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냄비밥도 하고 찌개도 끓이고
매일같이 두루두루 잘 사용하기에는
지름 20~22cm크기의 냄비가 딱 적당한데요.
이번에 새로 들인 무쇠주물냄비는
빵 굽는데 사용할 목적이 더해져
블랙색상의 스타우브 무쇠주물냄비 24cm를
들이게 되었어요.
주물냄비는 친정 어머니가 주신 르쿠르제만
쭉 사용하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스타우브 꼬꼬떼
디자인이 참 이뻐보이더라구요.
특히 그레이 색상...
그래서 담에 주물냄비를 사야할 때는
스타우브 꼬꼬떼 그레이색상 살꺼야~ 했었는데
목적에 충실하느라 그레이 색상은 못사고
이번엔 블랙색상을 들였네요.
기다려 그레이 꼬꼬떼 ~
무쇠주물냄비 스타우브 꼬꼬떼 블랙 24cm 살펴보기
지름 24cm ( 손잡이 포함 30.5cm)
높이(뚜껑 제외) 10.5cm
용량 3.8L
상자를 오픈하면 보이는 뚜껑의 돌기
스타우브 꼬꼬떼의 평편하고 무게감 있는 뚜껑은
수분손실을 막아주고
압력솥같은 효과로 속까지
잘 익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고
뚜껑 안쪽면에 있는 돌기는 증발된 수증기를
다시 물방울로 만들어 조리되고 있는 음식 위로
고루 떨어지게 만들어줌으로써
깊은 맛과 풍미를 살려준다고 하네요.
요 작은 돌기 다 이유가 있는 디자인이었군요.
냄비 안쪽으로는
블랙 매트 에나멜 코팅이 되어있어
착색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아요.
냄비에 끼워져 있는 클립
이건 버리지 않고 보관할때
끼워서 사용하는게 좋아요.
집에 있는 르크루제 냄비들 보관할때
요거 없이 뚜껑을 뒤집어 올리고
위에 다른 냄비 올려 놓았더니
뚜껑에 스크레치가 생겼거든요. ㅠ.ㅠ
잘 챙겨놓았다가 보관시 꼭 끼워서 사용하세요~
인덕션에도 사용 가능한 스타우브 꼬꼬떼
뒷면은 짙은 청록색으로
표면이 아주 매끄럽게 마감이 되어 있어요.
무쇠 주물팬인 롯지팬의 경우 바닥의 표면이 거칠어서 전기레인지 표면이 상할 수 있어 들어 옮겨주어야하지만
요건 그냥 밀어도 상관없을 정도로 매끄러워요.
무쇠팬인 롯지팬 시즈닝 과정은
스타우브 무쇠주물 냄비 첫 사용방법
스타우브의 요 리본
왠지 떼어버리기 싫은 맘
하지만 세척을 하고 사용을 해야하니 풀어주고
1. 스티커 제거하고 미지근한 물로 세척해줍니다.
2.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고
냄비에 브러쉬나 키친타월을 이용해
식물성 오일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3. 중불에 3~5분간 예열시켜줍니다.
이미 애나멜코팅이 되어져 나온 제품이라
오븐에 굽는다던지 가스불에 직화로 굽는
시즈닝 과정을 따로 하지 않고
세척 후 건조→오일바르기→예열 과정만 거치고
바로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주의사항
ν. 빈 냄비로 가열하지않기!!!
ν. 연기가 날만큼 센불에서 가열하지 마세요!!!
에나멜 코팅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타우브 무쇠주물냄비 사용시 유의사항
ν. 애나멜 코팅된 제품이니
스크래치 최소화 하기 위해 금속재질보다는
나무, 실리콘, 플라스틱 등의 부드러운 조리도구 사용해주기
ν. 조리시 손잡이가 뜨거우니 꼭 오븐장갑이나 실리콘 홀더 사용하기
ν.전분 많은 재료를 무수분 조리하지 않기
ν. 강불로 재료없이 빈냄비로 가열하지 않기
ν. 철수세미 사용금지
ν. 세척 후 물기 없이 건조해 보관하기
ν. 강한 충격을 가하면(떨어트리는 경우) 애나멜 코팅 손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
오일 바르고 살짝 예열한 뒤
빵 구워보았습니다.
뚜껑있는 무쇠냄비로 구으면 또 어떻게 맛이 달라질까?
와우~
제대로 겉바 속촉!!!
뚜껑의 차이인가
롯지팬에 구워낸거보다
더 맛나게 구워진 것 같아요.
만족만족 대만족입니다.
담번엔 국물 있는 요리를 한번 해봐야겠어요.
얼마나 깊은 맛이 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