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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여행에서 꼭 가볼 만한 곳 통영 케이블카 글/사진 ⓒ 문시마망 통영케이블카 경상남도 통영시 발개로 205 벌써 3월의 마지막 날이다. 매서운 겨울이 가고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온 듯하다. 오늘은 따뜻한 봄날의 통영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꼭 한번 가봐야 할 통영 케이블카를 소개해 볼까 한다. 거제에서 통영으로 넘어가 하룻밤을 자고 채 하루가 안되는 짧은 시간 동안 통영을 둘러보았다. 다음날 신랑의 출근과 아들 등교를 위해 또 먼 길을 달려가야 했기에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구경하기로 했다. 첫 목적지는 통영 케이블카. 일기예보에 날씨가 흐림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맑고 따뜻한 날씨에 아침부터 기부니가 좋았다. 정말 날씨가 컨디션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큰 것 같다. 비 오는 날은 아침에 눈도 안 떠지고 몸도 쑤시고 기분도 다운되는데 이렇게 날이 좋으면 그냥 막 기분이 좋아지고 괜히 업되고 말이지, 나만 그런가??ㅋㅋㅋ 암튼 여행에서는 날씨가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히 큰 것 같다. 맑은 날씨에 감사하며 매표소로, 10시부터 운행 시작이라길래 조금 미리 온다고 왔는데 아마 매표는 그전부터 하는 것 같다. 그래도 매표소에 줄이 없어서 바로 탑승권을 구매할 수 있었다. 9시 51분에 매표했는데 탑승번호 131번. 매표 순서대로 탑승번호가 나오는 거니 이미 130명이 넘는 사람들이 표를 끊었다는 거지ㅋㅋㅋ 정말 생각보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