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안녕하세요. '오월'입니다. 이맘때 쯤 속초에 오게 되면 들리는 곳이 있는데 바로 속초 오징어난전 양미리 축제라지요. 이번 부모님과의 여행에서도 빠지지 않고 들리게 되었는데. 저희 부모님 왈... 말짱 도루묵이라는 말도 있듯 도루묵도 양미리도 먹을게 없을텐데 왜 먹냐는 물음에..ㅎㅎㅎ 드시고 나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지요..ㅎ 속초 오징어난전에는 초록색 지붕 흰색지붕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저의 이번 초이스는 강민호라고 적혀져 있는 하얀 지붕이었다지요.ㅎㅎ 마음 같아서는 밖에 나가 저 파아란 바다 보며 먹고 싶다만.. 날이 날인지라 제법 날씨도 쌀쌀하고.. 바다의 비린내 난다는 엄마의 말씀에 안에서 즐기게 되었더라는!ㅎㅎㅎ 가게 앞이자 바다앞! 숯을 지피는 곳인데 재미있는 구경이 불구경하고 싸움구경이라고 누가 그랬던가요.ㅎㅎ 불을 지피는 모습과 불이 활활 타오르는 모습이 보는 재미가 좋더라지요. 양미리 말리는거 보시고는 부모님 옛 추억 말씀하시기를... 말려서 조림으로도 해먹고 반찬으로도 먹었었는데 그 맛이 어찌나 좋았던지... 양미리 반찬해서 집에서도 드시고 싶다고 하셨다는.. 속초 양미리 축제로 양미리도 맛보고 도루묵도 맛 보며 부모님 추억 회상하기에도 좋았던 곳이었다죠. 속초 오징어난전 양미리 축제 메뉴는 이렇게 나와있는데요, 가격이 안적혀져 있어 좀 아쉽다 싶었는데 이 날 조림도 양미리구이도 25000원에 먹을 수 있었다는.. ...
39안녕하세요. '오월'입니다. 겨울에 속초 온다면 먹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양미리와 도루묵구이라지요?~ㅎㅎ 양미리와 도루묵을 먹기 위해 향한 곳은 오징어난전이랍니다. 하얀지붕은 원래 있었던 곳으로. 거기는 원채 잘되는 곳인지라. 손님이 오면 오는거고 가면 가는식으로.ㅜㅜ 그러기에 새로 생긴 녹색 지붕 '강민호'라고 적혀져 있는 끝에 위치한 집으로 갔답니다. 들어가기전에 양미리와 도루묵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고 들어갈 수 있었더라는.ㅎㅎ 그냥 그냥 포장마차같은 분위기로 편하게 한잔하고 맛있게 먹고 갈 수 있는 곳이더라지요~!ㅎㅎ 들어갔을 때 손님이 많은지라. 자리가 없나 싶었더니.!!ㅎㅎ 사장님께서 바닷가 앞으로 자리를 안내해 주시는거 아니겠어요?~ㅎㅎ 바다를 보며 먹는 맛..ㅎㅎ 그야말로 낭만이라지요?~ 이게 웬 횡재인가. 옳다구나 땡이로구나!!ㅜㅜㅜ 속초 오징어 난전 메뉴는 크게 양미리와 도루묵으로, 조림과 구이로 나뉘어 지는데. 많은 분들이. 메인을 드시고 라면까지 드시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더라죠~! 전..ㅜㅜㅜ 바닷가 앞에서. 그리고 수영장이나 계곡에서 먹는 라면 맛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는데.ㅜㅜㅜ!! 라면을 포기하고.ㅎㅎ 구이를 먹은 다음. 조림도 먹었답니다. 그리고 그건. 곧 굳 초이스였다는..!!! 퐈이어~!!! 불을 지펴라~ 맘을 비워라~! 머릴 비워라~!리리라라라~! 아마 이때부터였던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