨져 바라볼 수밖에 없고, 내 발끝에 매달린 것이 너였는지, 내가 너의 발목을 붙잡고 있었는지 그조차도 말할 수 없어 헤어짐조차 가늠하지 않은 두 사람도 있다. 주영도씨는 얘기할 사람이라도 있잖아요. 친구들도 있고 은하, 철도, 아리도 있고. 근데 나는 친한 사람도 없고 혼자서 쓸쓸히 햄버거나 먹겠죠. '한국에서 온 저 여자 되게 과묵하다' 그런 말이나 들으면서. 밤늦게 호텔에 들어가면 엄청 외롭고, 누구랑 말하고 싶어서 전화하려고 보면 한국은 새벽일 거고. 주영도씨는 피곤해서 자고 있을 거니까 난 전화도 못 하겠죠. 진짜 깨어있을 ...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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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나의봄 서현진 15회 고마워요

새해도 밝았으니 좀더 부지런히 움직여서 마무리 못한 작업들을 하나 둘 완료하고 또 새로운 작품들을 올리기로. 일단 [ 너는나의봄 ] 포스팅부터 마무리를 해보려고요. 그럼 바로 15회 속 강다정( 서현진 ) 모음 포스팅부터~ + 강다정 cast 서현진 + 너는나의봄 ep15 누가 봐도 우리잖아요. 왜요? 뭐가 이상해요? 하지 마요 그거. 분석하는 거. 웃었잖아요. 뭔가 이상한 거 혼자 안다는 것처럼. 아니요, 해봐요. 뭔지 알아야겠어요. 그 정도로 이상한 거예요? 말해봐요. 뭔데요? 이제 1시간이면 도착할 거 같아요. 어? 여기 표지판에 뭐라고 쓰여있다. '주영도는 조심해서 오시오'라고. 문 열어주고 물도 주고 만두도 시켜줘. 전화번호 싱크대에 있어. 갈 데도 없을 건데. 엄마,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엄마, 주영도씨 진짜 좋은 사람이거든. 엄마가 어떻게 시시해? 엄마는 뭘 해도 안 시시해. 세상에서 제일 안 시시해. 엄마, 우리 둘이서 가게 정리 다 했어. 바로 퇴근하면 돼. 같이 가요. 어, 엄마. 나 엄마가 좋아하는 걸로 다 사 왔어. 피자? 명심해요. 이게 우리 집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라는걸. 엄마, 주영도씨랑 같이 가서 뭐 하게? 미안해요. 엄마가 버리고 갈 줄은 몰랐어요. 이런 일은 처음이라. 그분들이 저를 먹여살렸죠. 하마터면 안 익은 콩밥 먹고 양파껍질 씹으면서 자라날 뻔. 나랑 강릉에 왔으면 이걸 꼭 먹어봐야 ...

20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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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나의봄 김동욱 13회 , 보고싶어

연말이라 그런가 시상식이 떠오르네요. tvN은 따로 연기대상이 없어서 아쉽네요. tvN에서도 시상식을 했음 좋겠다 생각하면서 오늘은 [ 너는나의봄 ]. 13회 속 주영도( 김동욱 ) 솔직히 모음을 올려봅니다~ + 주영도 cast 김동욱 + 너는 나의 봄 ep13 지금은 괜찮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미처... 제 상황에 대해서 미리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너 여기 와도 돼? 많이 힘들어? 가영아, 나 사고 낼 뻔했어. 옆에 누가 타고 있었으면, 너무 다른 얘기잖아. 그래, 고맙고 또 고마운데, 너무 고맙다. 됐지? 근데 내년부터는 제발 이거 좀 하지 마. 너무 민폐야. 왜 저 카메라는 고장도 안 나냐. 술자리에서 한 말을 그걸 왜 네 마음대로... 내가 그거 안 들키려고, 정말 미치겠네 진짜! 나쁜 놈 맞잖아! 그럼 아니야? 그냥 나만 나쁜 새끼 되면 되는데 그걸 왜...! 왜 그런 거야 진짜! 다 맞는 말인데 뭐. 쟤가 좀 이상해서 그렇지 틀린 말은 안 하잖아. 그래야 다시 가고 싶어도 못 가지. 친구하자 그런 말로는 내가 안 참아지는 걸 알았으니까. 너 얼마나 취했어? 너무 가고 싶어. 너무 보고 싶어. 10년이든 20년이든 시간 돌려서 또 아프고 또 수술받고, 그거 다 다시 해도 좋으니까 다시 같이 있고 싶어. 내가 망설이고 도망치는 사람이라 미안해요. 그런데 다정씨 옆에 있고 싶어요. tvN 너는나의봄 ep13 #드라마 #너...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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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너는나의봄 12회 가지말까요?

