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보통 자동차가 출시된후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풀체인지가 되는 시기입니다. 모든 브랜드가 그렇지는 않지만 대략 그렇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반면, 4~5년차에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볼보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풀체인지 주기가 상당히 깁니다. 기함인 XC90도 현재 데뷔한지 7년이 넘었지만 현재 판매되고 있습니다. 곧 풀체인지가 될 예정이긴 하지만요. 오늘 만나보실 차량은 출시된지 4년차에 접어든 볼보 XC60입니다. 페이스리프트는 2021년에 진행했고 대기기간이 워낙 긴 차량이라 실물로 만나보는데는 상당히 어려운 편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1년은 넉넉히 잡아야한다고 들었습니다. 우선 첫느낌은 이전 XC60과 별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사실 볼보가 디자인을 급진적으로 변하는 브랜드는 아닌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디테일이 더 살아나는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5년차가 되었지만 이전 고리타분했던 볼보처럼 올드하거나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느낌은 없다는게 큰 장점입니다. 적당한 크롬 사용으로 고급감과 어느정도의 젊은 느낌도 한 몫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디자인의 주역은 항상 토르의 묠니르 헤드램프입니다. 2015년부터 볼보는 이 디자인을 계속 고수해오고 있지만 처음에 신선했던 그 느낌을 여전히 잘 살리고 있다는 평가를 해주고 있습니다. 보통 직선 디자인이 오래보고 있으면 질리는 편인데 지금 이 볼보...
16요즘 볼보가 인기가 많습니다. 전시장에 가서 이야기해보니까 대부분의 차량들이 6개월이상 걸리고 1년 넘게 대기해야하는 차량도 있을 정도더라구요. 그중에서도 이 XC60은 정말, 정말로 인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도로에서도 꽤나 자주볼 수 있는 차량입니다. 한정 물량이다. 제가 만난 이 XC60 모델은 다른 차량과는 약간 다릅니다. T8 사양의 국내에서 한정으로 물량이 풀린 R-DESIGN 모델이기 때문이죠. 오늘은 XC60 T8 R-DESIGN 모델을 같이 살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2리터로 400마력이 넘는다. 이 차량은 XC60 T8으로 2리터 터보 엔진으로 슈퍼차저와 터보차저의 결합뿐만아니라 전기모터의 힘을 발휘하여 405마력이라는 출력을 가지고 있는 차량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2리터 엔진+전기모터 조합인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외관 자체는 정말 스포티해보이는데요. 볼보에서는 느끼기 힘든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볼보에서 스포티함이? 그 이유중 하나는 바로 R 디자인이 적용된 것인데요.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들의 디자인이 살짝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 인스크립션 디자인은 보통 고급스럽고 기품있는 디자인이었지만 R 디자인으로 오면서 크롬을 죽이고 정말 강렬해진 느낌입니다. 디자인은 이미 너무나 훌륭하다. 그래서 그런지 볼보 XC60의 헤드램프가 한층 더 안정화되어 보입니다. 워낙 헤드램프 디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