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고 남은 위스키나 양주, 어떻게 보관하고 계신가요? 임신하기 전, 친구들을 신혼집으로 불러 술을 먹기도 하고 남편과도 둘이서 술을 한잔씩 하는 일이 많았는데요. 소주나 맥주같은 경우에는 마지막 한병을 다 못마셔도 그냥 버릴 수 있는데 위스키나 양주는 버리기가 넘 아깝잖아요? 한잔씩 잔 술을 먹어도 넘 좋기 때문에 주로 다시 뚜껑을 닫아놓고 보관하는 편인데요. 하지만 알코올이 날아가면 술맛이 변하기 때문에 보관하는 방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럴때 사용하기 좋은게 파라필름이랍니다. 파라필름이란? 파라필름이란, PARAFILM이라 해서 파라핀(paraffine)을 얇고 넓게 펴서 만든 필름입니다. 특유의 끈적함과 늘어나는 성질이 있어 파라필름을 힘을 조금씩 줘서 얇게 늘려가면서 밀봉이 가능하답니다. 파라필름은 쉽게 쭉쭉 늘어나 반듯한 표면에 잘 부착하는 성질이 있어 꼭 평평한 곳이 아니더라고 원형, 튀어나온부분, 쏙 들어간 부분 관계없이 비교적 넓은 범위에 사용할 수 있어요. 파라필름 용도 파라필름은 대용량으로 아주 길다랗게 랩처럼 되어 있어 원하는 크기만큼 잘라서 쓰면 됩니다. 저는 파라필름을 처음 접했던건 대학생 시절 연구실 생활을 하면서인데요. 그때 페트리디쉬에 세균이나 곰팡이 등을 배양하고 한동안 보관할때, 균들 사이에 옮겨다니며 오염이 되지 않게 하기위해 파라필름을 감아서 보관할때도 있었는데요. 보통 화학, 미생물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