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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아이들과 함께 주말농장 텃밭 가꾼 지 3년 차가 되었어요. 3월 초에 주말농장 계약하고 밭 갈고 퇴비 주고 농사 준비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6월 말이 되었네요. 주말농장 11평 그리 넓은 밭은 아니지만 아이와 함께 농사짓는 게 쉽지는 않아요. 그래도 3년 정도 해보니 아이와 함께 텃밭 가꾸는 건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아이와 텃밭 가꾸기 좋은 점 아이들이 밭에 오면 흙을 만지고 다양한 농기구, 씨앗, 다양한 작물, 곤충을 경험하며 자연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어요. 직접 냉이도 캐고 잡초도 뽑으며 신체 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오감 발달에도 좋죠. 식물은 물 주기부터 잡초 제거 등 많은 관심과 책임감이 필요해요. 아이들이 텃밭에 와서 물도 주고 밭을 가꾸며 책임감도 기를 수 있어요. 씨앗 심고 수확하기까지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리죠. 인내도 배울 수 있어요. 초등학교 과학 4학년 1학기에 '식물의 한살이'에 대해 배워요. 텃밭에서 식물을 키우고 관찰하며 자연스럽게 과학을 탐구하게 돼요. 아이들과 함께 관찰하고 보고서를 쓰고 있는데 힘은 들지만 ㅎㅎ 그래도 아이들이 과학 공부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이 직접 심은 작품을 수확하고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먹으면 평소에 잘 먹지 않았던 채소들도 잘 먹기도 하고요.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줘요. 아이들과 함께 텃밭 가꾸는 게 좋은 점도 많고 저도 힐링이 돼...

안녕하세요:) 포근한 날씨에 오늘은 봄비 소식도 있어요. 정말 봄이 왔네요:) 봄을 위한 준비로 2월 말 주말농장 계약하고 지난 주말에 텃밭에 가서 밭 갈고 퇴비 주고 왔어요. 11평 텃밭인데도 밭 가는데 아이들과 함께해서 시간이 더 걸렸지만 3시간은 걸린 것 같아요. 농사일이 정말 쉽지 않네요! Before 씨를 뿌리기 전 밭을 갈아야 해요. 이전 농사지었던 분들이 덮어놓은 비닐도 제거하고 돌멩이와 뿌리, 농작물 등 정리를 해야 올해 농사를 지을 수 있겠죠. 주말농장 할머니는 기계로 하신다는데 저희는 남편이 직접 삽으로 밭을 다 갈아엎었어요. 잔뿌리, 돌멩이, 잡초 제거하고 할 일이 많더라고요. 아이들이 아빠가 갈아엎은 땅속 파다가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를 발견했어요. 저는 놀랐는데 아이들은 무서워하지도 않더라고요...ㅋㅋ 실제로 밭에서 제법 큰 개구리는 처음 본 것 같아요. 겨울잠에서 막 깨어나 그런지 폴짝폴짝 잘 뛰지도 못하고 다시 땅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것 같았어요 ㅎㅎ 6살 막둥이는 폴짝폴짝 개구리 흉내도 내보고요~ 밭에 오면 곤충, 벌레는 기본 보고 그전 밭에서는 고라니까지도 본 적 있었어요. 자연하고 친해지는 시간! 저는 아이들 보느라 남편이 퇴비 뿌리고 밭 갈고 다 했어요. 텃밭 주인 할머니께 1포 당 4천 원씩 주고 샀어요. 전에는 농약사에서 사 왔는데 사러 가지 않아도 되니 편하더라고요. 올해는 퇴비만 뿌렸는데 복...

안녕하세요:) 오늘 2023년 주말농장 계약하고 왔어요! 벌써 3년 차 주말농장 농부네요! 2년 동안 주말농장 다니는데 집과 거리가 있다 보니 매주 가기도 쉽지 않았고 바쁠 때 주말농장 관리가 쉽지 않아서 올해는 할까 말까 고민하다 집하고 가까운 곳에 주말농장하는 곳이 있어서 오늘 직접 가서 보고 바로 계약하고 왔어요. 계약하고 오니 그동안 농사지었던 생각도 나고 올해 농사도 기대가 되네요:) 주말농장 1년 차 남편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주말농장하기로 마음먹고 주말농장 신청하고 농사에 필요한 농기구부터 구입했어요. 올해 계약한 곳에는 농기구가 다 있는데 제가 전에 했던 곳은 가격이 저렴한 대신 모두 준비해야 해서 다 샀다는! 처음 밭갈 던 날!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오셔서 함께 도와주셨고 8평 작은 텃밭인데도 밭 가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흙 놀이 좋아하는 아이들은 신이 나서 흙도 만지고 신기한 농기구들도 만져보고요 ㅎ 첫 농사였지만 봄부터 가을 농사까지 큰 어려움 없이 잘 했었어요. 봄에는 얼갈이, 열무, 시금치 수확하고 감자는 심고 90일~100일정도 기다렸다 감자 캐기 체험도 하고요. 전에는 아이들하고 고구마 캐기 체험 돈 주고 했었는데 주말농장 한 이후로는 우리 텃밭에서 감자, 고구마 캐기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아요. 수확한 농작물로 '쑥쑥 채소 가게'도 열어서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판매도 해보고요. 아이들하고 밭 갈고 작물 ...

