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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소개 : 디즈니플러스에서 찾은 지상파 화제의 신작 "High Potential(하이 포텐셜)"

    이번 연휴 막바지에 이것저것 여러가지 봤는데 빨리 정리하자 싶어서. 오늘 소개하는 드라마는 <하이 포텐셜>입니다. 작년 지상파 정규 시즌 신작들을 이야기하면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보고 싶은 신작으로 <하이 포텐셜>을 이야기했었습니다. 블로그에서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었는데 디즈니플러스에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 일전에 미드소식에서 지상파 드라마들 시청률을 이야기하면서도 ABC에서 1위를 한 드라마가 이 드라마다...이야기했었죠. 제가 좋아하는 소재의 드라마이기도 하고, 어쨌든 굉장히 보고 싶었던 드라마였습니다. 지상파 특유의 유쾌한 수사물을 좋아하시는 분들 혹은 예전에 <캐슬> 재밌게 보신 분들은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하이 포텐셜>은 2021년에 나온 프랑스-벨기에 합작 드라마 <HPI>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로, (*참고로 원작은 웨이브에서 확인 가능) 작년 9월 ABC에서 방영을 시작했으며 지난달 시즌2 역시 안정적으로 확정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으로 유명한 분이죠, 케이틀린 올슨이 세 아이를 둔 싱글맘 '모건'으로 출연하여 표면적으로는 LAPD에서 근무하는 청소부지만 알고보면 IQ 160에다가 광범위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난해한 사건 해결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LAPD의 컨설턴트로 활약하게 되는 인물을 맡았습니다. 1화에서는 LAPD의 야간 청소부 '모건'이 작업 중 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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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소개 : 애플티비플러스 새 영국 드라마 "Prime Target(프라임 타겟)"

    설연휴에 혹시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2 확인해보셨을까요? 저는 연휴 일찍이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2와 <중증외상센터>를 시작했더랬죠. 시간만 있으면 드라마 두 편 정도는 몰아서 금방 보긴 하는데 드라마가 재밌기까지하면 더 빨리 보는 법. 그렇게 연휴 이틀동안 두 편 후딱 달렸더니 문제는 아직 연휴가 더 남았다는 것. 마침 <나이트 에이전트>를 달리기도 해서, 지난달 22일에 시작한 애플티비플러스의 이 드라마를 한번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시즌1 완결나면 한꺼번에 봐야지 했는데...영화 <굿 윌 헌팅>, <본 아이덴티티>, <뷰티풀 마인드>, <다빈치 코드>를 이것저것 섞은 조합이라나...전부 제가 재밌게 봤던 영화들인데 그렇다면 직접 확인해볼 수 밖에. 그런데 티빙에 모든 애플 드라마가 한번에 들어오는건 아닌가 봅니다. 현 시점 티빙에 이 드라마는 없더라구요. (나중에 올라오긴 할듯) 어쨌든 <나이트 에이전트> 재밌게 보신 분들은 이 드라마도 괜찮을겁니다. 음모에 휘말린 평범한 주인공이 고군분투한다는 점에서 공통적인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목은 <프라임 타겟>입니다. 넷플릭스의 <원데이> 남자 주인공 레오 우달이 극 중 곤경에 처한 젊은 수학자 '에드워드'로 출연합니다. 1화에서는, 새로운 지도교수인 '멀린더'에게 지도를 받게된 것이 달갑지 않은 케임브리지 대학원생 '에드'로부터 시작됩니다. 교수인 '멀린더' 역시 천재성은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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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달의 미드 소식 : 다음 시즌 확정 및 캔슬 소식, 올해 넷플릭스 공개 예정 드라마들

