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이입니다 오늘은 저의 #361 번째 북리뷰 입니다. 종의 기원 저자 정유정 출판 은행나무 발매 2016.05.16.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입니다. 정유정작가의 책은 처음 읽어 봅니다. 이 작가의 책이 영화로도 그리고 근래 들어서는 베스트셀러에도 올라있었지만 원래 범죄소설류는 잘 읽지 않는 편이라 좀 망설이다 읽게 되었습니다. 역시 베스트셀러 작가 답게 책을 잡자마자 드는 몰입감은 최고입니다. 이제까지의 범죄소설은 대부분 제3자나 형사 같은 주인공의 입장에서 쓰여지는데 이 소설은 주인공이 살인자이자 싸이코패스의 최고유형인 프레데터 형이라고 밝힙니다. 즉, 이 소설을 쓴 정유정 작가는 이 희귀한 싸이코패스 유형에 감정이입을 통해 쓴 소설이라 더 대단해 보입니다. 얼마전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으로 유명한 김은희 작가의 인터뷰를 보면서 그가 끔직한 장면을 아무렇지도 않게 상상한다고 하길래 대단한 담력의 소유자라 생각했는데 그와는 별개로 엄청나게 무서움을 많이 느낀다고 합니다. 즉, 몰입과 현실의 분리를 잘하는 유형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정유정 작가 역시 그런류의 이중적 성격을 가지고 있어 보입니다. 그만큼 싸이코패스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너무 실감나게 표현하는 작품이라 그렇습니다. 대략의 줄거리는 주인공이 한유진은 영문도 모른채 피비린내나는 냄새를 맡으며 잠에서 깹니다. 그것이 간질증세가 있는 자신의 발작전 징후라고 생각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