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산
16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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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산자연휴양림을 통한 바라산등산(+길치의 힘든여정기)

때는 6월 1일.. 이 날 나의 일정은 선거를 마치고 오랜만에 등산을 한 번 해볼까?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바라산등산을 했지만 결과는 처참 그 자체였다.. 바라산 등산이 이때까지 총 두 번 이었는데 시작점은 달랐지만 어쨌건 둘 다 시작점까지 되돌아오는데 실패했다.. 길치인 나에게 등산은 무리였던걸까.. 다시 한 번 자연의 위대함을 깨달으며.. 등산은 나와 좀 안맞는구나 처절하게 깨달았다. 바라산자연휴양림 > 바라산 정상을 향해.. 요즘 휴양림 인기 최절정 바라산자연휴양림 입구사진인데 이때 안찍었으면 아마 정상에서 찍은 사진들 뿐이었을수도 있겠다.. 올라가는 내내 너무 힘들어서 사진을 열심히 찍는 나도 정상까지 도착해서야 시야가 눈에 들어오더라.. 지방선거로 공휴일이라 그런지 휴양림에 놀러온 방문객들이 상당히 많았다. 우리는 휴양림을 즐기러 온건 아니고 이곳을 시작으로 가볍게 등산을 왔던지라 올라가면서 휴양림 구경을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시설들이 잘 되어있어서 사실 놀랐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무엇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차이는 좀 있겠지만) 요즘같은 날씨에 놀러오기 최적의 장소인 듯 싶다. 아무튼 이 곳이 지금생각해보면 어딘진 잘 기억이 안난다.. 사 속은 다 거기가 거기같기 때문에. 요즘같은 계절에 대낮등산이 좋은이유는 우거진 나무들이 햇빛을 어느정도 차단해주고 그늘막이 생기기 때문에 경사가 높은 등산에도 땀을 덜 흘리면서 올라갈 수...

2022.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