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만두국 레시피
오늘은 어머님이 알타리 담근다고 하셔서
애들 학교 보내놓고 후딱 가서
조금 거들고 집에오니 벌써 저녁시간
뭘 할까 고민하다 얼마전에
애들이랑 맛있게 먹은 떡만두국으로
메뉴를 정하니 마음이 한결 여유롭다
우리집 애들은 사골국물로 끓인 메뉴라면
워낙에 좋아하기 때문에
떡만두국 정말 자주 끓여먹어
냉동실에 떡과 물만두는 항상 준비되어있고
사골국물도 항시대기다
여기에 고명으로 올려 줄 계란지단과
김가루만 준비해주면 되기 때문에
어떤 메뉴보다 손쉽게 끓일 수 있어
평소 간단한 저녁메뉴로나
주말점심메뉴로 자주 먹곤한다
여기에 잘 익은 김치를 곁들이면
아주 금상첨화이다
우리집에는 지금 김치 풍년이라
배추김치, 파김치, 알타리까지
종류별로 하나씩 같이 먹어보는데
역시나 떡만두국에는 어떤 김치든
조합이 아주 잘 어울린다
간단하지만 한끼 든든하게 먹기 좋은
사골떡만두국 맛있게 한번 끓여보자
사골국물, 물 1:1 동량
떡
물만두
파
다진마늘
계란2개
김가루 약간
소금, 후추
팬에 식용유 약간 둘러
풀어 둔 계란물을 넓게 부어서 지단을 부쳐준다
그냥 국물에 계란물 휙 둘러 끓여줘도 되지만
계란지단을 올리면 국물이 깔끔해서 좋다
얇게 부친 계란지단은 얇게 채 썰어 준비해준다
함께 끓여 줄 파도 종종 썰어 준비해준다
사골국물만 사용해도 되지만 너무 기름진느낌이라
나는 물과 1:1비율로 섞어 사용한다
이건 기호에 따라 조절해 사용하면 된다
국물이 끓으면 떡과 물만두를 넣어준다
물만두를 넣어주면 떡과 익는 속도도 비슷하고
한입에 쏙쏙 먹기 좋아 늘 떡만두국에는
물만두를 사용한다
냉동떡이라면 찬물에 살짝 담가 사용해준다
떡만 넣어줘도 되고 만두만 사용해도 OK
떡이 끓어오르면 다진마늘도 넣어주고
간을 보고 국간장이나 소금을 이용해
간을 맞춰준다
시판 사골국물은 브랜드마다
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간을 보고 추가해주는것이 좋다
떡이 익어서 떠오르기 시작하면
대파를 넣고 한김 바르르 끓여
후추 톡톡해서 마무리해주면
정말 초간단 사골떡만두국 완성!
먹기 좋게 그릇에 담아
위에 아까 준비해 둔 계란지단과
김가루를 올려주면
한결 먹음직스럽고 맛도 좋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메뉴
사골 떡만두국!
맛있고 간단하게 끓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