쑥쑥 텃밭 고구마 캐기 체험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죠. 오늘은 6월 중순에 심은 꿀 고구마를 수확하고 왔어요. 오랜만에 주말농장에 갔는데 다른 텃밭 보니 배추, 무, 쪽파도 벌써 많이 자란 밭들도 있더라고요. 작년에 쪽파 심어서 파김치도 담가 먹었었는데 올해는 쪽파를 심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지금 주말농장 텃밭에 있는 작물은 꿀 고구마뿐이에요. 작년에 이어 아이들과 함께 '쑥쑥 텃밭 고구마 캐기 체험'을 했어요. 주말농장하기 전에는 고구마 캐기 체험 돈 주고 했었는데 이렇게 우리 텃밭에서 할 수 있어서 좋아요 ㅎㅎ 남편이 낫으로 땅을 조심스럽게 파보니 다행히 고구마가 숨어있었네요. 반갑다 고구마야:) 올해 고구마는 색이 참 곱고 예쁜 것 같아요. 작년에는 고구마 캐면 한 뿌리에 몇 개씩 달려 있었었는데 올해는 뿌리에 몇 개씩 달려있는 건 거의 없었어요.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 건지 아니면 작년 보다 텃밭에 신경을 많이 못 써서 그런 건지.. 텃밭 카페 고구마 수확하신 분들 후기 보니 저희처럼 작년보다 수확량이 줄었다는 분들도 계시긴 하더라고요. 수확량은 많지 않지만 보물 찾기 하듯 서로 고구마를 찾겠다며 경쟁 붙은 아이들... 고구마 나올 때마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신났어요! 수확의 기쁨이 최고죠:) 고구마 캐다 보니 왕 지렁이도 나왔어요. 저는 사실 지렁이 못 만지는데;; 우리 5살 3호는 겁도 없이 잘 만져요. 고구마 캐다가 1호...

안녕하세요:) 지난 폭우 때 주말농장 양수기 및 급수시설이 파손이 되었고 하천 물량 수위가 높아 체험장을 한동안 못 갔어요. 태풍이 지나고 나서야 오랜만에 주말농장에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주말농장에 와서 풀냄새, 흙냄새를 맡으니 좋더라고요. 농장에 도착하자마자 작물들이 잘 있는지 걱정되어 빨리 텃밭으로 갔어요. 잡초와의 전쟁 잡초가 어찌나 많이 자랐는지 잡초 사이에 고구마 순이 잘 보이지도 않더라고요. 남편이 아이들 풀독 오른다고 잡초 제거하는 동안은 아이들과 함께 잠자리 잡고 흙놀이하고 있었어요. 잡초가 어찌나 많은지 몇 번을 뜯고 버리고 반복했어요. 농사일은 힘들어도 힘든 내색 안 하는 남편! 이렇게 잡초가 많은 밭에 노각이랑 가지가 살아 있더라고요. 폭우와 태풍을 이겨냈구나 반가워! 오랜만에 텃밭에 와서 신난 아이들은 잠자리 잡느라 바빴어요. 1호가 고추잠자리 한 마리를 겨우 잡았어요. 작년에도 텃밭에서 잠자리 잡고 놀았었는데 벌써 일 년이 지났네요~ 잡초제거 작업이 끝난 후 텃밭이에요. 고구마 순 사이에 잡초가 여전히 좀 있기는 해요. 저는 꿀 고구마를 심었고 꿀 고구마는 생육 기간이 110일 ~ 130일이에요. 저는 6월 20일에 고구마 순을 심어서 수확 시기는 10월 중순이에요. 아직 한 달은 더 넘게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5월에 심으신 분들은 곧 수확하시겠어요. 남편이 잘 자라고 있는지 한 번 캐보자고 해서 미리 고구...

