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캐스팅으로 화제인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방영과 동시에 포스팅을 하고 싶었는데 쉽지가 않더라고요.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작업해서 되는대로 올려보려고요. 늘 그렇듯 회차별로 올려볼까 했는데 에피소드 형태로 전개되는 드라마인만큼 에피소드별로 올려보려고요. 근데 솔직히 한수와 은희 이야기는 건너뛰고 싶었어요;;; 재미가 없어서가 아니고, 한수 캐릭터가(이해는 하지만) 별로라... 근데 은희 캐릭터가 넘 멋있고 좋아서 간단하게라도(?) 올려보기로! 짤에 사용된 사진은 공홈에 올라온 스틸 사진과 직접 캡처한 짤을 사용했습니다.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한수 x 은희 ep. 1. 새벽 3시, 제주의 푸릉마을. 은희의 하루는 일찍 시작된다. 수산시장 경매를 마치자마자 생선 손질하랴 흥정하는 손님들 상대하랴 분주한데. 외동딸을 미국에 골프 유학 보내놓고 서울에서 외로이 홀로 유학비 버느라 등골이 휘어버린 은행지점장 한수도 삶이 고달픈 건 마찬가지. 그 즈음 고향 후릉의 은행지점장 자리로 발령을 받고 제주에 떴다. 비린내 씻길 날 없이 일만 하는 팍팍한 그녀의 가슴에 촉촉한 설렘이 찾아온다. 2. 한수 만날 생각에 동창회를 기다리는 은희. 왠지 자꾸 콧노래가 나온다. 한수는 힘들게 사는 여동생에게까지 돈을 빌려보려 하지만 돌아오는 건 원망뿐. 그래도 오랜만에 참석한 동창회에서 은희, 인권, 호시식, 명보, 후배인 동석을 만나니 잠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