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독채펜션
26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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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조용히 쉬다 오기 좋은 독채펜션, 숨 하우스

온전한 휴식을 즐기기 좋은 곳, 단양 숨 하우스 지난여름,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하고 다녀왔던 단양 숨 하우스. 코로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접촉은 피하고 오롯이 우리 가족끼리만 즐길 수 있는 조용한 독채펜션을 찾다 발견 '숨 하우스'. 2박 3일 영월에서의 캠핑을 마치고 도착한 숨 하우스. 캠핑 퇴실 시간과 펜션 입실시간이 안 맞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어디 구경하기도 조심스러워 조금 미리 입실할 수 있는지 여쭤보았다. 친절하게도 비어있으니 언제든 편하게 입실해도 된다고 하셔서 정해진 입실시간 보다 조금 먼저 도착했다. '숨' 들어가는 입구에 세워진 귀여운 입간판. 펜션 두 동이 나란히 있는데 우리는 조금 더 큰 옐로우 하우스로 예약.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담한 거실과 주방이 나온다. 집 전체가 나무로 만들어져서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 크지 않은 공간이었지만 천장이 높아서인지 답답한 느낌은 없었다. 귀여운 냉장고. 1박2일 식량을 넣어두기엔 충분한 사이즈다. 2층 집의 로망이 있는 아들은 계단을 보자마자 신이 나서 올라갔다. 계단을 올라가니 작고 아늑한 다락방이 나온다. 다락방이지만 커다란 창문이 있어 햇살이 한가득 들어온다. 다락방에도 별도의 에어컨이 있어 더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다. 아들은 이 다락방을 보자마자 여기는 자기방이라며 자기 짐을 가져다 옮겨 놓았다. "엄마, 내가 이런 집 좋아하는 걸 어떻게 알고 이런 데를 골랐어?...

2020.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