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기고약
1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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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덕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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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종기 이명래 종기고약 사용해 보니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등에 종기가 나기 시작했다 먼저는 배, 옆구리에 나더니 이젠 등에 생겼다 첨엔 좁쌀만한 뭔가가 올라오면서 그 부위가 간질간질하다 자다가 그걸 긁고 다음날 일어나면 어김없이 이렇게 빨갛게 붓고~ 그런데 친구가 피부 종기가 나면 이명래 고약을 써 보라고 하길래 동네 약국에 가서 4천 원짜리 제품을 사 왔어요 종기가 나면 원래 외과나 피부과에 가서 국소마취하고 거기서 메스로 절개한 뒤 고름 주머니를 제거하는데 비해 이명래 고약은 밴드 형태에 고약이 붙어 있어서 환부에 붙여서 고름을 빨아내는 역할을 한다 <앞면> <뒷면> 가운데에는 까만색 고약이 붙어 있고 밴드 형태라 붙이기도 간편하다 하얀색 녹두알 크기의 발근고는 상처가 곪은 후 그 부위에 밴드와 함께 붙여서 고름 주머니를 뿌리까지 뽑아준다고 한다 다만 부위가 등이다 보니 혼자 붙이기는 상당히 힘들었다 막내가 자신 있게 붙여보겠다고 이야기했다 등에 이명래 고약을 붙이고 나니 잠시 후 등이 후끈후끈해지는 게 느껴지고 따끔따끔한 느낌이 들었다 마치 열파스를 붙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하루는 붙이고 있어야 하니 꾹 참고 자야 하는데 누워 있으니 등이 쿡쿡 쑤시고 너무 아파서 잠이 오질 않았다 하도 아파서 다음날 아침에 떼보니 팅팅 빨갛게 불어 있는 게 아닌가? 까만색 발근고 영향인지 밴드 주위는 까만 선도 생기고 막내가 살짝 건드리니 고름이 찬 거 같기도 하고 무섭다고...

2024.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