안녕하세요:) 장마철이라 비가 내려서 만에 열흘 만에 텃밭에 갔더니 잡초가 무성해서 놀랐어요. 작년에는 주말농장 직원분께서 제초 작업을 해주셨던 것 같은데 올해는 안 하셔서 그런지 잡초 반 작물 반이더라고요. 잡초 사이에 계란 꽃까지 폈어요. 2호는 계란 꽃 보자마자 좋아하더라고요 ㅎ 오이 한 개만 수확하고 나머지 오이는 썩었더라고요. 방울토마토 모종 3개 심었는데 방울토마토 수확량이 꽤 많아요. 마트에서 사서 먹으려면 비싼데 이렇게 직접 농사지어 먹으니 좋아요. 남편이 잡초 제거하다 가지 좀 보라고 해서 봤더니 가지가 이만큼이나 자란 거예요. 세상에! 이렇게 길고 큰 가지는 처음에요. 오이보다 가지가 더 잘 자라는 것 같아요. 올해 가지 농사 성공! 가지, 방울토마토 수확하는 동안 남편은 잡초 제거 작업을! 잡초가 끝이 없네요. 오늘 수확한 작물이에요~ 비싼 돈 내고 팜크닉 갈 필요 없죠! 우리 주말농장 텃밭에서 즐기는 팜크닉! 가지로 입도 만들고 ㅇ도 만들고~ 가지로 재밌게 노는 아이들이에요! 가지 오븐구이 남편하고 스페인 식당 갔을 때 가지 오븐구이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가지로 가지 밥, 가지 무침, 가지볶음을 주로 해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가지 오븐구이 도전해 봤어요. 재료는 가지, 파프리카, 양파, 마늘, 간 돼지고기,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피자치즈에요. 먼저 가지를 반으로 잘라 속을 파요. 속을 판 ...

6월 16일 6월이 되니 주말농장 작물들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서 수확을 하고 우리 집 식탁에 오르기 시작했어요. 식사할 때 텃밭 작물로 만든 요리를 먹을 때 정말 뿌듯하고 기뻐요. 오이는 열매를 맺으면 금방 크더라고요. 일주일 만에 갔더니 오이가 제법 커서 4개 수확했어요. 작년 가을에 다이소에서 구입한 상추 씨앗을 심었을 때는 잘 안 자랐는데 이번에 상추 씨앗으로 심었더니 상추가 쑥쑥 잘 자라요. 갈 때마다 한 봉지 가득 담아와요. 처음에 가지 모종 심었을 때 시들 시들해서 걱정했는데 드디어 열매가 열리고 제법 컸어요. 다음에 가면 가지도 수확할 수 있겠죠. 방울토마토 열매도 많이 열렸어요. 다른 텃밭은 벌써 빨갛게 익었던데 우리 토마토는 언제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방울토마토를 제일 기다리고 있어요:) 감자밭은 잎과 줄기가 갈변했고 곧 장마라 수확해야 할 것 같아요. 6월에는 밭에 다녀올 때마다 수확한 작물을 가져오니 좋아요:) 상추는 물에 식초 몇 방울 떨어뜨려 잠시 담가놨다 깨끗하게 씻은 후 상추겉절이 해먹었어요. 고기 구워 먹을 때 쌈 싸 먹거나 겉절이로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6월 20일 밭에 다녀온 지 4일 만에 감자밭이 걱정돼서 밭에 다녀왔어요. 텃밭 카페에 감자 수확 후기 글을 보니 올해 강수량이 적어 그런지 감자가 작다는 후기를 보고 조금 더 있다 수확할까 했지만 곧 장마라 텃밭 간 김에 수확했어요. 확실...

안녕하세요:) 오늘 텃밭에 다녀왔는데 벌써 여름 온 건가요? 농사 일하는데 더워서 땀도 나더라고요. 5월 중순 텃밭 작물은 쑥쑥 자라고 있어요. 더워진 날씨에 주 2회 물을 주고 있어요. 집이랑 가깝더라면 매일 물 줄 텐데~ 전원주택에 살면서 텃밭 가꾸고 싶네요! 올해 농사 첫 수확 얼갈이배추 솎아서 한 번 먹고 벌레들이 어찌나 먹는지ㅠㅠ 더 있다 수확해도 되지만 오늘 가서 다 수확했어요. 수확한 얼갈이는 손질 후 끓는 물에 소금 넣고 2-3분 데친 후 냉동실에 보관했어요. 얼갈이배추 된장국도 끓여먹고 감자탕에도 넣어 먹으려고요. 열무는 일부 수확한 건 열무김치 담갔고 오늘 가서 다 수확했어요. 열무김치 한 번 더 도전..? 상추도 많이 자랐더라고요. 줄심기할 때 간격을 안 둬서 그런지 너무 빼곡하게 자라서 솎아줬어요. 오늘 수확한 유기농 상추! 작지만 맛있더라고요. 가끔 마트에서 상추 살 때 비싸서 놀랐는데 ㅎ 이젠 텃밭에서 따서 먹어야겠어요^^ 오늘 갓 수확한 상추는 비빔밥에 넣어 먹었는데 맛있고 건강 밥상이라 좋더라고요! 수확한 열무로 열무김치 담그기 5년 전에 열무김치 한 번 담근 적 있었는데 맛이 없었던 기억이… 그 후로 김치 담글 생각도 안 했었는데 이번에 잘 자란 열무를 수확하고 나니 열무김치를 담가야겠더라고요. 작년에 쪽파 수확하고 파김치 담글 때도 유튜브에서 레시피 찾아서 했었는데 다행히 맛이 성공적이었어요. 요리할 ...