어제 드라마 [ 너는나의봄 ]. 12회 속 강다정 모음을 올렸으니까 오늘은 주영도( 김동욱 ) 모음을 올려볼게요. + 주영도 cast 김동욱 + 너는 나의 봄 ep12 날 가져요. 이렇게 벽치기로 상대를 억압하면서 고백을 한다는 건, 타인을 지배하고 통제하면서 쾌감을 느끼는 거라 가학적인 성향에 가깝다고 볼 수가 있어. 물론 네가 이러는 건 미디어에서 이런 행동이 로맨틱한 것처럼 미화되어 왔기 때문이라고 이해를 해볼 수도 있지만, 만약 그게 아니면서 이런 행동으로 즐거움을 느낀다면 상담을 좀 받아보는 게 좋을 거 같거든? 박테리얼 뉴모니어인 거죠? 저 며칠 있어야 되겠죠? 하늘아, 내가 좀 부탁할 게 있어서. 병원에 급하게 오느라 차가 견인이 된 거 같은데. 아니, 입원했어. 며칠 있어야 될 거 같아. 괜찮을 건데, 일단은 너만 알고 있으면 좋겠거든. 다정씨가 아는 게 좀 그래서. 그냥 나오기만 해. 아주 죽일 거야. 곧 다시 와서 뵈려고... 아니요, 너무 많으실 거 같습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제가 급한 마음에 마음대로 온 거예요. 후회한다고 말할 수 있으면 오히려 건강한 쪽에 가깝다고 보기는 하는데, 다정씨 자요? 미안해요. 내가 정신이 없어서. 혹시 내일 바빠요? 아, 되게 바쁘구나. 몇 시에 퇴근해요? 불쑥 가도 잠깐 얼굴 보여줄 수 있어요? 시간이 났어요. 1시간 허락받았는데, 왔다 갔다 시간 빼고 나니까 한 5분? 좀 ...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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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너는나의봄 11회 괜찮아요?

이번에 올릴 포스팅은 [ 너는나의봄 ] 11회 속 주영도( 김동욱 ) 모음입니다. + 주영도 cast 김동욱 + 너는 나의 봄 ep11 부르긴요. 아무도 안 불러요. 기분 탓일 거예요. 나요? 심심해하고 있죠. 누가 전화 안 해주나 그러면서. 다 들으신 거는 아니죠? 못 들으셨다면 다행인데, 저, 다른 사람들한테는 말을 좀... 분노를 이기지 못해서, 혹은 술에 취해서 주먹을 휘두르는 사람은 분노와 술에서 깨어나면 깨닫는다. 사실은 내가 때리고 싶었던 사람은 바로 나였다는 것을. 그게 현재의 자신이든, 과거 어떤 잘못을 저지른 그때의 자신이든. 제어되지 않는 공격성은 자기모멸의 표현인 것이다. 왜 범죄자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는가. 왜 공감의 여지를 주는가.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다음과 같은 말로 시작해야 할 것이다. 그들은 결국 누군가의 이웃일 수밖에 없으므로. 우리는 아주 사소한 구원의 손길조차 닿지 못했던 이 사회의 가장 어둡고 약한 존재가 범죄자로 발화하는 순간을 찾아내야 한다. 또 한 번만 검은 세상에 발을 담그고 나면, 나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목마르지 않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깊은 물속, 벗어나려 할수록 엉겨드는 질긴 수초에 끝내 발목이 잡히지 않도록. 아직 다들 있어요? 법으로 정해야 되는 거 아닌가? 8시쯤 되면 각자 자기 집으로 가야 되는 걸로. 제가 어릴 때 창비동에 있는 보육 시설에 잠깐 있었는데, 최근에...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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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너는나의봄 11회 : 괜찮아?

