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많이 더워졌지만 계속되는 비소식에 집에 계시면서 온도는 낮아도 습하고 꿉꿉함을 느끼고 계신분이 많으실것 같아요. 저도 실제로 더위는 많이 안타는 편이지만 여름 장마기간 특유의 꿉꿉함이 너무 싫어 에어컨을 자주 켜는 편이랍니다. 집에 제습기가 없기도 하지만 에어컨에 제습기능이 있어 더위와 꿉꿉함을 한번에 해결가능하더라구요. 요즘은 매일매일 에어컨을 틀어서 저희집 실외기가 쉴 틈이 없는데요. 아무래도 실외기가 자주 오래오래 돌아가다 보니 열도 차고 해서 실외기실 통풍도 아주 중요할것 같더라구요. 실제로 예전에 혼자 자취할때 겨울동안 실외기실 통풍구 문을 싹다 닫아놓고 지내다가 여름이 되어 실외기를 틀었더니 제대로 시원해지지가 않았거든요. 알고보니 실외기실 통풍구 문을 닫아둬서 그런거였어요. 실외기실방충망이 없으면? 그래서 이제는 에어컨을 틀기 전 통풍구를 잘확인하고 켜는 편이랍니다. 저희 신혼집 실외기실에도 위로 열었다 닫았다 하는 통풍구가 뚫려 있었는데요. 자취할 때 오피스텔 실외기실에는 방충망이 없어 비가 오면 들이치기도 하고 실외기실에 벌레가 죽어있기도 해서 창고로 쓰지도 못하고 굉장히 찝찝해서 거의 열어볼 일이 없었어요 ㅠ_ㅠ..... 실외기실 방충망 설치가 필수인 이유 그래서 이번 신혼집 인테리어할때 통풍구는 그대로 두고 위로 방충망을 새로 설치해서 아주아주 깔끔한 실외기실이 되었답니다. 방충망이 설치되고 나서 가장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