안녕하세요:) 오늘 오전에 남편이 먼저 다녀왔는데 물탱크에 물이 안 나온다고 다시 집에 와서 물통에 물을 가득 담아 함께 텃밭에 다녀왔어요. 다음부터는 주말농장에 갈 때마다 물통에 물 담아 가야 할 것 같아요:) 5월 11일 텃밭 일기 5월이 되니 텃밭 작물들이 무럭무럭 자라요. 밭이 무성해졌죠. 벌레들이 먹은 흔적이 있지만 그래도 잘 자라고 있어요. 얼갈이배추 무성해서 솎아줬어요. 열무는 작년보다 더 잘 자라는 것 같아요. 열무도 너무 무성해서 솎아줬어요. 얼갈이배추, 열무 뽑아온 걸로 친정엄마가 열무김치도 담가주셨어요. 귀여운 달팽이가 배춧잎 먹고 있더라고요. 아이들에게 가져다줄까 하다 난리 날까 봐 안 가져왔어요 ㅎ 감자 잎은 장난 아니죠. 흙으로 북주기만 했어요. 5월 19일 텃밭 일기 일주일 만에 텃밭에 가니 또 금세 많이 자랐더라고요. 얼갈이배추 솎아줬더니 금세 또 자랐어요. 마트에서 파는 거에 비하면 작지만요 ㅎㅎ 벌레들이 얼갈이배추를 제일 좋아하나 봐요 ㅎ 얼갈이배추는 일부 수확했어요. 얼갈이 배춧국 끓여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요. 열무도 수확해야 할 것 같아서 물 주기 전에 수확 먼저 했어요. 수확할 때가 즐겁고 기뻐요. 열무 잘 자랐죠. 김치는 잘 못 담그는데 레시피 찾아서 열무김치 담가야겠어요:) 실하게 자란 유기농 열무~ 아욱은 작년에 심었을 때 보다 더 늦게 자라는 것 같아요. 한 쪽에는 새싹도 안 난 곳도 있...

초록 초록한 5월, 주말농장 텃밭에 가면 기분이 좋아져요. 5월 5일 어린이날에도 다녀오고 오늘도 텃밭에 다녀왔어요. 새소리, 닭 소리, 물소리 여기만 가면 귀도 힐링 눈도 힐링:) 물탱크까지 물 뜨러 가고 물 주는 게 힘들기도 하지만 무럭무럭 자라는 작물들 보면 기쁘게 할 수 있어요. 이번에 밭두둑을 2개만 만들어서 가운데 밭이 너무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농약사에 들러 방울토마토, 오이, 가지, 옥수수 모종을 사서 심었어요. 방울토마토 모종 심기 작년에는 방울토마토 모종을 좀 늦게 사서 천 원에 3개였었나 싸게 산 것 같은데 이번에는 한 개 당 천 원이더라고요. 대추방울토마토 좋은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ㅎ 밭 정리하고 물을 주고 흙을 판 후 모종을 쏘옥 넣어 심었어요. 농사 2년 차라 첫째도 제법 잘 하더라고요. 이번에 모종은 첫째가 다 심었어요. 방울토마토 모종 4개 심었는데 무럭무럭 자라서 열매 수확하고 싶어요:) 5살 막둥이는 방울토마토 먹는 재미로 텃밭 가거든요. 심은 날 지지대를 못 챙겨가서 오늘 지지대 설치했어요. 남편이 깔끔하게 잘 하더라고요 ㅎㅎ 오이, 가지, 옥수수 모종 심기 작년에 오이 모종 한 개였나 두 개 심어서 오이 수확해서 맛있게 먹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오이 모종 2개 심었어요. 작년 다른 텃밭에 심은 가지들 보니 실하고 좋아 보여서 이번에 가지 모종도 심었어요. 가지는 처음 심은 거라 잘 자랄지 걱정도...

