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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어디 갈까... 하다가 향한 곳은 바로 파주 드라이브 코스 운정호수공원이랍니다. 일산 호수공원은 가봤지만... 운정 호수 공원은 이번에 처음 가보는 거라 기대되기도 하고.. 어떻게 해놨을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일산 호수공원에 비해 별 차이 나지 않을 거라는 저의 생각은 어디서부터 비롯된건지...ㅎㅎ 일산 주민인지라 인정하기는 싫어도.. 일산 호수공원에 그만한 매력이 있다면... 이곳 나름대로의 멋에.... 어떻게 보면 이곳이 더 아름다워 보이더라고요..^^ 넓은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가 이곳에 온 사람들의 수를 말해주는 듯하니... 얼마나 사람이 많을까..... 싶어 서울의 주말, 복잡하고 사람 우글 우글 거리는 것을 생각했건만 다행이게도 한산함에 평화로움이 느껴져 아.... 더없이 힐링 되는 곳이더라고요. 5월부터 10월까지 음악분수대를 개장한다더군요. "음악분수대?"라고 혼자 읊조리니 이곳을 빠삭하게 꾀고 계시는 분이.. 아.. 그때 사람 많아요. 참 이쁘기도 하고요.. 라며 대답해 주시더라고요..^^ 5월 전인 4월인지라 음악분수대는 아쉽게도 보지 못했어도.. 한 곳 한 곳 잘해놨다는 생각에 그렇게 큰 아쉬움은 들지 못했답니다. 다만... 음악분수대 한번 보러 또 와야지...라는 생각은 했지만요^^ 정말 좋다... 싶은 것이 길이 딱 하나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닌... 흙길을 밟으며 숲속 산책로를 걷게 만들어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