올해가 가기 전 미뤄왔던 포스팅들을 하나 둘 마무리 지어야겠어요. 일단 [ 너는나의봄 ]과 멸망 포스팅부터 완결 짓는 것이 목표! 그래서 이번에 준비한 포스팅은 [ 너는나의봄 ] 10회 속 강다정( 서현진 )모음 포스팅입니다. + 강다정 cast 서현진 + 너는 나의 봄 ep11 이따가 매운 거 먹고 쌈닭처럼 힘내야지. 그런 생각도 하고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거 떠올리기도 하고. 부둥부둥이겠지. 두붕두붕이 아니라. 바빠요? 지금 통화할 수 있어요? 나 그 사람하고 만나는 거 아니야. 왜 그렇게 생각해? 데이트 아니었고 그 옷도 그 사람 거 아니었어. 근데 유경씨는 그 사람이 괜찮아? 유경씨가 못 본 거 나도 못 봤나 봐. 안 그러고 싶었는데 나도 이제 무서워졌어. 그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으니까. 확실해. 근데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유경씨는 내 팀이고 내 사람이니까. 내가 받는 월급에는 유경씨한테 생긴 나쁜 일을 도와주는 것까지 포함된 거거든. 이제 내가 보여? 나는 고구마 먹고 목 막혀본 적이 없어서. 오히려 사이다 너무 차갑게 마시면 딸꾹질이 나기도 하고. ... 중요한 전화네? 호텔에서, 일 때문에. 잠시만요. 네, 지배인님. 지금 조용한 곳으로 이동 중입니다. 잠시만요. 그러니까. 근데 그러면 주영도씨하고 나도 8시 넘으면 각자 자기 집에 가야 되는 건데? 맞다. 나 집 없지? 여기 주영도씨 집이잖아요. ...

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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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너는나의봄 10회 좋아하는 사람

이번에 준비한 포스팅은 [ 너는나의봄 ] 10회 속 주영도( 김동욱 ) 모음 포스팅입니다~ + 주영도 cast 김동욱 + 너는 나의 봄 ep10 잊어버렸어요. 출장 간다고, 어디로...? 안 가면... 그렇죠. 2박 3일? 그렇구나. 벌써...? 좀 급한 거 같은데. 내 이름이 왜 영도겠어요. 영도다리 밑에서 주워와서. 숙소는 좋아요? 하여튼 호텔 되게 좋아해. 혼자만 이상하게 생각한 거 같은데? 이래서 끼다정, 끼다정. 심리테스트, 당신은 연애고자인가? 아저씨는 사람 마음을 들어주는 의사거든? 그래서 이런 거 잘 아는데, 이거는 타당성이나 신뢰도가 입증이 안 된 거야. 너무 믿지 말라는 얘긴데, 뻥이라기보다는 바넘효과라는 거지. 굉장히 보편적인 이야기를 답의 일부로 제시해서 읽는 사람들이 '맞아, 이거 내 얘기야!' 착각할 수 있게 하는 거야 자, 여기 질문을 봐봐. 1번, 나는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다? 이거는 당연히 이해할 수 있지. 2번, 나는 그 사람에게 나보다 더 좋은 선택지가 있다고 믿는다? 이것도 당연하지. 내가 그 사람에게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면 당장 떠나야 한다? 이것도 매우 그렇다. 내가 누군가를 짝사랑하면 주변에선 이미 다 알고 있다? 이건 '매우'까진 아닌 거 같아. 말했다시피 이거는 신리도가 입증된 테스트가 아니고, 왔어요? 줘요. ... 가방 달라는 거였는데. 그것도 줘도 돼요. 내기했던 거...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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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너는나의봄 10회 좋아요

이번에 준비한 포스팅은 [ 너는나의봄 ] 10회 속 강다정( 서현진 ) 모음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 강다정 cast 서현잔 + 너는나의봄 ep10 부산에 영도다리 있는 거 알아요? 설마, 그 농담을 하진 않겠지. 저런... 왜, 엄마들이 남이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다고 하는지 알겠어요. 호텔 오니까 너무 신나요. 누가 들으면 이상하게 생각하겠네. 이 말 안 하려고 했는데, 어제 문 앞에 서 있던 거 다 봤거든요? 이래서 끼영도, 끼영도... 아, 왔네요? 그놈의 내기는 까먹지도 않으시네. 가져가요, 가져가! 왜 남의 가방을 가져가요? 가방을 드는 게 좋으면 주영도씨도 가방을 하나 사시든가요! 오ㅐ 내 가방을... 저녁 먹어야죠. 안 그러면 배고프니까. 신기하다. 나는 마침 그때쯤 배가 고플 예정인데. 여기서 먹어요. 아니야, 아니야. 그런 거 없어, 전혀. 누구 따로 만나고 싶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좀... 내가 언제 젓가락으로... 가요, 갑시다! 꼭 가요. 비 와도 가요. 무슨 일 있어요? 같이 못 있어요? 바로 서울 가야 돼요? 설마... 아까 확 죽여버렸어야 되는데. 그러면 나도 접을까 봐. 난 어제부터 계속 호텔 로비에 살고 있는 거 같아요. 북적북적하고 웅성웅성하고. 근데 재밌어요. MT 온 거 같기도 하고. 주영도씨 어릴 때가 궁금했었는데, 좀 본 거 같기도 하고. 어떻게 셋이 친구가 됐지? 신기했는데 아...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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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너는나의봄 줄거리 9회 가지마요