안녕하세요:) 요즘 카네이션 수세미 대량 주문 포장 때문에 너무 바빠서 다른 일은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많이 바쁘지만 텃밭에 주 2회 가서 물 주고 있어요:) 4월 11일 텃밭 작물 심은 날 주말농장에도 봄봄봄~ 봄이 왔어요~ 주말농장에 와서 벚꽃 구경 했어요. 지금은 다 졌지만요.. ㅎ 감자 심은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 싹이 안 나왔더라고요. 농사는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감자 밭에 물 주고 4월 텃밭 작물 열무, 얼갈이, 아욱, 상추를 심었어요. 씨앗은 종로 5가 쪽에 있는 농약사에서 구입했어요. 작년에는 상추는 모종 심었었는데 이번엔 호기롭게 씨앗으로 심어봤어요. 감자 심고 남은 밭에 상추 씨앗 심었어요. 작년에 한 번 들깨였나 포트에 심고 밭에 옮겨 심기했는데 옮겨 심는 게 일이라서 직파했어요. 발아가 잘 되길^^ 얼갈이 씨앗은 색이 신기하죠 ㅎ 작년에 얼갈이 수확해서 된장국 잘 끓여먹었어요. 마트에서 파는 얼갈이처럼 크지 않지만 연하고 맛있더라고요. 얼갈이는 흙을 판 후 줄심기를 했어요. 씨앗을 한 줄로 뿌리면 되니 제일 편해요. 열무도 줄심기로 빠르게 심었어요. 얼갈이와 열무는 벌레가 조금 먹기는 하지만 그래도 잘 자라는 편이에요. 본잎이 올라오면 잎이 너무 많아서 솎아주기를 해야 해요. 작년에 아욱은 진짜 높게 잘 자라서 오래 잘 먹었어요 ㅎㅎ 아욱 꽃 핀 거 봐서 채종을 해볼까 하다 힘들 것 같아 포...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주말농장 배정받고 처음으로 주말농장 가서 밭 갈고 퇴비 주고 왔어요. 어제는 올해 첫 텃밭 작물로 씨감자 심고 왔어요. 씨감자는 중부 지방 기준으로 3월 말 ~ 4월 초에 심는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작물들은 4월 중순쯤 심을 예정이에요. 씨감자 준비 작년에는 근처 농약사에서 씨감자를 구입했었는데 이번에는 종로 간 김에 종로에 있는 농약사에서 씨감자 4천 원어치 구입했어요. 종로가 조금 더 저렴하긴 한 것 같아요. 씨감자를 조금 일찍 사 왔더니 싹이 많이 났더라고요. 통감자를 그대로 심지 않고 알콜로 소독한 칼로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베란다에 말렸다가 심었어요. 씨감자 심기 일주일 만에 텃밭에 오니 진달래꽃이 폈더라고요. 다음에 갈 땐 벚꽃이 예쁘게 폈을 것 같아요. 씨감자 심기 전 보온, 수분, 잡초 관리를 위해 비닐멀칭을 했어요. 작년에 구입했던 비닐로 남편이 빠르게 작업했어요. 한쪽 끝에 비닐을 대고 흙을 덮어서 비닐 끝을 고정한 후 돌이나 묵직한 걸 올려놔도 ok 땅을 미리 파놓고 비닐을 팽팽하게 당겨 흙으로 덮어요. 비닐멀칭을 다 씌우고 나면 감자 심는 간격이 25~30cm이니 알맞게 구멍을 뚫었어요. 구멍을 다 뚫었으면 심는 깊이는 10~15cm 정도로 씨감자를 심을 거예요. 싹 난 부분이 위로 가게 심었어요. 남편이 비닐멀칭 구멍 뚫고 저는 씨감자 심고 ~ 밭일할 때 남편 보면 너무 잘해서 듬직...