    다음 시즌 확정 및 캔슬 소식 : 넷플릭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등 다음 시즌 확정 다음 시즌 확정 캔슬 확정 Abbott Elementary, ABC *High Potential, ABC The Lincoln Lawyer, Netflix The White Lotus, HBO *Murder in a Small Town, Fox Frasier, Paramount+ Harlem, Prime Video *은 신작 부활한 90년대 인기 시트콤 <프레이저>가 파라마운트플러스에서 캔슬, 2시즌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다만 이는 파라마운트플러스에서 캔슬되었다는 뜻일뿐 다른 플랫폼을 통해 시즌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반면, 다가오는 2월 세번째 시즌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블랙핑크의 '리사'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화이트 로투스>가 일찍이 네번째 시즌을 확정하였습니다. 더불어 넷플릭스 인기 법정물 시리즈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가 네번째 시즌을 확정했습니다. 시즌3 마지막에 '미키'의 차에서 시신이 발견되며 마무리되었죠. 원작 읽어보신 분 들은 짐작하셨을텐데, 시즌4에서는 '변론의 법칙'을 바탕으로 할거라고. 올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드라마들 미국시간기준 30일부로 넷플릭스 공식 계정을 통해 일부 오리지널 콘텐츠들의 공개일을 비롯하여 신작 예고편이 대거 공개되었습니다. 이전에 이미 종종 언급했었던 것 같은데 그 중에서 몇 개만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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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소개 : 실화 바탕, 캐나다 범죄 드라마 "The Sticky(스티키)"

    이번 연휴는 진짜 길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훅 가네요. 그래도 모처럼 연휴인데 이웃님들은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잘 보내고 계실런지 모르겠습니다. 연휴 막바지인 오늘 소개하는 드라마는, 캐나다 드라마 <스티키>로...이번에 신작 미드 <온콜> 때문에 프라임 비디오 구독하면서, 마침 작년에 놓쳤던 신작 드라마가 하나 있어서 같이 확인해보았습니다.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습니다. <스티키>는 지난달 6일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공개되어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는 등 퀘백을 배경으로 한 캐나다 다크 코미디. 익숙한 얼굴의 배우들이 눈에 띄긴 했지만 전혀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기대이상으로 재밌었습니다. 미드 <아메리칸즈>, <스니키 피트>등에 출연했던 마고 마틴데일이 주연을 맡았으며 영화감독 제이슨 블룸과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가 제작하였습니다. <스티키>는 캐나다 퀘백의 한 메이플 시럽 농부가 자신의 농장을 잃을 처지에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복수하기위해 정부가 비축한 수백만 달러의 메이플 시럽을 훔치려는 음모를 꾸민다는 내용. 이는 이른바 캐나다 메이플 시럽 강도(the Great Canadian Maple Syrup Heist)라고 해서, 2011~12년 1,870만 달러 상당의 3,300만톤의 시럽이 도난당한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고. 실제로 이 사건은 현재까지도 캐나다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강도 사건 중 하나로 꼽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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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연휴 OTT별 정주행 추천 미드 : 넷플릭스, 프라임 비디오, 애플티비플러스(티빙)

    이웃님들은 올해 설연휴 계획이 따로 있으실까요? 올해 연휴는 상당히 긴데, 설연휴에 그동안 놓친 드라마들을 보면서 보낼 계획이시거나 혹은 장거리 이동이 예정되어 있으신 분들을 위해 한번 OTT별 추천미드를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오래전, TV에서 지상파, 케이블 편성표를 챙겨보며 올해는 어떤 특선영화를 방영하려나 기대하던 시절을 보내서일까 제 기준 연휴에 볼만한 드라마라면 연휴 스트레스를 날릴만한 적당히 긴장감 있으면서 액션이 있는 스릴러 장르물이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넷플릭스의 <나이트 에이전트>나 프라임 비디오의 <리처>는 (이미 보신 분들이라면) 연휴를 맞아 복습해보셔도 좋을 것 같고 아니면 이번 기회에 정주행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나이트 에이전트> 새 시즌은 어제부로 공개되었으니까요, 혹시 시즌1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바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넷플릭스 : <나이트 에이전트>, <너의 모든 것>, <웬즈데이> Previous image Next image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2 1/23 공개, <너의 모든 것> 시즌5 4/24 공개 예정 어제부로 넷플릭스에서 <나이트에이전트> 시즌2가 공개되었습니다. 큰 사랑을 받았던 시즌1만큼이나 시즌2에서는 어떤 액션, 어떤 음모,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까 기대를 모았었는데요...시즌1에서는 '나이트 액션'에 의해 엮이게 된 두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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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에서 찾은 이 달의 신작 : 브레이크스루, 개들의 언덕, 보이지 않는 곳, 퍼블릭 디스오더