며칠사이 날이 엄청 추워졌네요. 자다가 추워서 여러번 깼다는... 이제 두꺼운 이불을 덮어야 할듯.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길 바라며 이번에 준비한 포스팅은 [ 너는나의봄 ] 9회 속 주영도( 김동욱 ) 모음입니다. + 주영도 cast 김동욱 + 너는나의봄 ep09 집에 채소가 아무것도 없어서. 여긴 어떻게 알고 온 겁니까? 강다정씨하고는 무슨 일입니까? 그 종이꽃, 누가 두고 간 건지 못 봤습니까? 방금 좋아하는 여자라고 했습니까?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리죠. 그런데 제가 한 질문에 한 번도 제대로 대답을 한 적이 없는 건 아십니까? 오늘 일이 많아서 늦게까지 병원에 있을 거예요. 들어와요. 아까 퇴근하는 길이었으면 아직 저녁 안 먹었을 건데, 배 안 고파요? 과자가 있기는 한데, 그건 못 주겠다. 과자에다가 또 무슨 짓을 할지 몰라서. 알았어요. 알았으니까 옷 뜯지 마요. 셔츠도 몇 개 없는데, 누가 하나를 아주 갈기갈기 찢어놔가지고. 오, 나 막 변신하는구나? 처음 알았네. 아까 표정이 그래서 걱정했는데, 괜찮은 거 같아서요. 약해 보이는 게 싫은 거예요? 왜 그런지 물어봐도 돼요? 내가 언제든지 도와줄 수 있어요. 그건 알죠? 일단 앉아서 천천히 이야기하자고 하겠죠. 여기선 무슨 말을 해도 괜찮고, 비밀도 지켜준다고. 다 말하기 어려우면 첫마디만 한번 꺼내 보라고. 다정씨가 내 환자였으면 나는 그렇게 물었을 거예요. 만약에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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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나의봄 서현진 9회 괜찮으니까

드라마는 끝났지만 아직도 끝내지 못한 [ 너는나의봄 ] 포스팅... 앞으론 좀더 부지런히 포스팅 해야겠다 다짐하며 9회 속 강다정( 서현진 ) 모음을 준비해 올려봅니다. + 강다정 cast 서현진 + 너는 나의 봄 ep09 잠시만요. 그거 제가 좀 볼 수 있나요? 혹시 이거 직접 만드신 거예요? 죄송하지만 제가 오늘은, 보자고 하신 게 급한 일이 아니면... 내가 그런 거 아니라고요. 새 걸로 사 줄 거라고요. 오늘도 호텔 아케이드 다 돌았는데 딱 마음에 드는 게 없어가지고. 주영도씨 눈동자 색에 딱 맞는 셔츠 찾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자연광에서는 호박색이고, 실내에선 헤이즐넛 색이고, 캄캄한 데서는 도토리 색이잖아요. 왜 웃어요? 변신해서 신났어요? 혹시 나 때문에 늦게까지 병원에 있는 거면, 혹시라도 그런 거면 나 괜찮으니까 그냥 가도 된다고, 그 말 하려고 내려온 거예요. 내가 아까 도망치듯이 그랬던 건 무서워서가 아니라 그냥 그 상황이 싫었어요. 무서워하는 내가 너무 싫어서. 그러니까 걱정 안 해도 된다고요. 아니요, 겁 먹고 아무것도 못 하는 게 싫은 거예요. 주영도씨도 힘든 얘기 나한테 다 해줬으니까 나도 말해주고 싶은데, 말하고 싶은데 말이 안 나올 거예요. 아무한테도 한 번도 안 해 본 이야기라서. 만약에 어떤 환자가 너무 기억하기 싫은 장면이 있다고 하면 뭐라고 말해줘요? 내가 일곱 살 때였는데, 나는 아직도 ...