안녕하세요:) 작년에 처음으로 주말농장 농사를 지었어요. 저나 남편이나 농사는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수확은 좋은 편이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주말농장 텃밭 가꾸는 게 힘은 들지만 좋아서 올해도 주말농장 신청해서 텃밭 배정받았어요. 배정받자마자 밭 갈러 밭에 다녀왔어요. 텃밭에 가기 전 농약사에 들러 퇴비 샀어요. 봄 농사가 시작되어 그런지 모종들도 많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밭만 갈 거라서 모종은 안 샀어요. 작년에 구입했던 퇴비가 있더라고요. 텃밭이 8평이라 퇴비하고 비료 두 개 16,000원 주고 구입했어요. 작년 농사를 마무리하고 5개월 만에 주말농장에 오니 너무 좋더라고요. 산에 있는 주말농장이라 공기도 맑고 갈 때마다 힐링 되는 기분이에요. 이번에 제가 배정받은 텃밭이에요. 8평이고 텃밭은 신청할 때 8만 원 입금했어요. 이번에는 자리가 가장 아래쪽이라서 물탱크 갈 때는 힘들겠지만 아이들하고 함께 오려면 구석이 좋더라고요 ㅎ 밭갈기 준비물 작년에 농사 시작할 때 농기구는 구입했었어요. 호미, 괭이, 장화, 목장갑, 삽, 강력분 무기 농기구 구입 비용만 93,620원이었어요. 이번에 농기구는 삽하고 괭이만 들고 왔어요. 텃밭 올 때 목장갑, 장화는 늘 가지고 다니고요. 이번에 구입 한 퇴비, 비료! 냄새가 장난 아닙니다 ㅎ 밭갈기 먼저 삽으로 30~40cm 깊이로 흙을 뒤집듯이 파 엎어요. 농사 2년 차라 남편이 삽질을 잘하더라고...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부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텃밭이 걱정되어 오늘도 텃밭에 잠시 다녀왔어요. 가을 텃밭 풍경! 계절마다 다른 텃밭 풍경 사계절 모두 나름대로 아름다운 것 같아요. 2주 전 텃밭의 모습이에요. 정말 푸릇푸릇 잘 자랐었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텃밭이 어떻게 변했을까요? ㅠㅠ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쪽파도 거의 다 말라서 죽고ㅠㅠㅠㅠ 시금치도 그렇고 상태가.... 갑자기 왜 이렇게 된 건지.... 다른 텃밭은 괜찮은가요? 지난번에 쪽파 수확해서 파김치 담가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 남은 쪽파 씨앗 심고 잘 자랐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ㅠㅠㅠㅠㅠㅠㅠ 쪽파야 무슨일이야ㅠㅠ 자라는 속도는 느린 것 같긴 한데 얼청갓은 그래도 상태가 나빠 보이지 않아요. 잘 자라야 김장 때 쓸 수 있는데 잘 자라렴! 봄동 배추 씨앗 심고 새싹은 올라왔는데 자라는 속도가.. 너무 늦게 심은 건 아닌가 싶어요. 아이들이 심고 싶어 해서 다이소에서 봉선화 씨앗 심었고 잘 자랐었는데 갑자기 또 이렇게... 남편은 퇴비를 안 줘서 그런 것 같다고 하는데 추워서 그런지 퇴비 때문인지 모르겠어요. 열무도 잘 자라다가 색이 노래지고 시든 게 많아요. 시금치도 갑자기 색이 노래지고 벌레가 먹은 흔적도 많고 총각무는 가장자리만 잘 자라고 중간에 있는 알타리들은 시들시들... 얼갈이배추도 마찬가지 노래지고 시들시들.... 무름병에 걸린 걸까요ㅠ 상추 씨앗 심은 건 그래...

모두가 도시농부 도시농업 가을 텃밭 이야기 봄, 여름과는 다른 느낌의 가을 텃밭이에요. 밭에 심은 작물은 얼갈이, 시금치, 열무, 상추, 총각무, 쪽파에요. 텃밭 갈 때마다 자라는 작물들 보면 기뻐요. 봄에 얼갈이 심고 초여름 수확하고 남은 씨앗을 가을에 심었는데 같은 씨앗이지만 봄하고 가을하고 얼갈이 느낌이 달라요. 더 건강한 느낌? ㅎ 너무 빼곡하게 심어서 갈 때마다 조금씩 솎아주고 있어요. 얼갈이 알타리무는 잘 자라고 있는데 어떤 잎들은 노랗고 잎에 뭐가 났던데 병이 난 건 아닌지... 잘 지켜봐야겠어요. 알타리무 다이소에서 산 상추 씨앗을 뿌렸는데 아주 천천히 자라는 것 같아요. 상추 시금치 떡잎이 올라오니 이제 점점 시금치 모습이 보이네요. 요즘 마트 가서 시금치 값 보면 너무 비싸던데 얼른 수확해서 아이들 시금치무침 해줘야겠어요! 시금치 쪽파 1차 수확하고 남은 쪽파 씨앗 심었는데 벌써 이만큼이나 자랐어요. 쪽파 남편이 아이들하고 다이소가서 봉선화 씨앗까지 사 왔어요. 보통 여름에 심는 것 같던데 가을에 심어도 꽃이 필까요? 궁금하네요. 봉선화 예쁘게 자라는 모습 보면 정말 행복해요. 주말농장하길 정말 잘했어요. 첫째 하교 후에 함께 와서 텃밭에 물도 열심히 주고 고구마 밭에 새로운 씨앗 심기 고구마 밭에 뭘 심을지 고민하다 무도 늦은 것 같고 배추도 늦은 것 같아 봄동 배추, 얼청갓 씨앗을 샀어요. 봄동암탁배추 씨앗은 이...

