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혹독한 겨울이 왔어요 역시 겨울은 몸도 마음도 지치게 하나봐요 계속 몸이 피곤하고 아프다고 하던 수험생인 딸은 결국 동네에 있는 병원에서 링거를 맞았어요 헤리아푸신과 또다른 영양제를 맞았답니다 헤라아푸신은 아미노산수액인가봐요 헤리아푸신은 노란색이네요 경장영양수액제라고 나와있어요 혈관이 약해서 맥을 찾는데 힘이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도대체 음식을 거의 먹는둥 마는둥 했어요 불쌍한 우리 아이 밑에 전기장판을 틀었어도 엄청 추워하더라구요 이불을 2개나 덮고 한참을 맞았어요 포도당주사액 어느정도 맞으면 포도당 주사액을 다시 할거라고 하네요 총 아이는 3개의 영양제를 투여했어요 저도 몸이 너무 안좋아서 맞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방학을 하는 바람에 도대체 시간이 없어요 아이가 아파서 영양제링거를 맞고 난뒤 아슬아슬하던 내몸에도 이상기류가 결국 토요일날 너무 아파서 움직일수가 없었어요 결국 아이 학교 또 따라다니려면 체력이 받쳐줘야하는데 말이죠 제가 항상 가는 병원에 멀티블루를 맞기로 했어요 멀티블루주사는 노화와 질병예방의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써져잇네요 셀레늄, 아연, 구리, 크롬, 망간이 들어있나봐요 멀티블루주사는 이제 실비가 안되는거 아시죠? 영양제링거는 안해주더라구요 나쁜 보험회사 의사샘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목도 붓고 쉬어야하는데 쉬지못하는 상황이라 더더욱 몸이 혹사되는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알...
오늘은 무지 힘이 없고 춥고 으시시하네요. 사실은 며칠전부터 계속 피곤이 누적이되고 아팠거든요 근육통인가 싶어서 그냥.한의원가서 침도 좀 맞고 부황도 뜨면 그 순간엔 괜찮다가 두통 인후통 있으면서 혹시 나도 코로나 그런생각도 들었다가? 그런데 난 집콕인데 왜? 생각이 들었지요... 혹시 아이들이 바깥에서 몰고온 바이러스가 집안에 들어왔나 싶다가도 아니야..그건 아닐꺼야 생각이들고 집에있는 두통약,감기약 있는건 죄다 주워서 입에다 털어놓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고있었네요.. 어머니 식사 3끼 애들 온라인으로 바꿔서 애들과의 매일 전쟁 집안일 끝도없는데 병원한번 다녀오기란 아주 큰맘을 먹지않으면 안되더라구요... 어젠 특히 대상포진이 걸린것마냥 몸이 칼로 배는듯한 느낌때문에 대상포진인가? 겨드랑이도 아파서 혹시 유방암? 별의별 생각을 했네요. 아무래도 병원을 오늘 가봐야겠어 하고 오전진료가 없는 병원은 오후에 가기로하고 오전엔 집근처 한의원가서 몸살같다고 말했더니 약침과 침을 부황을 해주면서 좀 몸을 풀어주었습니다 이상하게 한의원에서 침 맞으면 괜찮다가 집에만 오면 담이 걸리는지 이상한 노릇에요.. 다시 집에 잠시와서 집안일좀 하다가 링거를 맞을수있나 요즘 코로나 시대에 혹시 안되지않을까하고 전화까지 직접했네요 다행이 열이 없음 괜찮다고해서 빨리 가서 증상말하고 엉덩이주사까지 해서 5일치 약을 탔답니다 제가 몸이 너무 축나서 그럴땐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