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무덥고 습한 장마철. 매일 산더미처럼 쌓이는 땀에 젖은 빨랫감들을 해결해 주는 고마운 공간인 세탁실. 후텁지근한 날씨 탓인지 최근 들어 빨래를 하려고 들어설 때마다 유난히 꿉꿉하고 칙칙한 느낌이 드는 게 지루해진 세탁실 인테리어를 색다르게 바꿔보고 싶어 도전한 셀프페인트 작업 과정 이야기 소개할게요 :) 전문 시공 없이 취향 가득 담아 평소 셀프로 조금씩 꾸며가고 있는 저희 집. 전문가의 손길이 아니기에 당연히 고급스러운 느낌은 부족하지만 직접 하나하나 정성스레 가꾸고 손보고 있기에 구석구석 배여있는 애정만큼은 정말 진심인 공간인데요. 기존의 세탁실 문 또한 깔끔한 화이트 감성 로망을 실현해 보고자 몇 년 전 직접 흰색 페인팅을 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문 여기저기 오염과 흠집이 생기는 등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많이 보여 고민하던 중 이번에 새로 출시된 친환경 페인트 pieke를 만나 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핑크 문인테리어에 도전해 보았답니다. 환경부 친환경 인증과 PS반려동물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에요. 익숙했던 공간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지만 큰돈을 들여 리모델링을 하기에는 여의치 않을 때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쉽게 가장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페인팅이 아닐까 싶은데요. 사실 숙련자가 아닌 이상 초보자들은 실패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 앞서 시도하기가 꺼려질 수밖에 없는데...
식구가 많은 집이다 보니 하루에 두세 번 세탁기 돌리는 건 기본! 늘 빨랫감이 넘쳐나고 잡다한 짐도 많은 저희 집이에요. 셀프로 완성한 다용도실 세탁실 인테리어 저희 집은 오래된 주택이라#다용도실 겸 #세탁실 이 일반 아파트와 달리독특한 구조에 촌스러움 풀풀 날리... blog.naver.com 지난번 셀프로 꾸민 다용도실 겸 #세탁실인테리어 포스팅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봐주셔서 너무 신기하고 또 뿌듯하더라구요 :) 전문가의 손을 거친 게 아닌 오로지 몇 가지 소품만의 힘을 빌려 직접 #홈스타일링 한 거라 분명 허접한 느낌도 있고 실제로 여러 아쉬운 점들도 느껴지긴 하지만 장점이라면 언제든지 또 제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거겠죠? 저희 집 #세탁실 이 이렇게 확 바뀌었어요. 이번에 세탁기&건조기 세트를 새로 들이면서 그냥 싹 다 들어내고 위치를 다시 잡았는데요! 어쩜 훨씬 넓어지면서 공간 효율성이 ↑↑↑ 역시 직렬 설치가 진리라는 말을 이번에 확실히 깨달았네요. 사실 세탁기&건조기같이 가격대가 꽤 나가는 가전제품은 일생에 있어 몇 번 바꿀 일이 잘 없잖아요~ 이번이 아니면 세탁실 #화이트인테리어 로망을 평생 실현해볼 수 없을 것 같은 예감에 세탁기&건조기 세트도 밝은 컬러로 골랐구요. 바닥과 #수납장 도 화사한 화이트+아이보리 느낌으로 통일했답니다. 역시 밝은 색감이 산뜻해보이네요. 전에는 날이 흐리거나 우중충할 때면 ...
저희 집은 오래된 주택이라 #다용도실 겸 #세탁실 이 일반 아파트와 달리 독특한 구조에 촌스러움 풀풀 날리는 세련미 1도 없는 칙칙한 공간이었어요. 개구쟁이 3형제를 전투 육아 중이다 보니 아이들이 좀 크기 전까지는 전문가의 도움 없이 #홈스타일링 으로 어떻게든 버텨보겠다 결심한 터라 이 공간도 저의 취향 가득 담아 꾸몄는데요. 길쭉한 직사각형 구조인데다 밖으로 통하는 문 때문에 세탁기 위치나 수납가구 배치가 일반적이지 않지만 일단 동선이 편리해서 불편함 없이 사용 중이구요. 요즘 #팬트리 금손 살림꾼분들 진짜 많으시던데 +_+ 그런 로망의 팬트리는 아니지만 큼지막한 철제 선반 덕분에 수납력을 높여 자주 사용하지 않는 주방 소형가전 보관과 재활용 분리수거에 이용하고 있어요. 세탁기&건조기는 병렬로 배치했어요. 직렬 설치가 공간 활용에는 더 효율적이겠지만 구조가 특이한 덕분에 병렬 설치에 필요한 사이즈가 충분히 나오길래 나란히 두었더니 왼쪽 오른쪽 균형감에서 오는 이 든든함과 안정감 무엇? #세탁실인테리어 는 이 블랙캐비어 컬러 깔맞춤 세탁기&건조기 세트가 다한 것 같아요 :) 문과 벽, 바닥을 화이트 페인팅과 조립타일로 꾸몄기 때문에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었는데 모던한 블랙 색상이 포인트가 되어 심심한 느낌 없이 올드한 구조를 커버해주더라구요~ 식물은 어디든 싱그럽게 만들어주죠~ 차가운 분위기를 따스하게 변신시켜 주는 초록초록의 힘...
조립식 타일로 끼워 맞추는 재미는 덤 세탁실 바닥 타일 셀프 시공 by오울루 OULU 지난번에 저희 집 현관 바닥 화이트 조립 타일로 바꾸는 과정 소개 드렸는데요 :) 그냥 깔아놓은 자체만으로 너무 근사해져서 요즘 볼 때마다 정말 잘 바꾼 것 같다며 만족도 500%거든요. 맨발로 돌아다녀고 되고 틈이 거의 없어서 청소기로 간편하게 청소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들어오는 현관이 훨씬 화사해져서 집에 들어올 때마다 기분이 남다른 거 있죠. 너무 마음에 쏙 들어서 마음 같아서는 집 거실 바닥 전체를 싹 바꾸고 싶지만 ㅋㅋㅋ 이번에는 세탁실 겸 다용도실 인테리어를 싹 바꾸는데 도전! 기존의 저희 집 세탁실 모습이에요. 세탁기 2대와 건조기 1대가 들어 있구요. 빨래와 다양한 주방전자제품들을 수납해 놓는 다용도실을 겸해서 사용하는 공간인데요. 원래 일반 타일로 되어 있었는데 겨울철에 너무 냉기가 올라오고 관리가 어려워 금방 더러워지며 무엇보다 디자인이 인테리어 테러 수준이라 조립 타일을 구입하여 깔았거든요. 요즘 유행하는 북유럽 스타일에 차콜 그레이로 색상이 심플하여 디자인 자체는 참 만족스러웠는데요. 막상 받아서 시공을 해보니 이게 장애물 없는 네모 반듯한 베란다 공간이나 바닥 같은 곳에서는 무난하게 시공이 가능한데 세탁실같이 호스가 있고 또 바닥이 고르지 않고 경사가 있는 등의 환경에서는 타일 하나 자체가 큰 정사각형 모양이다 보니 틈새 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