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임신초기증상 임신 착상혈 시기 임신 착상혈 시기는 수정란이 자궁내막의 표면을 녹이고 그곳에 진입해서 서서피 파묻는 착상이 될 때이다. 착상혈은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될 때 발생하지만 바로 나오지 않고 자궁에 고여 있다가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밖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보니 착상혈 나오는 시기는 개인차가 크다. 어떤 이는 착상되는 시점에 바로 보기도 하고 어떤 이는 임신 4개월에 보기도 한다. 착상혈의 색 역시 마찬가지이다. 연핑크색이 될 수도 있고 붉은색, 갈색이 될 수도 있다. 착상이 된 후 바로 밖으로 나올 경우 연핑크색이나 붉은색이겠지만 자궁에 고여 있다가 나올 경우엔 갈색인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착상혈을 색으로 구별하긴 어렵다. 착상혈 생리 차이 나같은 경우는 오랜기간 임신준비를 하면서 착상혈에 연연하기도 했다. 생리예정일 즈음 팬티에 피가 묻어나오면 이게 착상혈일까, 생리 시작일까 궁금해서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착상혈 생리 차이는 색으로 구별하기보다는 양으로 구별하는 것이 쉽다. 착상혈은 생리보다 양이 적기 때문에 배란일 즈음 관계를 했고 생리양이 유독 적다 싶으면 임신테스트기를 해보는 것이 좋다. 내 주위 지인은 다낭성 증후군으로 3~4달에 한번 생리를 할 정도로 생리주기가 불규칙했다. 그리고 착상혈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이번달은 생리가 엄청 작네"하고 넘겼다가 임신 6개월이되어샤 임신 사실을 알기도 했...
4임신 5주차 증상 임신 5주의 태아의 몸 길이는 1.25mm 정도, 크게 자라지는 않았지만 발달은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시기의 태아는 몸통과 머리로 구분할 수 있고 태아의 등쪽에 짙은 색을 띠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나중에 척수로 발전한다. 임신 4주부터 부풀어 있던 팔다리 부분은 임신 5주가 되면서 더욱 발육해 마치 싹이 나듯이 돋아나 있다. 초음파로 태아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는 없지만 태아의 심장은 뛰고 있으며 아직 심장형태를 갖추지는 않았다. 임신 5주 임산부는 메스꺼움, 구토, 빈뇨 등의 임신 초기 증상이 서서히 나타난다. 자궁은 조금 커져 레몬 크기만 해진다. * 감기 증세처럼 몸이 나른해진다. * 속이 메스껍고 구역증이 나타난다. *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 유방이 붓고 유두가 따끔거린다. 입덧시기, 입덧 시작시기 입덧은 일반적으로 임신 4주 전후부터 시작해 1개월 반에서 2개월 정도 계속되다가 임신 4~5개월 무렵에는 자연스럽게 가라앉는다. 입덧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음식물 냄새, 담배 냄새, 생선 비린내 때문에 비위가 상하면서 식욕이 떨어지고 속이 메쓱거리며 구역질이 일어나기도 하고 갑자기 신것이 먹고 싶거나 평소에는 입에 대지도 않던 음식이 먹고 싶어지기도 한다. 대부분 아침이나 공복시에 입덧 증세가 심해지지만 심하면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할때도 있다. 입덧 완화방법 * 메스꺼운 반응을 보...
