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에서 진행한 인문학 강연 "다만, 직장에서 구하소서"입니다. 3대 문학상중 가장 유명한 노벨상을 연도별로 알아보겠습니다. 노벨상을 파고들어보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상탄 작품은 읽기 어렵다”, “재미없다”라고 판단을 하는 이유를 노벨문학상의 특징에서 찾아보려하는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노벨상 문학상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상”입니다. 1900년대 쿠오바디스가 보이죠?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서 가장 먼저 찍어봤는데요. 초기인 1905년 수장작이고요. 그다음 주목할만한 내역은 “러디어드 키플링”의 정글북입니다. 키플링은 “영국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 노벨 문학상 수상자”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면 맨 아래 빨간표시 된 “셀마 오틸레아나 로비사 라게를뢰프”는 “최초의 여성 수상자”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인물이 수상하기 전까지의 유럽 사회분위기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 심했던 시기였고 점점 여성 권리가 신장되고 있음을 1909년에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 배출로 증명했습니다. “라케를뢰프”의 경우에는 “최초의 여성”이라는 수식어와 더불어 “최초의 아동문학작가 수상”이라는 타이틀도 가졌어요. 1940년대로 넘어갑니다. 1940년대 초반에는 수상자 명단이 텅 비어 있는 시절이 있습니다. 이때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세계 대전이 있었죠? 1946년으로 넘어가보면 “헤르만 헤세”가 수상했다는 기록이 있어요. 앙드레 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