2021.10.17
20
너는나의봄 김동욱 8회 옆에있고 싶다

어제 [ 너는나의봄 ] 8회 속 강다정( 서현진 ) 모음을 올렸으니까 오늘은 주영도( 김동욱 ) 모음을 올려봅니다~ 7회에서 영도의 고백이 설레면서도 아팠지만 다정이 다시 달려가서 안아주는 모습에 또 심쿵 하고 마음이 조금은 놓이더라고요. 서로 마음이 있는 건 확실하니까 더 밀어내지 말고 행복하게 연애하며 현재를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8회에서는 수상한 인물이 등장을 합니다. 아마 그 사람이 살인범인가 싶은데요, 뭔가 다정이 위험해질 거 같아 조마조마한? 그리고 이안도 다정에게 마음이 기우는 거 같은데, 뭔가 집착 느낌이 될까 봐 또 불안해지는? 그럼 너는나의봄 8회 줄거리 대사리뷰 시작해볼게요.. + 주영도 cast 김동욱 + 너는나의봄 ep08 나는 당신의 눈물이 하는 말을, 당신 체온이 하는 말을 다 알아듣는다. 나는 네가 미치게 가여워서 그냥 두고 갈 수가 없었어. 그 밤, 당신이 안아준 사람은 형을 잃은 열한 살의 나였고, 환자를 잃은 스물여섯 살의 나였고, 더는 세상에 빚을 질 수 없어 당신조차 잃으려 하는 바보 같은 지금의 나였다. 누군가를 안아준다는 건 식지도 않을 체온으로 백 마디 말보다 선명한 마음을 전하는 것. 너무 그리웠다고, 왜 이제 왔냐고, 한동안 안 보여 걱정했다고, 곁에 없어 허전했다고, 보고 싶어 미칠 뻔했다고. 미안하다고, 괜찮다고, 고맙다고. 미안해요, 아파서. 울지 마요, 울지 마. 바보. 글쎄요, ...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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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나의봄 서현진 8회

이번에 준비한 글은 너는나의봄 8회 속 강다정( 서현진 ) 모음글 입니다. + 강다정 cast 서현진 + 너는 나의 봄 ep08 우리 주영도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나?? 아프지 마요. 미안하단 말은 하지 마요. 바보. 나는 그 사람이 준 과자 하나도 먹지 못하고, 그 사람은 내가 준 개나리꽃 가지 하나도 버리지 못하는데, 우리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여기는 왜 또... 뭐 놓고 가셨어요? 아니 왜 다들 나한테 친구를 하자 그래요? 내가 무슨 친구 전용 인간도 아니고! 제가 다른 생각 하고 있다가... 화내려고 한 거 아니었어요. 미안해요. 다정 - 사실 저는 겁이 많아요. 머리카락 사이로 귀신과 눈이 마주칠까 봐, 머리를 감을 때마다 명치뚠뚠의 호이짜호이짜 같은 엄청 시끄럽고 웃긴 노래를 틀어놓곤 해요. 그런데 언젠가부터는 음악 없이 머리를 잘 감아요. 그건 아마 아래층 사람과 친해지면서부터였던 거 같아요. 나한테 혹시 무슨 일이 생기면 이 사람이 제일 먼저 알겠구나. 내가 쿵쿵거리면 집에 들어왔구나 알고, 내가 비누를 밟거나 해서 우당탕 넘어지면 무슨 일이 생겼나 제일 먼저 옥상으로 뛰어오겠죠. 내가 말도 안 되는 일을 겪었을 때, 울 수도 없는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을 때 그 사람이 내 옆에 있었어요. 울지 마라, 힘내라, 일어나라 한마디 재촉도 없이. 그때부터 나는 사오정이 되기 시작한 거 같아요. 나한테 눈 빨간 토끼 같다...

2021.10.07
28
너는나의봄 7회 김동욱, 친구할래요?

어재 [ 너는나의봄 ] 7회 속 강다정( 서현진 ) 모음글을 올렸으니까 오늘은 주영도( 김동욱 )모음글을 준비해 올려봅니다. 다정다감한 모습과 편안해지는 목소리로 보는내내 흐뭇했던 영도였어요. 다만 너무 주변 사람만 챙기고 정작 본인은 챙기지 않는듯해서 속상하기도 했지만요. 어디선가 영도와 다정이 서로 위로하고 사랑하며 살고 있으리라 생각하며 [ 너는나의봄 ] 7회 속 영도( 김동욱 ) 모음 시작할게요.. + 주영도 cast 김동욱 + 너는 나의 봄 ep07 조심해요. 박스 대신 손가락 자르면 안 되는 거 알죠? 내가 할게요. 어? 이거 왜 이래요? 멍은 바로 나타나는 게 아니니까요. 좀 볼게요. 이렇게 멍이 생기려면 손목을 잡고 꺾은 건데, 다른 덴 안 다쳤어요? 바닥으로 넘어진 거예요? 어떻게 했길래... 신고는 했어요? 회사에선 이런 거 알아요? 아니 그게! 그게 어떻게 별게 아니에요? 혈관이 터질 만큼 손목이 잡혔고, 바닥에 밀쳐졌고, 목 졸린 상처가 생겼는데 어떻게 아무것도 아니에요?! 놀랐고 다쳤으면 병원을 가든가, 집에서 쉬든가, 나한테 말이라도...! 그 손목으로 이러고 있는 건 말이 안 되잖아요. 지금 그런 농담할 때가 아니잖아요! 강다정씨가 다쳤고, 나는 누군지도 모르는 그 손님한테 너무 화가 나는데! 나는 그냥 아래층 사람이라 화낼 권리도 없고 화내는 것도 웃기고, 그걸 너무 잘 알아서 미친 짓도 못 하는 내가 너...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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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나의봄 7회 서현진, 끝이 난다