3임신1개월 (임신 1주차~ 4주차) 임신 1개월은 난자와 정자의 결합이 이루어지는 첫달로 엄마 몸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뱃속의 태아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시기다. 이시기의 임신 극초기증상은 대부분 몸이 나른하고 잠이 많아진다. 또 감기에 걸린 것처럼 미열과 오한이 나기도 하고 무기력함과 나른함 등을 느끼기도 한다. 또 기촌체온이 상승하고 속이 쓰리거나 구토를 하고 아랫배에 통증을 느끼는 이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임산부는 큰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우리가 흔히 아는 임신극초기증상은 임신 2개월에 들어서야 (입덧, 피로감, 몸의 변화 등) 느낄 수 있다. 임신 1주차 증상 임신 1주차는 임신은 커녕 아직 정자와 난자가 수정도 되기 전이다. 난소에서는 새로운 난자가 성숙되고 있다. 그런데 왜 임신 1주차라 부를까? 임신 주수는 마지막 생리가 시작 된 첫째날을 기준으로 계산을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생리를 1일에 시작했다면 그날을 기준으로 임신 1주차가 되는 것! 하지만 실제 이시기는 배란도 되지 않은 임신 전으로 정확히 말하면 생리가 끝나는 기간이다. 다시 정리하자면, 이후에 임신이 되면 이시기는 임신 1주차가 되고 임신이 되지 않으면 그냥 생리 끝나는 기간인 것- 임신 2주차 증상 임신 2주차도 1주차와 마찬가지로 아직 임신이 되기 전이다. 왜 임신 극초기에 해당되는 임신 1주차~ 4주차에 많은 임산부들이 별다른 자각증상을...
3임신극초기증상 임신 2개월은 처음으로 임신임을 아는 시기로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면서 엄마 몸에는 구체적인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태아는 각 기관이 형성되면서 점차 사람 모습을 갖추어 간다. 임신 5주차 증상 태아 임신 5주는 태반과 탯줄이 발달하기 시작하여 태아에게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고 심장이 뛰기 시작하여 초음파로 확인할 수 있다. (심장소리는 8~9주는 되어야 들을 수 있다) 이후 5주간은 장기 기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엄마 임신 5주차 증상 황체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서 속이 메스껍고 입덧이 나타난다. 체중의 변화는 없지만 입덧이 심한 임산부의 경우 잘먹지 못하여 체중이 줄기도 한다. 감기몸살에 걸린 것처럼 몸이 나른하고 한기를 느끼기도 하고 임신 전보다 커진 자궁이 방광을 압박하여 소변이 자주 마렵고 변비에 걸리기도 한다. 허나 이런 모든 임신극초기증상들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임산부들도 많다. 임신 6주차 증상 태아 점점 태아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다. 팔다리로 발달할 돌기가 보이며 얼굴은 두눈을 시작으로 입, 코, 귀가 생겨날 자리를 잡는다. 태아의 척추를 따라 신경관이 닫히고 심관이 융합되어 심장수축이 시작된다. 엄마 임신 6주차 증상 자궁이 커져서 위를 누르게 되는데 위와 십이지장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가습이 답답하고 소화가 잘 안된다. 여기에...
4생리주기가 28일인 경우 마지막 생리 첫날부터 14일 후인 배란기에 난자와 정자가 만나서 수정란이 된다. 이 기간이 배란일 기준으로 수정 0~1주 또는 임신 2~3주 되시겠다. 수정란은 일주일 정도 지나면 자궁 내막에 착상하여 서서히 성장한다. 아직까지 태아는 너무 작아서 초음파로 보이지 않지만 올챙이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고 뇌와 척수의 기초가 되는 신경관을 비롯해 혈관계, 순환계 등이 거의 완성된다. 수정이 되었지만 착상을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엄마 몸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 임신 1주차 증상 (태아) 임신 1주차는 아직 정자와 난자가 만나지도 않은 상태다. 그러니 임신이라고 할 수 없다. 실제 배란 및 수정은 마지막 생리 후 2주가 지나고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편의상 임신 기간을 마지막 생리 첫날부터 280일로 계산하는 것이다. 실제로는 정자와 난자가 만나고 38주가 지난 무렵에 아기가 태어난다. 만약 후에 임신이 된다면 이 기간은 임신 1주차가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생리기간일 뿐이다. 임신 1주 증상 (엄마) 엄마에게 임신 1주는 마지막 생리기간이다. 그동안 엄마의 몸에는 여포 자극 호르몬이 분비되어 난소 안에 하나의 난자를 성숙시켰다. 이제 황체 호르몬이 분비되어 난소를 자극하면 난자가 빠져나와 수란관에 머무르며 정자를 기다린다. 이를 배란이라고 한다. 임신 2주차 증상 (태아) 자궁경부와 자궁내막을 거쳐서 들어온 정...