갈 때마다 기분 좋은 주말농장 텃밭 텃밭에 심은 작물은 열무, 시금치, 상추, 얼갈이, 총각무, 쪽파에요. 가을이라 그런지 여름철보다 벌레도 없고 잘 자라고 있어요. 지난 주말에 꿀 고구마 수확했고 그 자리에 봄동 배추, 청갓을 심을 예정이에요. 옆 텃밭 할아버지가 주신 밤고구마는 지난번에 수확해서 먹었고 4개월 만에 꿀고구마를 수확했어요. 줄기가 너무 무성해서 고구마가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도 했었어요. 쑥쑥 텃밭 고구마 캐기 체험 고구마 캐기 전에 먼저 고구마 줄기부터 정리하는데 줄기가 어마어마해요 ㅎ 전에 한 번 고구마 줄기 가져와서 먹었었는데 껍질 까느라 힘들어서 줄기는 버렸어요. 고구마 순 나물이 맛있긴 했었는데.. 호미로 밭을 조심조심 파다 보면 고구마가 보여요. 고구마 보일 때마다 아이들이 서로 캐겠다고....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고구마 캐기 체험! 작년엔 캠핑장 가서 돈 주고 고구마 캐기 체험했었는데 이번엔 직접 고구마도 심고 수확까지 하다니! 정말 뿌듯했어요. 고구마 모종 50개 5천 원어치 심은 건데 생각보다 고구마가 많이 있어서 너무 신나더라고요. 고구마 수확하면서 지렁이도 몇 마리 봤어요. 지렁이가 있으면 좋은 밭이라던데.. 우리 텃밭 참 좋은 것 같아요. 너무 촘촘하게 심어서 그런지 고구마 크기가 진짜 큰 것도 있어요. 아이들이 잡아당겨서 수확하다 부러지기도 했어요... ㅠ 짜잔! 이만큼이나 수확했어요. 체중계...

5월 중순에 심은 고구마 모종 주말농장 준비하면서 읽은 텃밭 관련 책에 고구마 농사가 비교적 난이도가 쉽다고 하더라고요. 고구마는 잘 자란다고 하니 호기롭게 농약사에서 고구마 모종 50개 사서 수평으로 심었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고구마 줄기만 무성해지고 친정 아빠가 밭에 오셨을 때 고구마 잘못 심은 거 아니냐며 몇 번 말씀하셔서 잘못 심은 건가 고구마가 잘 자라고 있는 건가 내심 걱정되더라고요. 잘 심었다고 걱정 말라던 남편도 인터넷에 검색해보더니 우리가 고구마 순 치기를 안 한 것 같다고 가서 빨리하자고 해서 토요일 오전에 바로 농장에 달려갔지요. 고구마 줄기 부자예요 정말! 줄기가 너무 많아요. 고구마 한 번 캐볼까? 고구마 수확 시기 찾아보니 밤고구마는 고구마 순 정식 후 100일 ~120일 꿀 고구마는 고구마 순 정식 후 110일 ~ 130일 호박 고구마는 고구마 순 정식 후 130일 이상 이더라고요. 옆집 텃밭 아저씨께서 주신 밤고구마 모종은 수확 시기가 된 것 같아서 땅을 파봤어요. "엄마~ 고구마 있어~~~" 땅속에 고구마 모습이 보이네요. 오래도록 기다리던 고구마가 있었어요! 정말 반갑더라고요 ㅎㅎㅎㅎㅎ 고구마가 어찌나 크던지 첫째가 고구마 뽑다가 반으로 부러졌어요. 작년엔 캠핑장에서 고구마 수확 체험했었는데 올해는 텃밭에서 고구마도 캐 보네요. 아이들이 고구마 캐고선 정말 뿌듯해했어요. 혹여 고구마 농사 망쳐서 아이...

오늘은 오전에 남편하고 텃밭에 다녀왔어요. 텃밭에 도착하니 풀 내음도 나고 그냥 좋더라고요:) 이번 주 내내 비가 많이 내렸었는데 텃밭이 어땠을지 궁금했어요. 텃밭에 도착해보니 이젠 고구마밖에 안 보이네요 ㅎ ㅎ 시들시들했던 상추가 그래도 좀 컸더라고요. 꽃이 펴서 상추잎만 따고 정리했어요. 땅콩도 많이 자랐는데 언제 수확하는 건가요~? 친정엄마가 땅콩 맛있겠다고 기대 중이셔서 수확하는 대로 엄마 드리려고요:) 오이는 두 개가 또 열렸어요. 볼 때마다 오이도 신기해요. 안 열릴 것 같은데 또 열려있더라고요. 쪽파도 키가 더 자랐어요! 죽은 줄로만 알았던 쪽파가 이렇게 자라다니 정말 신기해요~ 고구마밭은.. 정말... 고구마 농사가 난이도가 쉽다고 해서 도전했는데 고구마가 땅속에 있는 건지 정말.. 점점 자신이 없어져요ㅠㅠ!! 고구마 줄기가 원래 이렇게 많은 건가요? 줄기가 땅속에 있어야 되는 건 아닌지.. 고구마가 열린 건지 정말 ㅋㅋㅋ 누가 좀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 남편은 고구마 줄기가 많아서 고구마가 안 클 것 같다고 순치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내일 당장 가서 하자고 하네요. 가을 농사 시작! 여름 농사는... 실패의 연속이었지만 가을 농사는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밭을 갈았어요. 옥수수 심었던 자리에 잔뿌리들이 많아서 정리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옥수수 심었던 자리, 당근 심었던 자리(실...