    오늘은 2025년 1월 공개된 유럽 드라마 네 편으로, 놀라운 이야기를 담은 각기다른 종류의 범죄드라마들인데요..혹시 올해 설연휴 넷플릭스와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긴긴 설연휴 중 혹은 장거리 이동중에 킬링타임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선택지들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오늘 소개하는 드라마들 중 가장 추천할만한 드라마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웨덴 드라마 <브레이크스루>부터. The Breakthrough 브레이크스루, 스웨덴 / 4부작 스웨덴 드라마 <브레이크스루>는 2004년 있었던 미해결 이중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하여 2021년 기자 안나 보딘과 족보학자 피터 숄룬드가 쓴 동명의 논픽션 책을 원작으로 합니다. 사건 발생으로부터 무려 16년 후, 족보학자와 팀을 이룬 경찰이 살인범 추적에 나선 실제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브레이크스루>는 이른 아침 학교에 가던 어린 소년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에 의해 칼에 찔리고, 중년 여성이 이를 저지하려다 그녀 또한 칼에 찔리면서 시작됩니다. 한편, 사건은 이를 목격한 행인이 경찰에 서둘러 신고..경찰은 모든 방법을 동원했음에도 불구 이 사건은 불행하게도 오랜 시간 미해결 사건으로 남아있게 되죠. 하지만 범인 찾기를 포기 하지 않았던 경찰은 족보학자의 도움을 얻어 범인을 특정할 단서를 16년만에 찾게 됩니다. 참고로 이 사건은 유전자 계보를 통해 해결한 유럽 최초의 형사 사건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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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소개 : 재난 드라마, "La Palma(라팔마)" & "Every Minute Counts(1분의 갈림길)"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신작들중에서 보기도 전에 형편 없는 로튼토마토 평점과 안좋은 리뷰들을 먼저 접하는 바람에 <라팔마>는 당장 볼 생각이 없었거든요. 근데 지난해 연말에 공개된 시점 이후로 넷플릭스에 들어갈때마다 Top10에 있길래 재밌는건가? 궁금해서 직접 확인해보았습니다. 저는 사실 '내가 보는 드라마는 내가 알아서 본다'는 식이라서 Top10에 오른 드라마라고 해서 바로 본다거나 하진 않거든요. 근데 넷플릭스에 매주 공개되는 적지 않은 드라마들 가운데 굳이 이 드라마를 보기로 한 넷플릭스 이용자들의 선택이 궁금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 주간에 공개된 드라마들 중 유일하게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했던 <블랙도브>가 예상과 달리 빠르게 Top10에서 내려가고 그 빈자리를 <라팔마>가 차지하며 노르웨이 드라마로서는 드물게 주목을 받았죠. <라팔마>는 라 팔마로 휴가를 떠난 한 가족과 화산 폭발이 임박한 징후를 발견한 지질학 연구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드라마 <라팔마>는 명백하게 허구의 창작물이지만 컴브레 비에자(Cumbre Vieja) 쓰나미 위험 가설과 2021년 실제로 있었던 컴브레 비에자 화산 폭발에서 부분적으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컴브레 비에자는 라팔마 섬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으로 불과 4년 전 폭발한 적이 있고, 1949년, 1971년 두 차례 폭발한 기록이 있습니다. 1화는 라팔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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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달의 미드 소식 : 올해 종영되는 미드, 추억의 미드 <그림> 부활 논의중 소식 등