4임신 5주차 증상 외형적으로 태아의 모습은 몸통과 머리로 구분할 수 있다. 태아의 등 쪽에 짙은 색을 띠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나중에 척수로 발전한다. 임신 4주부터 부풀어 있던 팔다리 부분은 임신 5주가 되면서 더욱 발육하여 마치 싹이 나듯이 돋아나 있다. 초음파로 태아의 심장소리를 들을 순 없지만 태아의 심장은 엄연히 뛰고 있다. 아직 심장 형태를 갖추지는 않았고 두개의 혈관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심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조그마한 심관이 경련 같은 수축을 반복하면서 혈액을 뿜어낸다. 임신부 임신 5주 증상 임신 초기엔 감기나 몸살에 걸린 듯 온몸이 나른해지면서 머리가 아프거나 한기를 느끼는 임산부들이 있다. 또 특별히 몸을 많이 움직인 것도 아닌데 쉽게 피곤해지기도 한다. 이런 증상들은 황체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서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자궁이 방광을 압박하여 소변이 자주 마렵고 유백색의 질 분비물이 많아지고 유방이 붓고 유두가 따끔거리기도 한다. 허나 대부분의 임신 증상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오늘 소개하는 증상들은 참고만 하시길! 참고로 나는 임신초기에 생리가 멈추는 것 말고는 어떤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 임신 입덧시기 입덧은 일반적으로 임신 4주 전후부터 시작하여 1개월 반에서 2개월 정도 지속된다. 임신 3개월에 들어서면부터는 입덧이 더욱 심해져 이상한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나고 떄로는 음식을 먹는 즉시 토...
4"될놈될"이라고 임신초기에는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려고 해도 그게 잘 되지 않는다. 전종관 교수님은 임산부 안정은 독, 안정빼고 다 하세요! 라고 하셨지만 평생 "걱정이 팔자"로 살아온 나로서는 아기집이 생기지 않았을까봐 걱정, 심장이 뛰지 않을까봐 걱정 임신초기에는 참 걱정이 많았다. 어느 정도 임신안정기에 접어들고 나서부터는 마음을 놓을 수 있었지만 초기에는 택시가 과속방지턱을 세게 지나가기만 해도 걱정이 되어 밤잠을 설쳤다. 어렵게 임신한만큼 또다시 임신준비를 해야할까봐 그 걱정이 가장 컸음 ㅋㅋㅋ 그럼 흔히들 말하는 임신초기 주의사항 에는 무엇이 있을까? * 쪼그려 앉지 않는다. 임신초기는 수정란이 자궁에 자리 잡는 시기인만큼 쪼그려 앉는 것은 좋지않다. 쪼그려 앉으면 자궁을 압박하고 질 입구를 열어주기 때문에 수정란 착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무거운 짐을 나르는 일, 높은 곳의 물건을 내리는 일, 몸을 앞을 구부려 물건을 집는 일, 몸을 격렬하게 움직이는 등의 행동도 하지 않는다. * 임산부 커피, 카페인은 적당히 커피, 홍차, 콜라, 초콜릿 등 대부분의 여성들이 좋아하는 기호식품에는 카페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해 걱성효과를 일으킨다. 임산부가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태아의 뇌, 중추신경계, 심장, 간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허나 먹고 싶은 것을 무조건 참으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
3임신초기에는 주의사항이 많다. 나는 자연임신을 하긴 했지만 9번의 시도 끝에 임신을 한 케이스라 혹여나 아이가 잘못돼 또다시 임신준비를 해야 할까봐 임신초기에는 꽤나 마음을 졸였다. 그럼 임신초기 주의사항에는 무엇이 있을까? * 쪼그려 앉지 않는다. 임신초기는 수정란이 자궁에 자리 잡는 시기인만큼 쪼그려 앉는 것은 좋지않다. 쪼그려 앉으면 자궁을 압박하고 질 입구를 열어주기 때문에 수정란 착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무거운 짐을 나르는 일, 높은 곳의 물건을 내리는 일, 몸을 앞을 구부려 물건을 집는 일, 몸을 격렬하게 움직이는 등의 행동도 하지 않는다. * 카페인을 적당량 즐긴다. 커피, 홍차, 콜라, 초콜릿 등 대부분의 여성들이 좋아하는 기호식품에는 카페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해 걱성효과를 일으킨다. 임신 중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태아의 뇌, 중추신경계, 심장, 간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허나 먹고 싶은 것을 무조건 참으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는 적당량을 즐기는 지혜가 필요하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임신 중 카페인 섭취량을 하루 300mg로 권고하고 있는데- 보통 150ml 커피한잔에는 카페인이 70~150mg 들어가 있다. 실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사이즈에는 카페인 총량이 190mg라고 하니 잘 계산해서 권고량 이내로 마시는게 좋겠다. * 율무, 녹두 율무는 태아에게 필요한...