태풍이 지나가고 가을장마가 시작되어 내내 흐리다가 비가 그칠 때 텃밭에 다녀왔어요. 일주일 만에 주말농장에 갔더니 벌써 밭 갈고 가을배추 심은 밭들도 있더라고요. 밭에 새싹 난 거 보니 제 기분도 새롭더라고요. 다른 밭 구경하고 우리 밭에 갔더니 뭐선129!!!!! 옥수수가 다 쓰러져 있더라고요. 꿀 고구마 밭은 다행히 잘 자라고 있는데 원래 이렇게 줄기가 많은 건가요? 땅속에 고구마가 잘 자라고 있는 건지 정말 궁금해요. 상태 안 좋아 보이는 고구마 하나 가봤더니 고구마가 하나도 없던데ㅠㅠㅠㅠㅠ 고구마 농사 난이도가 쉽다고 해서 심었는데 잘 자라고 있는지 걱정이 되네요. 가을장마가 와서 좋은 점이 있어요. 2주 전 친정 엄마가 밭에 쪽파 씨를 심으셨는데 계속 싹이 안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죽었구나 했는데 엄마도 실망하셨었는데 웬걸!!! 가을비 맞고 갑자기 쪽파 싹이 나서 싹이 꽤 많이 올라왔더라고요. 정말 신기했어요. 고맙다 쪽파야!! 오이도 한 개 또 열려 따왔고요. 옥수수는 상태 좋아 보이는 것만 수확하고 옥수수밭은 다 정리했어요. 작고 벌레도 좀 먹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쪄서 먹었어요. 옥수수 농사는 어렵지 않아 다음에도 또 심고 싶어요. 옥수수밭에는 이제 뭘 심을까요~? 상추도 많이 시들었었는데 비가 많이 내려 그런지 꽤 자라서 뜯어왔어요. 밭에 있다 정말 큰 사마귀도 봤어요 ㅎ ㅎ 여름 농사 심는 족족 망해서 속상했은데 가...

주말농장 시작하고 처음으로 농사 실패했어요. 지난 6월 15일 모종 트레이, 배양토, 들깨 씨앗을 구입하고 모종 트레이에 들깨를 심었어요. 둘째 딸과 함께 모종 트레이에 배양토 담고 들깨 씨앗을 넣어 모종 트레이에 잘 심었어요. 이제껏 씨앗을 직파하거나 모종을 사서 심었고 모종 트레이에 심은 건 처음이었어요. 새싹이 올라올까 3일 정도 기다리니 빼꼼 새싹이 올라오더라고요. 한 달 정도 베란다 텃밭에서 물 주고 잘 키웠어요. 어느 정도 자란 것 같아서 밭에 옮겨 심기로 했어요. 이날도 어찌나 덥던지 밭 정리하고 비닐멀칭 했어요. 옮겨 심기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어요. 직파가 제일 쉬웠네요. 비닐 멀칭하고 심으려니 더 힘들어서 나중엔 멀칭 찢고 심었어요 ㅎㅎ 들깨 옮겨심기 다 하고 뿌듯하더라고요. 그런데 텃밭에 무슨 일이? 일주일 뒤도 아니었고 3일 후에 밭에 갔더니 상추 모종도 시들시들… 들깨 모종은… 어디간거야ㅠㅠㅠㅠㅠ 무슨 일이 있던 거야… 폭염에다 비가 안 와서 들깨 모종이 다 죽었더라고요. 여름 농사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어요. 괜히 더울 때 옮겨 심어서 그런지 들깨 농사는 실패로 끝났어요… 그동안 감사하게도 첫 농사였지만 다 잘 자랐었는데 이번 들깨 농사는… ㅠㅠ 그래도 많이 배웠어요. 여름에 밭에 안 심으려고요… 잠시 쉬었다 가을에 심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