    추억의 미드 <그림> 부활 논의중 2017년 막을 내린 NBC의 판타지/수사물 <그림>이 Peacock에서 부활을 논의중이라고 합니다. 일찍이 미드를 시작했던 분들이라면 알만한 드라마로 생각됩니다. 국내 케이블 채널에서도 방영된 적이 있습니다. <그림>은 인간세계에 더불어 살아가는 이종족의 이야기와 인간세계를 위협하는 이종족에 맞선 '그림'의 활약상까지...알려진 우화, 동화 속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그림>만의 잔혹동화를 완성...2017년 시즌6으로 종영되기까지 두터운 팬층의 지지를 받았던 시리즈. 몇년 전에 스핀오프 제작이 추진되기도 했으나 결국 불발되며 아쉬움을 샀었습니다. 7~80년대 인기 시리즈의 리부트에서 이제 그 흐름이 2000년대 나아가 마침내 2010년대까지 온건가 싶네요. 개인적으로 재밌게 본 시리즈라 반가운 마음에 소식을 몇자 적습니다만, 현재 논의중인 단계로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제작진은 <그림>을 만든 제작진이 그대로 합류했다고 하며, 드라마의 형태인건지, 아니면 영화의 형태로 리부트되는건지는 확실하게 정해진 바는 없으나 일부 매체에서는 영화라고도 하더라구요. 지난해 지상파 별 가장 많이 본 드라마는?! CBS의 <트래커>가 1위 OTT가 활성화되면서 더이상 지상파 드라마 성적을 세세하게 보진 않는데, 그냥 그렇구나 하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의 경우 시청률을 집계할 때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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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신작 미드 : <시카고 피디> 제작진의 새 경찰 드라마, 아마존 오리지널 "On Call(온 콜)"

    어제 소개했던 서부극도 간만이지만, 이런 수사물도 오랜만에 소개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신작은 '로앤 오더', 'FBI', '시카고' 시리즈 등을 제작하며 현시점 지상파 드라마의 1인자라고 불리는 딕 울프와 <시카고 PD>의 팀 월쉬가 만드는 새 경찰 드라마 <온 콜>입니다. 지난 9일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는데요, 놀랍게도(?) 이 드라마가 딕 울프의 첫번째 스트리밍 시리즈라는 점! 의아하실 수도 있는데 딕 울프는 그간 미국 지상파 NBC와 CBS를 위한 드라마를 제작해왔고 OTT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래서일까 그가 처음 시도하는 것들이 눈에 띕니다. 순찰 경관에 대한 이야기인 점 그리고 범죄/경찰 수사물에서 보기 드물게 러닝타임이 고작 30분 안팎인 점도 그 중 하나. <온 콜>은 롱비치 경찰서의 베테랑 훈련관 '트레이시'와 그녀의 신입 파트너 '알렉스'가 캘리포니아 롱비치 거리에서 긴급 출동에 대응하는 동시에 동료 경찰관을 잃은 후유증을 극복, 경찰관 살해범을 쫓는 이야기를 그리게 됩니다.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의 트로이안 벨리사리오가 '트레이시'로, 최근 <굿 닥터>에 출연했던 브랜든 라라쿠엔테가 신입 경찰관 '알렉스'역을 맡았습니다. 이야기는 동료 경관이 갱단의 총에 맞아 사망하면서 시작되는데, 베테랑 경관 '트레이시'는 동료의 죽음에 고통스러워하는 한편, 신입 '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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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신작 미드 : 넷플릭스 신작, "American Primeval(사나운 땅의 사람들)"

