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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실물지표 개선 중국은 올해 들어 정부의 정책적 지원 속에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수요가 증가하면서 생산과 수출 등 주요 경제지표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회복의 기대감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1분기 경제 성장률은 5.3%를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치인 4.8%를 크게 상회였으며 특히 하이테크 제조업의 산업생산이 경기 회복세를 주도하였습니다. 중국 경제에 대한 엇갈린 시각 | 국내연구자료 | KDI 경제정보센터 산업생산은 2023년 4분기 6.0% → 2024년 1분기 6.1%로 증가하였고, 소매판매 증가율은 4.7%로 감소하였으나 춘절 연휴(2. 10~17)로 인해 1월의 마이너스에서 회복되었습니다. 자산투자는 제조업과 인프라 투자를 중심으로 3.0% → 4.5% 확대되었고, 특히 첨단기술에 대한 투자가 11.4%로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수출입규모도 전년대비 5% 증가하였고, 수출은 4.9%, 수입은 5.0% 증가하였습니다. 3월에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1로 2023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국가 통계국 PMI도 생산과 수요 확대에 힘입어 50.8을 기록하여 확장 국면에 진입하였습니다. 이를 반영하듯이 중국의 증시도 최근 급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4년 시작과 동시에 급락했던 항셍지수는 올해 저점대비 25% 이상 상승하였고, 특히 2주 동안 14% 이상의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