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31 ~ 20220102 우리 가족의 연말 & 연초 여행지는 제천! 2박 3일동안 지낼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체크인 금요일에 아이 하교 후 출발했더니 오후 4시 넘어서 도착했는데 주차장엔 그래도 차가 꽤 있었지만 호텔 내부는 아주 한산하더라 화려하진 않지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의 로비 내가 청풍리조트를 고른 이유는 서울에서 너무 멀지 않고 주변에 즐길거리가 있으며 우리 가족이 가보지 않은 곳이고 금액이 합리적이고 무엇보다 연말과 연초에 예약이 가능했기 때문이다ㅋㅋㅋ 레이크호텔은 8층까지 있는데 우리는 7층에서 지냈고 객실 앞 복도에서 내려다보면 이런 모습인데 나 고소공포증 없는데 이상하게 여기는 내려다보면 아찔하더라ㅎㅎ 레이크뷰 트윈룸에서 지냈는데 객실도 깔끔하고 좋았고 개별 난방 보일러도 뜨끈해서 이불도 안 덮고 잔 듯ㅋ 두 시간 넘게 운전한 아빠에겐 휴식이 필요하지만 체력 빵빵한 아들내미는 뛰어다니며 신났고 아빠의 다리 누르기 기술에 까르르 웃음보가 터진다ㅋㅋㅋ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방에서 창문만 열면 제천 청풍호가 눈 앞에 펼쳐진다 12월 31일 마지막 해가 지는 순간을 발코니에 나가 어느 누구의 방해도 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다니! 게다가 호수와 산이 함께 어우러지니 어찌나 멋지던지 :D 청풍리조트가 해넘이 맛집이었구만!!! 우리 가족은 오후 4시 50분쯤부터 한 20분동안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