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자연사박물관 빼놓을 수 없는 목포 여행코스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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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1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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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자연사박물관 빼놓을 수 없는 목포 여행코스 볼거리

PHOTO & WRITE by 트래블코어

대한민국 금수강산은 좁은 땅이라고는 하지만 가볼만한곳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리고 각 지역마다의 자연, 문화, 특산품, 음식, 사투리등이 달라 아기자기하고 색다른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나라입니다. 각 지역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현재를 볼 때는 현지 재래시장이 제일이고 역사박물관, 근대사박물관, 자연사박물관까지 찾으면 그 여행은 의미를 더할것입니다. 오늘은 목포 자연사박물관을 소개해드릴까하는데 그곳은 아이를 동반한다면 꼭 가보시면 좋을 목포 여행코스입니다.

목포 자연사박물관

운영시간 / 09:00~18:00

휴관일 / 1월1일, 매주 월요일

관람요금 / 별도설명

4D영상관 / 1인 2000원

주차시설 / 무료

문의전화 / 061-270-4124

주소 / 전남 목포시 남농로 135

용해동은 목포 생활도자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문예역사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목포문화예술회관이 밀집해 있어서 그곳 '문화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다해도 과언이 아닌 목포 여행코스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유람선에 이어 근대역사관까지 갔다가 들렀던 곳이라 그 중 한 곳을 선택해서 볼 수 밖에 없었던 시간이 아쉬웠지만 자연사박물관을 선택한건 잘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주차장은 문예역사관 앞 관광통역안내소 주차장과 100m가량 떨어진 생활도자박물관 쪽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박물관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니만큼 '슬기로운 박물관 생활' 꿀팁을 하나 드리자면 세 박물관 중 어느 한 곳만 표를 사면 나머지 2개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1+2인 셈이죠. 그런 이유로 이곳에 가실 계획을 세우신다면 시간을 많이 할애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입장요금

어른 1500원, 청소년 · 군경 1000원, 초등학생 이하 무료

중앙홀

중앙홀에 들어서면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살짝 놀라게 됩니다. 그곳에는 거대한 공룡화석들이 정교하게 땅과 하늘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물론 바다공룡도 볼 수 있죠.

트라이아스기~백악기시대의 대형 초식공룡들과 하늘을 지배했던 익룡 테라노돈, 바다의 강자였던 타일로사우루스와 플래티카퍼스가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며 생생하게 재현되어 있어 정말 멋진 목포 볼거리로 시선을 압도합니다.

전시실은 원형태인데 저 큰 공룡들이 자리잡고 있어도 결코 좁아보이지 않을만큼 넉넉한 규모를 자랑하는 목포 자연사박물관입니다. 무엇보다 압권인건 벽전체가 스크린이 되어 46억년 지구의 탄생에서 다양한 생물의 출연을 상영하는 미디어파사드입니다.

지질관

이 멋진 박물관은 2개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에는 중앙홀을 중심으로 지질관, 공룡알둥지 화석관, 4D영상관, 지구전시관, 기획전시실, 디스커버리존이 자라하고 있고 2층은 육상생명관, 수중생명관, 지역생태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워낙 넓고 전시품이 많아서 넉넉한 시간을 할애해서 방문하시길 추천드리는 목포 여행코스입니다.

지질관은 화석과 광물, 보석과 운석까지 전시된 공간입니다. 우주와 지구, 지층에 따라 지질시대가 다른 화석들이 출토되어 생명체의 출현과 진화에 대해 알기쉽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질시대의 큰 구분으로는 시생대 - 고생대 - 중생대 - 신생대로 나뉘며 그중 영화로 가장 유명해진 쥬라기는 중생대입니다. 약 2억4천 5백만년전이죠.

중생대 쥬라기는 '공룡의 시대'였습니다. 아이들이 열광하는 거대한 공룡들이 지구를 지배하던 시대였고 목포 자연사박물관에는 원형이 잘 간직된 화석들이 원래의 모습대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공룡알 둥지 화석관

이곳에서는 아주 특별한 전시코너를 만날 수 있는데 공룡알 둥지 화석관입니다. 실제 발굴된 공륭알 둥지화석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공룡들의 고향이기도했던 신안, 목포지역이기에 공룡에 관한 고증과 볼거리는 국내 어느 박물관에도 뒤지지 않습니다. 전남 한국공룡 연구소와 박물관이 힘을 합해 발굴당시의 상황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전남 신안군 압해도 수각류 공룡알 둥지화석입니다. 지름 2.3m, 높이 약 60Cm, 무게 3t의 둥지안에는 19개의 알이 있고 알지름은 385~430mm입니다. 수각류란 티라노사우르스, 벨로시랩터, 알로사우르스등 크고 무서운 육식공룡들이었지만 알의 크기는 생각보다 아주 작아서 신기했습니다.

뭐든 거대하기만 했던 아득히 먼먼 지구의 역사들이 화석으로 잘 전시되어 있어 신기했고 해당 시대에 대한 이해와 변천을 잘 알 수 있는 전시실입니다.

육상생명관 1,2

육상생명관에는 포유류, 조류, 곤충까지 가장 많은 전시물이 있는 곳입니다. 작은 곤충들을 어떻게 저렇게 모아뒀는지. 박물관과 학자들의 노력이 놀랍습니다.

수중생명관

생명의 근원인 수중생명관은 박테리아형태의 미세한 수중생물에서 거대한 메갈로돈 화석까지 일목요연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류의 진화도 아주 보기쉽고 알기쉽게 전시되어 보는이의 편리를 더하고 알기쉽게 해주는 목포 여행코스에서의 볼거리들입니다.

작은 어류의 경우는 실물전시도 되어있어 생동감을 더하고 있고요.

2층에서 내려다본 박물관 모습입니다. 역시 거대한 화석이 천정과 벽을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4D 입체영상관

1층 4D입체영상관에는 현재 BBC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7천만년전 백악기시대 공룡들의 생존을 위한 사투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야외전시

건물 앞으로 조성된 야외전시실은 예쁘고 온화한 조경이 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그리고 곳곳에 전시된 동물 조형물들이 특색있는 포토존을 제공해 주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돌아본 목포 여행코스 자연사박물관은 규모와 전시품의 수, 질적인 면에서 아주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곳임에 틀림없었습니다. 목포에 가신다면.... 특히 아이들을 동반하신다면 이곳만은 놓치지 마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