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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장마기간, 혹시 베란다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냄새때문에 고민하신 분 없으신가요? 저희 친정집은 1층이라 그런지 하수구랑 더 가까이 연결되어 있기도 해서 장마철이나 비가 많이 오는 때는 하수구 냄새가 가끔 올라오기도 하는데요. 그렇게 심하거나 베란다에는 잘 나가지 않아서 생활하는데에 불편함은 없지만 그래도 왠지모를 찝찝함은 그대로....ㅎㅎ 오래된 아파트 베란다 하수구 저희집은 거의 30년 이상된 아파트로 아주 오래된 아파트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리모델링 하기전에는 여기저기 낙후된 시설이 많았었어요. 그 중에 하나가 이 베란다에 위치한 하수구 부분입니다. 요즘은 베란다 하수구라 해도 사각으로 기둥없이 되어 있는데, 저희 집은 베란다 우수관이 함께 설치가 되어 꼭대기층에서부터 물이 주루루룩 흘러내린답니다. 특히 비가 오는날에는 물이 내려가는 소리가 엄청 시끄러울정도;;; 소음과 냄새, 벌레 문제 따로 하수구 덮개가 없으면 소음문제도 있는데요. 소음이 크지는 않지만 길다란 원통안에서 들리는 물내려가는 소리란.. 한번 신경쓰이기 시작하면 계속 신경쓰일때도 많답니다. 그리고 소음도 소음이지만 냄새까지 한번씩 올라올때가 있어서 불편한 감은 있었어요. 직접 목격한 적은 없지만 왠지 모기나 벌레가 이 베란다배수관을 통해 올라올것만 같은 느낌도 있구요..! 뜨헉! 이렇게 윗층과 우수관이 이어져 있답니다. 원래는 더 오래돼 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