4임신 1주차 증상 임신 1주차는 배란이 되기 전으로 임신 되지 않은 상태이다. 한마디로 생리가 끝나는 기간에 속하며 난소에서는 새로운 난자가 성숙되고 있는 시기다. 임신 주수를 계산할때, 마지막 생리가 시작된 첫째 날을 기준으로 계산하는데 생리 시작일이 만약 1일이라면 그날을 기점으로 임신 1주차가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후에 임신을 했느냐 안했느냐에 따라 그냥 생리가 시작되었다가 끝나는 기간이 되거나 아님 우리가 아는 "임신 1주차"가 되는 것이다. 배란도 되기 전이니 임신이 되지 않은 상태- 그러니 임신1주차 증상은 임신증상이라고 딱히 말할 것이 없다 ^^ 임신 2주차 증상 임신 2주차는 생리주기가 28일인 경우, 14일째 즉 배란일을 말한다. 가임기 여성의 난소 안에는 수많은 난포들이 있는데 난포들은 매달 15~20개의 난자 만들어내고 그 중에서 가장 튼튼한 난자 한개가 14일째에 배란된다. 임신 2주차 역시 배란기에 속하는 기간으로 후에 임신이 되면 이 기간은 임신 2주차에 해당하고 임신이 되지 않았다면 그냥 배란기가 되는 것. 수정은 보통 배란 후 1일 이내에 이루어지는데 수정이 되어도 대부분의 여성은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러니 임신 2주차 증상은 배란일에 겪는 증상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_+ 임신 3주차 증상 수정란이 세포 분열을 하며 나팔관에서 자궁 쪽으로 들어와 착상이 되는 시기다. 이 시기 역시 착상이 되는 시...
3나는 결혼후 바로 임신할 생각은 꿈에도 없었다. 임신? 그건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 생각했기에 1년은 충분히 신혼을 즐기고 싶었다. 늦은 나이에 결혼했지만 아기도 그리 좋아하지 않았고 엄마아빠의 품에서 벗어나 (간섭에서 벗어나 ㅋㅋ) 나만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그렇게 1년동안은 피임을 철저히 했다. 임신이 되면 지금의 자유를 누릴 수 없기에 두려웠다. 내 마음은 그렇게 늘 '자유'를 갈망했지만 주위에서는 "좋은 소식없냐"며 물어오기 시작했고 손주소식을 오매불망 기다리시던 친정엄마는 날 난임으로 몰아갔다 ㅋㅋㅋ 솔직히 그게 참 분했다..ㅋㅋㅋ 나와는 다르게 우리 부부를 바라보는 시선들이 말이다. 그래서 결혼 후 1년부터 본격적인 임신준비에 들어갔다. 사실 한방에 될 줄 알았다. 나로 말할 거 같으면 건강검진을 제외하면 병원에 5~6년에 한번 갈까 말까 할정도로 건강했고 생리주기도 규칙적이었다. 그래서 신체나이, 내 자궁나이 역시 아주 젊을꺼라 생각했었는데 임신은 생각보다 싶지 않았다. 그렇게 3~4달이 지나갔다. 노력한 기간은 얼마되지 않았지만 임신테스트기 한줄을 본 다음 또 다시 한달을 기다려야 하는게.. 성격급한 나는 참 괴로웠기에 그 기간이 나에겐 3,4년과도 같았다. 친한 친구가 나팔관이 막혀서 난임병원에서 시험관으로 한방에 임신에 성공했는데 나 역시 나팔관이 막혔나 싶어서 나팔관조영술도 받았고 친구...
