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냉이 된장국 만드는 법 손질법 콩가루 냉이국 요리 레시피 국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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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22.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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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콩가루 냉이국 레시피

냉이 된장국 만드는 법

냉이 요리

자줏빛의 향 좋은 냉이로

냉이 된장국 끓였어요.

재래시장에 갔더니

제가 좋아하는 냉이가 나왔더라고요.

잎 색깔도 하우스에서 자란 초록빛이 아닌

햇빛을 잘 받은 자줏빛이고

뿌리도 굵고 향도 참 좋네요.

냉이는 주로

데쳐서 무침으로도 해 먹고

된장 풀어 냉이 된장국도 끓여 먹지요.

냉이 된장국 끓이는 법은

참 간단한데요.

육수에 무와 냉이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답니다.

저는 냉이를 그냥 넣고 끓이지 않고

생 콩가루를 묻힌 다음 끓이는데요.

그냥 끓이는 것보다

구수하고 담백하니 맛있어요.

그럼 오늘은 간단한 국 종류로

냉이국 끓여 볼게요.

요렇게요.

[재료]

냉이 140g

무(140g) 1 토막

대파 1 대

생 콩가루 3 큰 술

멸치 육수(1.4 리터) 7 컵

[양념]

다진 마늘 반 큰 술

된장 반 큰 술

액젓 2 큰 술

(간은 식성에 따라 가감합니다.)

만드는 법

먼저

멸치 새우 디포리 다시마 대파 양파를 넣고

멸치 육수를 내줍니다.

코인 육수나 다시 팩으로

육수를 내도 좋아요.

시장에서 산 냉이인데요.

초록색보다 살짝 자줏빛에 가까운데

뿌리도 좋고 향도 진하네요.

냉이 손질법은

누런 잎은 떼주고

뿌리와 잎 경계 부분의 지저분한 것은

칼로 긁어줍니다.

손질한 냉이는 흙이 묻어 있으니

물에 5 분 정도 담갔다가 불려 주고

깨끗이 씻어 줍니다.

그럼 흙이 불어서 잘 떨어지고

깨끗이 잘 씻긴답니다.

깨끗이 씻어 물기 턴 냉이는

먹기 좋게

2, 3cm 길이로 썰어 주고

무칠 볼에 담아 주세요.

썬 냉이는 볼에 담아

생 콩가루 3 큰 술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이때 콩가루는 볶지 않은

생 콩가루로 해야 된답니다

냉이의 수분감이 너무 없으면

콩가루가 잘 묻지 않기 때문에

물기가 살짝 있을 때

콩가루를 넣고 묻혀줍니다.

무 한 토막은 삐지듯 썰어줍니다.

저처럼 이렇게 삐지듯 썰지 않고

나박나박 썰어도 괜찮아요.

대파 한 대는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내놓은 멸치 육수(1.4리터) 7 컵에

된장 반 큰 술

액젓 2 큰 술을 넣고

무를 먼저 넣어 끓여주세요.

무를 먼저 넣고 끓여야

냉이와 비슷하게 익고

시원한 맛이 우러나온답니다.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생콩가루에 버무려 놓은 냉이를

살포시 넣어 줍니다.

냉이를 넣은 다음에는

콩가루가 잘 붙어 있도록

한소끔 끓인 뒤 저어 주세요.

넣고 나서 바로 저으면

콩가루가 다 떨어지고

국물도 탁해지니

냉이에 콩가루가 잘 붙어있도록

끓을 때까지 가만히 두세요.

냉이까지 익으면

다진 마늘 반 큰 술과

썬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모자란 간은

소금이나 액젓을 추가하면 되는데요.

저는 된장과 액젓 만으로도 간이 맞아서

추가 간은 하지 않았답니다.

간은 식성에 따라 가감하세요.

생 콩가루를 묻혀 끓인

냉이 된장국입니다.

냉이만 넣고 끓이는 것보다

콩가루로 버무려 넣으니

구수하니 맛있네요.

콩가루가 들어가 담백하고 구수해서

자극적이지 않으니

부담 없는 아침 국으로도 참 좋네요.

드디어 냉이 요리로

냉이 된장국 완성입니다.

그럼

콩가루 냉이국도 맛나게 끓여 드세요.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