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마스터 피스~! 최근 그동안 미뤄뒀던 게임들을 하나하나씩 클리어하고 있습니다. 전부터 끝내야지 끝내야지 하던 게임인 [베리드 스타즈]를 이제서야 제대로 된 엔딩을 봤습니다. 왜 사람들이 그렇게 진승호 PD를 찾는지 알 것 같은 작품이네요. 정말 오래간만에 국산 게임을 엔딩까지 보고 여운이 남고 있습니다. 그러면 국산 명작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이라고 불리는 [베리드 스타즈]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픽 [베리드 스타즈]의 장르가 앞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텍스트 어드벤처입니다. 따라서 캐릭터의 디자인과 그를 표현하는 일러스트가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되는 캐릭터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의 상위권 캐릭터들이기에 각자의 개성을 잘 나타내야 하며, 연예인에 어울리는 치장을 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정말 캐릭터들을 잘 꾸몄더군요. 특히 오디션을 보기 전 과거 사진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간간이 보이는데, 그때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을 보면, TV라는 영상 매체에 잘 나오기 위해서 얼마나 꾸몄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경 역시 중요한 작품입니다. 오디션을 보는 인물들이 갑작스럽게 건물이 붕괴되면서 고립된 상황에서 발생하는 일을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따라서 어둡고 난잡한 배경을 잘 나타내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을 현실감 있게 나타내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입니다. 게다가 PC 버전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즐긴...
18몰입감이 굉장히 좋네요. 얼마 전에 제가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구입했었던 게임이죠. [베리드 스타즈]를 드디어 1회차 엔딩 봤습니다. 보고 나니 왜 사람들이 진승호 PD를 그렇게 좋아하는지 대충은 알 거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1회차 엔딩을 봤지만 여기까지 걸린 시간이 5~6시간 정도 되는 거 같네요. 워낙 이상해서 정보를 찾아보니 튜토리얼이나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어쩐지 스토리가 너무 고정되어 있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게 튜토리얼 같은 개념이라 그랬던 거였군요. 아무튼 제가 1회차로 이 게임을 하면서 느꼈던 부분들을 한 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튜토리얼에 해당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스포일러는 최대한 피하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게임의 그래픽은 요즘의 추세에 맞게 동적인 일러스트를 계속해서 제공합니다. 덕택에 게임 자체가 정적이게 보일 수도 있지만 움직임이 있는 일러스트로 인해 지루함이 덜합니다. 텍스트 어드벤처의 경우 글에 눈이 가는 경우가 많기에,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상당히 잠이 오는 경우가 많기에 이 작품은 이러한 부분을 없애준다는 것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게임의 무대가 되는 무너진 배경들 역시 중간중간에 3D로 장소의 이동과 변화 등을 보여준 점 역시 좋았습니다. 다만 3D 배경 그래픽의 경우 몇몇 장소에서는 눈에 띄게 그래픽적인 수준이 떨어지는 것이 보이더군요. 그래도 게임 진행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35큰 박스 안의 알찬 구성품~! 개인적으로 제가 굉장히 기대하고 있던 작품인 [베리드 스타즈]가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정말 운 좋게 이웃분의 도움으로 저도 닌텐도 스위치 버전 한정판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양을 많이 타지 않는 게임은 휴대용이 가능한 스위치로 즐기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너무나 오래간만에 나오는 국산 패키지 게임이기에 남들이 관심 없더라도 나는 사줘야지 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었습니다만, 물량이 적은 건지 아니면 인기가 많은 건지 구하기가 상당히 어렵더군요. 예약한 게임들이 많아서 택배가 많이 와야 정상인데 이상하게 오늘 보냈다는 문자만 날아오고 도착했다는 문자는 딱 하나만 오더군요. 그래서 하루 늦게 도착하겠구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4개지??? 하나가 잘못 왔나? 집에 도착하니 택배 박스가 테트리스처럼 쌓여 있더군요. 제 기억이 맞다면 3개인데 4개인 것을 보고 흠칫 놀랐습니다. 박스 오픈~! 먼저 가장 큰 박스부터 오픈했습니다. 사실 쓰레기 치우기 편하려고 가장 큰 거부터 집었는데, 저는 이게 크라우드 펀딩으로 구매했던 보드게임인 줄 알았습니다. 크기가 너무나 무식하게 크더군요. 박스를 까보니 안에 베리드 스타즈가 있길래 한 번 더 놀랐습니다. 박스가 정말 정말 큽니다. 이게 말로만 크다고 하기가 뭐해서 제가 비교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 디피니티브 에디션 한...
20검은방 회색도시 진승호 디렉터의 첫 콘솔 작품 개인적으로 국산 패키지 게임들에 대한 애착이 큽니다. 요즘에는 국내 업체들이 대부분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만을 개발하고 있죠. 몇 년 전 [화이트데이]라는 기대할만한 작품이 공개되는가 싶더니 게임성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화이트데이]가 성공했더라면 국내 게임 제작 업체들의 개발 판도가 어느 정도 바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이외에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굉장히 기대하고 있는 국산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검은방]과 [회색도시]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진승호 디렉터가 개발하고 있는 [베리드 스타즈]라는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어떤 작품이길래 제가 기대하고 있는지 한 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승호 디렉터 먼저 이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전에 [진승호]라는 분에 대해서 이야기해야겠습니다. 시나리오 라이터 겸 게임 제작자인 [진승호] 디렉터는 과거에 EA 모바일 게임인 [검은방] 개발에 참여하여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당시 피처폰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꽤나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게 되면서 국내 피처폰 게임 제작자로서 상당히 높은 인지도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후 EA를 퇴사하고 네시삼십삼분으로 자리를 옮겨 회색도시를 개발하였습니다. [검은방 4]에서 게임의 퀄리티 저하가 나타났는데 이것이 [회색도시]에서도 동일한 퀄리티 저하를 보여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