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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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3 : 화성에서 온 소녀 (Horror Stories III, 2016)

무서운 이야기 3 : 화성에서 온 소녀 감독 김곡, 김선, 백승빈, 민규동 출연 임슬옹, 경수진, 박정민, 홍은희, 차지연 개봉 2016. 06. 01. 무서운 이야기 2 (Horror Stories II, 2013) 오늘은 옴니버스 공포 영화인 '무서운 이야기 2 (Horror Stories II, 2013)'를 다뤄보도록 ... blog.naver.com 오늘은 아직까지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무서운 이야기 3 : 화성에서 온 소녀 (Horror Stories III, 2016)'를 다뤄보겠습니다. 때는 2416년. 인간들의 핍박을 피해 화성에 정착했던 여우족은 얼마 안 가 지구군의 침략 때문에 전멸당하고 맙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우족 소녀는 지주군 우주선 하나를 탈취하여 기계들이 지배하는 타이탄 위성으로 도망쳤다고 하네요. 지금부터 '무서운 이야기 3 : 화성에서 온 소녀' 시작합니다. 겨우겨우 타이탄 행성에 도착한 소녀는 자신을 스캔하는 기계와 마주칩니다. 소녀를 인간으로 인식한 기계는 곧바로 소녀를 죽이려 하지만 소녀는 자신을 화성에서 온 여우족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럼에도 잠깐 의식을 잃은 소녀는 기계족을 이끄는 존재(?)가 있는 신비스러운 공간에서 정신을 차립니다. 소녀는 자신을 인간으로 생각하여 적대감을 느끼고 있는 이 기계에게, 그동안 자신의 종족 역시 인간들에게 지긋지긋하게 시달리다가 결국 이곳까지 오게 되...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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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지하 주차장에 있었을 때 겪었던 무서운 이야기 <납량특집>

※제가 실제로 겪은 일이라서 별로 무섭지 않을 수 있습니다.※ P2 (2007)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 가장 소소했던 행복은 퇴근 후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날 기다리던 아버지를 만나 문방구에 가서 군것질거리를 사 먹는 것이었다. 여느 날과 똑같이 퇴근하신 아버지께 전화가 왔고, 이후 밖으로 나가 아버지와 함께 문방구에 들러 군것질거리를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날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나는 별생각 없이 아버지께 내기를 제안했다.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시작하여 아버지는 (지상으로) 그대로 걸어가고 나는 지하 주차장을 통과해서 누가 먼저 집 앞에 도착하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사진 출처: 더뮤즈(ipalm) 님의 블로그. (참고로 내가 살던 아파트는 지하 주차장이 엘리베이터로 연결되지 않은 구조이며, 각 아파트 동 근처마다 계단으로 연결된 여러 개의 출구가 나있었다.) 나는 얼른 아버지보다 집 앞에 먼저 도착하기 위해서 발걸음을 재촉하며 달리기 시작했다. 딱 이런 구조의 크지 않은 주차장이었고, 나는 이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지나가기 시작했다. 한창 중간 부분까지 지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 왼편 차량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바로 신발이 방수 코팅된 주차장 바닥을 끄는 소리였다. 분명 그전까지 차가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알람 소리이라던가 다른 사람들이 문이나 트렁크를 여닫는 소리를 듣지 못했었다. 그야말로 내가 내는 발소...

2018.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