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과 만드는 법
계피차 만드는 법
생강 요리
설 명절 음식으로
전통 음료인 수정과 만들었어요.
저흰 탄산음료를 그리 즐기지 않는데요.
어쩌다가 치킨을 시키면 오는 콜라도
다 마시지 못해 남았다가
버리는 경우가 있지요.
그래서 저희 집은 탄산음료 대신
식혜나 수정과를 자주 만들어
시원하게 마신답니다.
수정과 만드는 법은
참으로 간단하면서도 쉽고
재료도 몇 가지 되지 않지요.
수정과에 들어가는 재료는
통계피와 생강
그리고 흑설탕만 있으면 되고
곶감 잣 대추는
식성에 따라 가감해서 마시면 됩니다.
그럼 오늘은 계피 생강 요리로
수정과 만들어 볼게요.
요렇게요.
[재료]
계피 스틱 80g
생강 50g
흑설탕 1컵 + 3 큰 술
곶감
대추
잣
물 3 리터
(단맛은 식성에 따라 가감합니다.)
만드는 법
통계피는
80 g 준비했어요.
백종원 님은 물 6 리터에
계피 85g
생강 60 g을 사용했는데
저는 좀 더 진한 맛을 내기 위해
물 3 리터에
계피 80 g, 생강 50g 사용했어요.
원하는 농도에 따라
계피와 생강 양은 조절하시면 됩니다.
동그랗게 말린 통계피인데요.
세척하기 편하게 부러뜨린 다음
솔을 이용해서 깨끗이 씻어줍니다.
편으로 썰어 냉동해 두었던 생강은
50 g 준비했어요.
수정과에 넣어 먹을
곶감 말랭이도 준비했는데요.
주로 통으로 된 곶감을
먹기 전에 수정과에 담가 뒀다가
말랑해지면 함께 먹는데
저는 감 말랭이가 있어서 준비했어요.
통곶감도 좋답니다.
물 3 리터에
씻은 통계피와 생강을 넣고
2, 3 시간 정도 담가둡니다.
백종원 님은 바로 끓였지만
저는 물에 담가 충분히 우려낸 다음
불을 켜서 끓이는데요.
그럼 향도 더 진하고
맛도 깊게 잘 우러나더라고요.
시간 없으면 바로 끓여도 됩니다.
물에 담가 뒀다가 외출하고 오니
5 시간 지났는데
물도 갈색으로 변하고 향도 진하네요.
5 시간 우려낸 다음
불을 켜고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은근히 끓여줍니다.
중불에서 한 시간 반 정도 끓이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면
계피와 생강을 건져줍니다.
빛깔이 더 진해졌지요.
계피와 생강을 건져낸 다음
흑설탕 1 컵과 3 큰 술을 부어 녹여준 다음
한 번 더 끓으면 불을 꺼 주세요.
처음에 1 컵을 넣었는데
단맛이 부족한 듯해서
3 큰 술 추가했답니다.
단맛은 식성에 따라 가감하세요.
끓인 수정과가 식으면
면포나 다시 팩을 이용해서
찌꺼기를 걸러줍니다.
찌꺼기가 제법 나오지요.
먹기 전에 곶감을 넣어 두고
부드러워지면 마시면 된답니다.
향도 진하고 맛있는
곶감 수정과입니다.
만들어 둔 약밥과 함께 먹으니
잘 어울리네요.
드디어 생강 요리로
수정과 완성입니다.
그럼
생강 계피차도 맛나게 만들어 드세요.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