주말인데도 딱히 즐겁지도 않고 기분이 영... 만사 귀찮아서 하루종일 멍때리고 뒹굴거리다가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또 꼼지락거려 봅니다. 일단 못다올린 포스팅들도하나 둘 올리고 새로운 작업도 하고 그러려구요. 일단 지금 올릴 포스팅은 [ 너는나의봄 ] 7회 속 강다정( 서현진 ) 모음 입니다. + 강다정 cast 서현진 + 너는나의봄 ep07 밥 안 먹었죠? 그러게요. 만두 사진을 겨우 4번 밖에 안 보내셨는데 제가 어떻게 알았을까요? 드세요. 거울 있으세요? 좀 보셔야 될 거 같은데. 여기에 적혀있는 거 안 보여요? 아바라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은 닥치시오. 아니에요. 이상하네, 아깐 없었는데. 손님을 깨우는데 내가 공격한다고 생각했는지 갑자기 밀쳐서... 호텔이잖아요. 바닥에 카펫도 깔려있고, 별거 아니라서 말 안 했어요. 내가 마음이 급해서 혼자 가느라고 이렇게 됐고, 진짜 별일 아니에요. 누가 보면 주영도 씨한테 내가 뭘 잘못한 건 줄 알겠어요. 설마 이 손목, 주영도 씨 거라ㅗ 이러는 거예요? 자기 손목 내가 다치게 했다고? 그럼 왜 이렇게 화를 내요? 내가 괜찮다는데. 원래 멍이 잘 들어요. 헌혈만 해도, 내가 할게요. 뭐, 의사 아니면 연고도 못 발라요? 몰랐네. 연고의 힘이죠. 영화에서 보면 아무리 무서운 사람도 누가 연고를 발라주면 얌전히 상처 내놓고 앉아 있잖아요. 범죄 도시 마동석도 그랬고, 헬보이도 그랬고, ...

202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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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봄 김동욱 6회 고마워요

어제 [ 너는 나의 봄 ] 6회.속 강다정 모음을 올렸으니까 오늘은 주영도( 김동욱 ) 모음을 준비했습니다. 보고 있으면 괜히 마음 편해지는 영도쌤. 현실에도 저런 의사쌤있으면 가보고 싶네요. 그럼 바로 포스팅 시작할게요. + 주영도 cast 김동욱 + 너는 나의 봄 ep06 미친 짓 뭐하고 싶어요? 눈 오는데. 이게 더 미친 짓 같아서. 그건 미친 게 아니라 오글거리는 거. 그렇게 인사하면 안 돼요. 룰이 있어요. 여기 처음 입학하면 배우는 건데, 일단 이렇게 그리고 제자리 한 바퀴를 돈 다음에 빵긋 웃으면서 인사를 하고, 이렇게 꽃받침을 한 다음에 왼발을 들고 깽깽이를 세 번. 사진 찍어줘요? 방금 둘이 되게 어울렸는데. 고마워요. 이제부터 뒤통수로 인사해야겠네. 못 알아봤을 거예요. 그땐 맨날 술 마시고 있어서. 안 마신 지 몇 년 됐어요.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오래 살아야 돼서요. 근데 나도 나지만 하고 싶은 미친 짓이 겨우 이거라는 게, 그렇게 사는 게 어른일걸요? 그냥 신나서 신나게 했던 걸 이제는 미친 짓이라고 부르고, 그냥 좋아서 좋아했던 걸 이제는 호구 짓이라고 부르고. 그러니까 좀 미쳐보자 그래도 겨우 이런 거 밖에 못하고. 어디까지 가려고요? 이제 그만 갈아입죠? 지금 나는 너무 맨정신이고, 사람들한텐 눈이라는 게 있으니까요. 눈이 그쳤잖아요. 어딜 봐서요? 뭐요, 나 진짜 즐기고 있는 거 아니라니까? 책 한 권 ...