    2025년 첫번째 신작미드로 소개하는 드라마는 어제부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사나운 땅의 사람들>입니다. 간만의 서부극인데다 테일러 키치를 비롯하여 <GLOW>의 베티 길핀, <선즈 오브 아나키>의 킴 코츠, 영화 <오펜하이머> 데인 드한 등 익숙한 얼굴들이 제법 보여서 반가운 마음입니다. 연출에는 <Friday Night Lights>의 피터 버그 감독이 참여하였습니다. 공교롭게도 테일러 키치와 피터 버그 감독이 같이 하는 다섯번째 작품이기도. <사나운 땅의 사람들>에 대해서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19세기 중반 미국 서부에서 살기란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이었는가를 보여주는 날 것의 거친 서부극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서부를 장악하기 위한 싸움과 때로는 종교와 문화 간의 폭력적인 충돌을 다루며 19세기 중반 미국 서부의 위험한 세계를 풀어낸 <사나운 땅의 사람들>은 허구의 창작물이나 역사적, 시대적 배경을 비교적 정확하게 반영하고자 노력하였다고. 참고로 넷플릭스의 <그 땅에는 신이 없다>라는 작품에서도 이 사건이 언급되었는데, 19세기 미국에서 벌어진 가장 어두운 사건 중 하나죠 오늘 소개하는 드라마에도 몰몬교 메도우 대학살과 같은 실제 사건, 실제 인물들이 포함됩니다. 극 중 베티 길핀은 아들과 함께 남편,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상류층 여성 '세라'역을 맡았으며, 테일러 키치는 '세라'의 여정을 마지못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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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제82회 골든글로브 TV 부문 수상작 및 수상자

    미국의 화려한 시상식 시즌을 알리는 영화, 드라마를 아우르는 큰 잔치 제82회 골든글로브가 막이 올랐습니다. 비록 후보에 그쳤지만 우리나라의 <오징어게임>이 TV부문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는데요...올해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부문에서는 <쇼군>이, 코미디 부문에서는 <더 베어>가 유력한 수상후보로 떠올랐었죠. 과연 모두의 예상대로 수상했을런지 아래 수상결과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드라마 부문 작품상 <Shōgun>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Hiroyuki Sanada, Shōgun 여우주연상 Anna Sawai, Shōgun 코미디 부문 작품상 <Hacks>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Jeremy Allen White, The Bear 여우주연상 Jean Smart, Hacks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 작품상 <Baby Reindeer>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Colin Farrell, The Penguin 여우주연상 Jodie Foster, True Detective: Night Country 통합 부문 남우조연상 Tadanobu Asano, Shōgun 여우조연상 Jessica Gunning, Baby Reindeer 뜻밖이라면, 코미디 부문에서 여우주연상에서 나아가 작품상까지 <Hacks(나의 직장상사는 코미디언)>가 수상했다는 점이 아닐까. 물론 수상 가능성에 있어 유력한 수상후보로 거론되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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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이의 세계를 아우르는 장르물 추천 : 24부터 데이 오브 더 자칼까지

    언제부터인가 경찰/수사물 보다는 액션/스파이 장르물이 해외 드라마에서 더 두각을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사실 흥미진진한 줄거리와 화려한 액션,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반전까지...스파이 장르물은 OTT에 최적화된 장르아니겠습니까! 2010년대 들어 <홈랜드>나 <아메리칸즈> 이후 잠시 주춤하는 듯 보였으나 요 근래 <나이트 에이전트>, <슬로우 호시스> 같은 작품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스파이 장르물의 인기에 다시금 불을 지폈죠. 그러다가 작년에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블랙도브>, <데이 오브 더 자칼>, <The Agency>같은 작품들이 속속 나오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고 유수의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주목을 받게 됩니다. 자, 그렇다면 미국 드라마의 스파이/스릴러 장르물에서 대표작을 묻는다면, 대부분 <홈랜드>나 <아메리칸즈>를 떠올리실겁니다. 하지만 그보다 스파이 장르물의 인기는 2000년대 이 드라마를 이야기 하지 않을 수가 없을텐데요, 바로 미국 뿐 만 아니라 그 시절 우리나라의 미드 애청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었던 <24>. 그래서 이번 기회에 근래 다시금 주목받는 스파이 장르물을 한번 돌이켜 보고 생각나는대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미드나 영드 오래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보신 작품들이 많을텐데 혹시 생각나는 다른 작품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추억의 스파이 드라마 : <24>, <앨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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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소개 : 넷플릭스 신작 영드, 할런 코벤 원작 "Missing You(미싱 유)"

