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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ous image Next image 휴일 다은이가 또 가고 싶다는 할아버지 동물농장에 조카까지 넷이서 방문하기로 하고 출발 기분 좋게 차 타고 이동하는 남매와 조카 영상에 담을 수 없었지만 쉬지 않고 싸우고 꼬집고 하면서 할아버지 동물 농장까지 갔네요. 할아버지 동물농장 주차장에 차가 가득인 걸 보고 차를 공터까지 몰아 아이들에게 사정 설명을 했어요. 그래도 울면서 가야 된다는 딸 그래서 옆으로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보여줬더니 이해해 주네요. 어쩔 수 없이 근처에 궁평항 근처에 도착하니 여기도 차가 엄청 많더라고요. 궁평항도 사람이 많아 위험할 것 같아서 궁평항 옆에 또 뭐가 없나 찾다가 백미리 어촌 체험마을에 가게 되었어요. 처음 방문했는데 어촌 체험마을답게 도구와 장화 대여도 해주고 아이들과 함께 갯벌체험하면 좋을 것 같았는데 하필 옷이 없어서 갯벌체험은 포기했네요. 운 좋게 물이 빠지는 시간에 도착해서 암벽 그늘에서 놀게 해줬더니 모래 놀이 장난감을 찾는 딸 물 근처나 갯벌 들어가지 못하게 신신당부하고 차까지 열심히 뛰어갔다 왔네요. 백사장 모래가 아니어서 모래 알이 조금 굵고 거칠어 이쁜 성을 지을 수는 없었지만 바로 옆에 바닷물이 있어 물과 모래를 섞어가면서 재미있게 노는 아이들이에요. 한결이가 가지고 노는 모래 놀이 삽을 가지고 놀고 싶은 시윤이 삽을 가지고 놀 수 없어 속상한지 모래 놀이는 안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