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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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나의봄 서현진 6회 괜찮아

이번에 올릴 포스팅은 최근에 종영한 드라마 [ 너는나의봄 ] 6회 속 강다정( 서현진 ) 모음입니다. 이번 드라마에서도 현진 님은 사랑스러웠네요. 역시 믿보배!! 종영한지 얼마 안 되긴 했지만 빠른 시일 내로 차기작 소식이 들려오길 바라며 바로 시작할게요~ + 강다정 cast 서현진 + 너는 나의 봄 ep06 미친 목련 아직도 있어요? 설마 매일 이러고 학교를 다녔다고요? 근데 난 왜 이 계단을 오르고 있어요? 헐, 진짜 미친 짓 해볼래요? 여기서 가위바위보 해서. 밀어주기 어때요? 밑으로. 너구나? 이 구역의 미친 목련. 안녕? 왜요? 머리에 꽃도 꽂으라고 하지? 방금 말하는 거 들었어요? 영도야, 너 아직도 끼 부리고 다니니?라고 얘가 묻던데? 충분히 미친 짓이죠. 내일 아침 당장 출근해야 되는 사람이 알 수 없는 내적 친밀감에 이끌려서 나무 한 그루 보겠다고 이 밤에 이 낯선 동네까지 왔는데. 저 땐 서른 넘으면 진짜 으른이 될 줄 알았는데, 월요일엔 바보짓 하고, 화요일엔 호구 짓 하고, 수요일엔 삽질하고, 목요일엔 미친 짓 하고. 그렇게 사는 거 말고요. 일곱 색깔 무지갯빛 루저가 되는 게 어른이라고요? 나 갑자기 승부욕 생기네? 이 나이에도 미친 짓 할 수 있다는 걸 너무 보여주고 싶은데? 싫어요? 왜요? 미친 짓 하기로 했잖아요. 내심 즐기고 있는 거 같은데? 눈을 안 피하는 건 거짓말을 한 게 통했나 확인하는 건데? 어...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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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나의봄 하이라이트 16회 언제든지

오늘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 너는나의봄 ] 마지막 회 하이라이트를 올려봅니다. 마지막이라 아쉬웠지만 그래도 영도와 다정이 행복해서 마음은 훈훈했네요. 다들 그렇게 행복하길 바라며 바로 16회 하이라이트 시작할게요~ 짤에 사용된 사진의 원본 출처는 tvN입니다~ + 힐링 로맨스 + 너는나의봄 ep16 다정 - 모든 이별이 슬픈 건 아니다. 마음이 식어 헤어지는 건 반신욕을 하다 다 식어버린 물에서 빠져나오는 것만큼이나 홀가분한 일. 하지만 이제 막 시작한 연인에게 헤어짐이란, 3년 같은 3분을 버틴 뒤 마침내 내 것이 된 컵라면을 그대로 바닥에 쏟아버린 듯 청천벽력 같은 것. 다정 - 아름다운 이별이란 건 화장실 냄새가 나는 방향제나 네모난 동그라미, 투명한 무지개처럼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그조차도 서로 사랑했던 사람들의 특권이다. 한쪽으로만 흘렀던 마음은 그저 남겨져 바라볼 수밖에 없고, 내 발끝에 매달린 것이 너였는지, 내가 너의 발목을 붙잡고 있었는지 그조차도 말할 수 없어 헤어짐조차 가늠하지 않은 두 사람도 있다. 태정 - 순서가 틀렸을 수도 있다는 거지. 꼭 먼저 온 사랑이 진짜 사랑이라는 법 있어? 10년 동안 한 사람만 만났어도 그게 끝나고 갑자기 찾아온 사람이 더 진짜일 수도 있다는 말이야. 영도- 우리 오늘 하루만 꺼둘까요? 다정 - 정말요? 주영도씨 그래도 돼요? 영도 - 한번 해보죠, 뭐. 다정 -...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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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봄 하이라이트 15회 :: 끝내고싶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 너는 나의 봄 ]. 드라마는 끝났지만 전 아직 올릴 포스팅이 많이 남아서 아직은 영도와 다정을 좀더 붙잡고 있으려고 합니다. ㅎㅎㅎ일단 남은 하이라이트를 올리고 못다올린 줄거리 캡쳐와 다른 포스팅도 해보기로~ 그럼 바로 15회 하이라이트 포스팅 시작할게요~ 사진에 사용된 짤 원본 출처는 tvN입니다. + 힐링 로맨스 + 너는 나의 봄 ep15 다정 - 엄마,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미란 - 엄마가 미안해. 내가 딱히 잘 키운 것도 아니고 넌 네가 혼자서 잘 큰 건데. 근데도 내가 생색내고 싶나 봐. 로또 같은 내 딸이 아까운가 봐. 마음이 쥐똥 같아지네, 자꾸. 다정 - 엄마, 주영도씨 좋은 사람이거든. 미란 - 알아. 노력 중이야. 엄마가 시시하지? 다정 - 엄마가 어떻게 시시해? 엄마는 뭘 해도 안 시시해. 세상에서 안 시시해. 미란 - 고맙다. 미란 - 나한테 좀 섭섭하지? 그렇게 이뻐해놓고는 아프다고 하고 결혼했었다고 하니까 마음이 쓱 돌아선 거 같고. 영도 - 전혀 아닙니다. 이렇게 만나주셔서 감사하고요. 미란 - 나는 내가 했던 사랑 때문에 피멍이 들었었어.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뻘겋게 그러다 시퍼렇게. 여름에도 스카프를 하고 다녀서 동네에서 다들 수군거렸지. 근데 겨우 그런 사람을 내가 내 손으로 버리고 나오는데, 나는 그런데도 눈물이 나더라. 네가 좋은 사람인 거 같아서 내가 더 마음이...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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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나의봄 13회 대사 줄거리 옆에 있고 싶어요