    2025년 첫번째로 소개하는 신작은 지난 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국 드라마 <미싱 유>입니다. 이미 넷플릭스만해도 할런 코벤의 책들이 다수 드라마화되어 있는데요, <스테이 클로즈>, <비밀의 비밀>, <스트레인저>, <홀드 타이트>, <숲>이 있죠. 오늘 소개하는 신작 역시 할런 코벤의 가장 유명한 책 중 하나인 <미싱 유>를 바탕으로 합니다. 국내에도 할런 코벤의 책들이 꽤 출간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재밌게 읽었던 할런 코벤의 책 중 하나여서 <미싱 유>의 드라마 소식이 다른 어느 때보다 반가웠습니다. 자 그렇다면 새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본 2025년 첫 신작은 어땠을까?!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주연배우 로잘린드 엘리자부터 리처드 아미티지, 제임스 네스빗등 탄탄한 조연 배우들의 연기는 탁월했으며 루즈한 전개 없이 일관적인 속도로 가는 전개, 흥미진진한 미스터리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야기는 실종전담반 형사 '캣'이 친구의 권유로 별 생각 없이 시작한 데이팅앱에서 11년 전 실종된 약혼자 '조시'의 사진을 보면서 시작됩니다. 오래 전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약혼자의 얼굴을 데이팅앱에서 보게 될 줄이야...단순한 우연일까?! 그의 재등장으로 인해 '캣'은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한편 그의 실종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파헤치기 시작하고...더불어 살해된 '캣'의 아버지의 사연이 다시금 수면위로 떠오르며 오랫동안 묻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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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달의 미드 소식 : 다음 시즌 확정 및 캔슬 소식, 2025 골든글로브 후보 공개

    다음 시즌 확정 및 캔슬 소식 : 애플,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 <나쁜 원숭이> 다음 시즌 확정 다음 시즌 확정 캔슬 확정 *A Man on the Inside, Netflix *Bad Monkey, Apple TV+ Bel-Air, Peacock *Dune: Prophecy, HBO Mayor of Kingstown, Paramount+ Silo, Apple TV+ Tell Me Lies, Hulu *The Agency, Paramount+ with Showtime Girls5eva, Netflix *Sunny, Apple TV+ The Old Man, FX *은 신작 먼저, 애플티비플러스 신작 <써니>가 1시즌만에 캔슬을 확정짓고 마찬가지로 제프 브리지스와 존 리트고 주연의 <올드 맨>은 2시즌만에 캔슬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그렇지만 이달에는 좋은 소식이 비교적 많은데요 넷플릭스 신작 <스파이가 된 남자>, 애플티비플러스의 <나쁜 원숭이>,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이 다음 시즌을 확정했습니다. 한편, 프랑스 TV시리즈 <Le Bureau des Legendes>를 리메이크한 시리즈죠 지난달 29일 첫 선을 보인 Showtime 신작 <The Agency>가 다음 시즌을 확정했습니다. 방영을 시작한지 1주만에 빠르게 다음 시즌을 확정한데에는 Showtime 역사상 가장 많이 본 시리즈라는 기록을 세운 공이 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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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소개 : 웨이브 독점 공개, 신작 영드 "The Day of The Jackal(데이 오브 더 자칼)"

