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문득 생각을한다. 왜 갑자기 치매가 왔을까? 그전에 충분히 신호를 보냈는데 인지를 못했을까? 사전에 막을 수 있지않았을까? 왜 같이 살았는데 왜 몰랐을까? 치매안심센타에서 매년마다 검사를 하는데 제대로 안했단 말인가? 조금이라도 의심이되면 무조건 가야하는건가 싶기도하고 여러가지 마음이 든다. 그런데 귀가 어머니를 보면 볼록 튀어나온게 그것떄문에 그러나 싶기도하고 주름이 정말. 치매랑 연관관계가 있나싶기도하다. 한쪽이 현재 마비상태이고 한팔과 한다리는 움직이지를 못한다. 당연히 기저귀를 갈고 식사를 할때 움직이지를 못하신다 그런데..마비되었기에 통증을 못느끼지않을까 싶은데 조금 다리를 움직이면 아야야 하신다 진짜로 통증을 느끼는걸까 그런 의구심도 든다. 손 상태가 너무 확연히 틀리다. 한쪽은 통통 붓고 한쪽은 괜찮고 이쪽팔이 한쪽이 엄지가 유독 도드라져보인다. 계속 맛사지를 해주고있다 피가 통할수있도록 그런데도 잘 안되는건 어쩔수없다.... 이손으로 험한 세월을 살았을건데. 못내 어머니를 미워하고 화를 내고 그랬던적이 많은데 류마티스관절염도 있고 퇴행성관절염,무릎수술 참많은 크고 작은일들이 있었구나.. 오늘은 또 콧물을 흐른다. 코감기가 걸렸나 내몸도 컨트롤못하면서 어머니를 컨트롤하니..참 웃긴일이다. #귀주름치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