이제 정말 조금씩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 드라마 [ 너는나의봄 ]. 13회에서는 이안 형제의 이야기가 조금 나왔어요. 사실 힐링 로맨스라고 해서 간질간질하고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고 나니 스릴러도 있어서 꽤 흥미롭게 다가왔었습니다. 그러나... 14회까지 본 제 생각은 처음과 좀 달라졌어요. 솔직히 너는나의봄이 로맨스릴러라고 하기엔 스릴러 부분이 강하게 다가오지도 않고, 집중해서 다루지도 않고 겉핥기 느낌이 든달까요? 스릴러라고 하기엔 뭔가 쪼이는 재미도 적고... 무엇보다 윤박 그러니까 이안 비중이 지나치게 적어요. 량이 너무 아쉬움. 그렇다고 또 힐링 로맨스라고 하기에도 좀... 영도와 다정을 보면 흐뭇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기는 하지만 어두운 느낌도 있어서 글쎄요...;;; 아무튼 제가 본 너는나의봄 소감은 애매하다입니다. 재미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 재밌지도 않은? 이야기가 합쳐진 듯 또 분리된 거 같은 뭐 그런 애매함? 시작은 호기심도 자극하고 좋았으나 뭔가 정리가 덜 된 느낌이 좀 들기도... 일단 저는 영도와 다정이 좋아서 계속 지켜보는 중입니다. 결말은 무조건 해피엔딩이길 바라며 13회 대사 줄거리 시작해볼게요. + 힐링 로맨스 + 너는 나의 봄 13회. 옆에 있고 싶어요 ep.13. 영도와 이별한 다정은 은하와 철도의 아버지이자 구구빌딩의 건물주인 철희의 등장으로 의도치 않게 제외하고, ...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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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봄 하이라이트 14회 :: 사랑해요

어느덧 이번주가 [ 너는 나의 봄 ] 막방이네요. 영도와 다정이 보면서 꽤 흐뭇했었는데 말이죠. 내일이 마지막이라니 아쉽... 영도가 부디 오래오래 다정과 함께하길... 그렇게 다 해피엔딩이기만을 바라며 14회 하이라이트 시작해볼게요. + 힐링 로맨스 + 너는 나의 봄 14회 이렇게 잘해주고 싶었으면서,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까 그렇게 이상했어요? 아니요, 아까도 뭐... 근데 왜 그렇게 화장실로 막 밀어 넣었어요? 전에 주영도씨가 했던 말을 써야 될 것 같은데. 사람들한테는 눈이라는 게 있으니까요. 귀신 가발보다 아까 그게 더 창피했구나? 그건 작정하고 미친 짓을 한 거고. 그럼 내가 다음번에는 다른 스타일로 변신을, 하지 마요. 내가 생각해놓은 게 있는데, 길에다 버릴 거예요. 알았어요. 안 할게요. 버리지 마요. 근데 왜 갑자기 그런 짓을... 왜 그런 거예요? 잡지에서 그렇게 하라고... 어떤 잡지에서 그런 걸 시켜요? 하늘이 병.원에 있던 건데, 그렇게 하면 스파크가 튈 거라고. 지금보다 더 튀면 죽을 수도 있어요. 지금도 찌릿찌릿한데. 떠난 사람 몫까지 힘들게 살 필요 없고요, 미안해하지 마시고, 하루하루 소중하게 즐겁게 사시면 됩니다. 힘들면 언제든지 오시고요. 질문을 바꿔보죠. 둘은 무슨 관계입니까? 피해자와 가해자겠죠. 한국에 오자마자 쫓아 다녔고 살.인 누명까지 씌우려고 했는데 그 이유도 모른다는 게, 그 이...

2021.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