    일전에 소개했던 넷플릭스의 <완벽한 우리집으로>가 올해 소개하는 마지막 신작이 될 줄 알았는데, 하나가 더 남아있었네요. 이번에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 신작 영드 <데이 오브 더 자칼>입니다. 연말이 되면 해외 매체에서는 미드, 영드 할 것 없이 올해의 베스트 드라마들을 꼽는데요 빠지지 않고 꼽히는 신작이기도 했고 특히 얼마전 공개된 골든 글로브 TV 부문 작품상 후보에도 오른 신작이라...마침 웨이브 구독중에 있어 공개되자마자 바로 확인해보았습니다. 사실 에디 레드메인이 나오는 신작이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내년에 소개해볼까도 했는데 좋은 건 빨리 봐야지요. 좋아도 너무 좋거든요. 참고로 시즌2도 빨리 확정했습니다. <데이 오브 더 자칼>은 영국의 유명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인 프레드릭 포사이스가 1971년 출간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1973년에 한차례 영화로 만들어진 적이 있음) 영드 <탑 보이>를 만든 로난 베넷이 각본 및 제작에, 나아가 <튜더스>, <왕좌의 게임> 브라이언 커크, <스트라이크 백> 폴 윌슈르스트 감독이 연출에 참여하는 등 탄탄한 제작진이 먼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믿고 보는 에디 레드메인과 라샤나 린치가 합류하기까지...!! 그 결과 방영 시점에도 평단으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더니 내년 1월 열리는 골든 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작품상 및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오르는 등 성과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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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꼽은 넷플릭스 2024 신작 드라마 베스트 10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4년도 막바지네요. 아마 평소 미드 즐겨보시는 분들이라면 비슷하게 생각하셨을 것 같은데 올해는 크게 두각을 드러내는 신작 미드는 딱히 없었지않나. 작년에 있었던 할리우드 총파업의 영향이 없지 않아 있었을겁니다. 거의 대부분의 드라마들이 파업 시기 제작 중단이 되었고 파업이 끝나고나서야 각본 작업을 시작해야했던 드라마들이 적지 않은 탓에 굵직한 작품들 대다수가 내후년 즉 2025년 공개로 미뤄졌습니다. 그래서 이른바 영화로 치면 텐트폴 같은 작품이 올해 많이 나오지 못했죠. 사정이 이렇다보니, 뚜렷한 메가 히트작이 나오지 않아 2024년 하면 딱 떠오르는 드라마가 딱히 없다는게...아쉬움이 남네요. 그렇다고 히트작이 아에 없었던 건 아니지만요. 올해는....상반기 신작 미드 베스트에서도 한번 꼽았었지만, 넷플릭스의 <삼체>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겁니다. 근데 이번에는 매체마다 올해 베스트로 꼽는 신작 미드들이 천차만별이더라구요. 보통은 한두개가 다르기 마련인데 올해는 여러가지 작품들이 거론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매체마다 공통적으로 꼽는 작품도 있었는데 2024년을 간단하게 요약해보자면 <삼체>, <쇼군>, <베이비 레인디어>였지 않나. 그렇다면 디즈니플러스에 올라온 <쇼군>을 제외하고, 넷플릭스 기준으로 추천작을 더 이야기해보자면, 명실상부 올해의 드라마 <삼체>, <베이비 레인디어>외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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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other ordinary day
    2024 올해의 블로그 선정 감사합니다 🎊

    금요일에 올라갈 새 글을 예약 포스팅으로 수정해놓을까 싶어 오늘 일찍이 블로그에 들어왔는데 짠! 이런 일이 다 있네요. 사실 올해 9월에 [이달의 블로그]로 선정되었을 때도 기쁘고 또 스스로에게 큰 힘이 되었는데 [올해의 블로그] 선정은 처음이기도 하고 차원이 다른 선물이긴 합니다. 올해만 해도 한달 정도 블로그를 쉬기도 했고 몇년 째 계속 하고 있는 고민 중에 하나가 '블로그 이제 그만둬야 하나'거든요...근데 올해의 블로그 선정이라니! 마치 네이버가 제 고민을 안다는듯 '괜찮다, 넌 잘하고 있어'라고 말해주는것만 같은 위로와 응원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그만둘 수가 없잖아요~~수많은 드라마 블로그 그리고 저보다 더 꾸준히, 그리고 알차게 포스팅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기에 조금 부끄럽기도 합니다. 그치만 지난 14년간 블로그를 끈질기게 해온 저에게 주는 선물이라 받아들이고 내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무엇보다 제 블로그를 꾸준하게 방문해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는 이웃님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드립니다. 아마 알고 계시겠지만 이웃님들의 친절하고 따뜻한 댓글은 저에게 늘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올해의 블로그 100 2024년을 빛낸 올해의 블로그 100을 소개합니다. event.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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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other ordinar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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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꼽은 2024 숨은 명작, 기대되는 2025 신작 미드