3임신을 기다리던 때에는 생리예정일(=임신테스트기 사용시기)이 다가오는 것이 두렵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했다. 예정일을 하루 이틀 남겨둔 날에는 매번 소변을 본 다음 휴지로 닦을때마다 생리혈이 묻어 있나 없나 확인하는게 나의 가장 중요한 하루일과중 하나였다. 간혹 혈이 묻어나오면 착상혈인가 싶어 가슴이 콩닥콩닥거리기도 하고 생리혈인가 싶어 한숨이 절로 나오기도 했다 ㅋㅋㅋ 그 당시 나는 임신을 해본적도 없었지만 책으로, 맘카페로, 친구들의 입을 통해 임신극초기증상과 임신초기증상을 수도 없이 보고 들었기에 누구보다 잘 알았다 ㅋㅋㅋ 그래서 다른 누구보다 임신증상을 빨리 알아차리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흔히들 말하는 다양한 임신극초기증상, 임신초기증상 중 단한가지만을 겪었다. 생리를 하지 않는 것- 그 것 뿐이었다. 그럼 임신극초기증상은 무엇일까- * 생리가 일주일 이상 늦어진다. 물론 뭐 내 자궁은 컴퓨터가 아니기에 하루 이틀 빨라지기도 늦어지기도 했다. 임신을 간절히 바라던 때에는 생리 주기가 일정해야 임신 준비도 한결 쉬웠기 때문에 비교적 일정한 주기를 반복했던 내 자궁이 자랑스러웠다 ㅋ 간혹 생리 늦어질때에는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임테기를 했다가 단호박 한줄을 보고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말이다 ㅋㅋ ' 로똥이를 임신했을때는 생리예정일이 하루 지났을때 임신테스트기를 했었고 그토록 기다리던 선명한 2줄을 그날 처음 보았다....
8나는 임신을 준비하는 내내 배테기의 노예로 살았었다 ㅋㅋㅋ 회사 근무중에도 화장실로 쪼르르 달려가 종이컵에 소변을 본후 배테기를 적셔서 ㅋㅋㅋ 검사선 진하기를 체크하고 배테기 어플로 사진도 참 열심히 찍었었다. 그 당시 나의 마음은 좀 더 자유롭게 홑몸으로 지내고 싶다는 맘과 ㅋㅋ 더 늙기전에, 또 남들이 왜 아직 아기가 없냐 더 묻기전에 얼른 가져야겠다 (=해치워버려야겠다)는 맘이 공존했다. 평소 나는 생리주기도 칼 같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유명할 정도로 건강한 신체를 자랑했기에 마음만 먹으면 바로 임신이 될 줄 알았다. 허나 그것은 나의 오산이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본격적으로 아기를 가져야겠다 맘 먹은 후 9번의 시도끝에 로똥이를 만나게 되었다. 9번이면 대략 8~9개월 정도의 기간인데 내 인생에서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기간 중 하나이다 ㅋㅋㅋㅋㅋㅋ 처음부터 나는 배테기를 사용했었는데 배테기가 배란임박을 나타내면 흔히들 맘.카.페.에서 말하는 111과 222 중 111로 시도를 했다. 처음엔 나도 이게 무슨 소린가 했는데 배락임박 그래프가 뜬 후로 111: 매일 매일 3일 동안 관계 222: 이틀에 한번씩 총 3번 관계를 말한다. ㅋㅋㅋㅋㅋㅋ (폿팅에서 이제 별소리를 다하네) * 참고로 나는 원포 배란테스트기와 스마일 배란테스트기를 동시에 사용했었는데 어플로 배테기 검사선 사진을 찍어 숫자로 수치를 알 수 있는 스마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