    내가 꼽은 2024 숨은 명작? <마이 레이디 제인>, <언더 더 브릿지>, <벽 속의 여인> Previous image Next image 자, 2024년을 정리해보는 시간입니다. 넷플릭스 신작은 별도로 정리할테지만 오늘은 나만 알법한...올해 나름 재밌게 봤었던 드라마들을 한번 짚고 넘어가볼까 합니다. '숨은 명작'이라 함은 거창한 의미라기보다 화제성에는 밀렸지만 여느 인기 드라마 못지 않게 괜찮았던 드라마들로..제 기준에서는 생각보다 못뜬 드라마되겠습니다. 예컨대 이 드라마 괜찮은데 왜 안보냐! 빨리 봐라 이런 의미보다는...생각보다 괜찮더라...시간있으면 한번 확인해보는 게 어때....아주 조심스럽게 권유해보는거고...어디까지나 제 취향, 제 기준에서 꼽은거라 이웃님들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는 점 참고바랍니다. (다른 나라의 드라마도 그럴 수 있겠지만) 미드같은 경우에는 인기작 같은 경우에는 인기 있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공감을 받는 편이고 마찬가지로 상대적으로 주목을 못받은 경우 인기가 없는데는 이유가 있다 생각하기 마련인데...사실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드라마 같은 경우에는 누가 재밌다고 하면 재밌는 것도 있지만 내가 재밌는 걸 찾아내는 재미도 있지않나?! 생각해봅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생긴 버릇이긴한데, 저는 누구나 좋아할법한 드라마, 내가 좋아할법한 드라마를 이렇게 구분지어서 보곤 하는데요...그런 의미에서 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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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other ordinar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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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신작 미드 : 넷플릭스 신작 "No Good Deed(완벽한 우리집으로)"

    제가 올해 소개하는 마지막 신작 미드가 될 것 같습니다. 어제부로 넷플릭스에 공개된 다크 코미디 <완벽한 우리집으로>는 리사 쿠드로와 레이 로마노가 부부로 출연하여 호흡을 맞추고,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세 가족이 같은 집을 사기 위해 경쟁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되겠습니다. 참고로 넷플릭스 코미디 <데드 투미>의 리즈 펠드만이 제작했는데요...<데드 투 미>도 그랬지만 <완벽한 우리집으로> 역시 솔직히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시리즈였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마음만 먹으면 시즌1 한꺼번에 달릴 수 있는 그런 신작이었습니다. <완벽한 우리집으로>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추억이 깃든 근사한 집을 내놓을 수 밖에 없는 '리디아'와 '폴' 부부가 주인공. 많은 잠재 구매자들이 두 사람의 집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3년 전 이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한 시즌에 걸쳐 '리디아'와 '폴'의 집에 얽힌 어두운 비밀들이 밝혀집니다. 근데 이 집을 구매하려는 잠재 구매자마다 비밀이 많은 건 마찬가지죠. <데드 투미>가 죽음과 슬픔을 유쾌하면서도 비틀린 톤으로 그 의미를 재해석했다면 오늘 소개하는 <완벽한 우리집으로>는 어느 나라건 미친건 마찬가지인 부동산 시장에서 집을 소유한 사람들의 삶과 집을 사려는 사람들의 삶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특유의 어두우면서도 유쾌한 톤으로 다루게 됩니다. 이 집에서 벌어진 일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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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other ordinar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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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데이터로 찾아보는 내 블로그 마을

    올해도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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