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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전보다 더 많아진 것 같아요. 집에 오래 있는 만큼 집 꾸미기에도 더 관심이 많아졌어요. 봄맞이 인테리어를 하고 싶은데 집 전체를 하기는 엄두가 안 나고 일단 가장 생활을 많이 하는 거실부터 바꿔보기로 했어요. 벽지나 장판 큰 건 바꾸지 못하니 가구, 소품으로 꾸미기로 했어요. before 그전에 거실에는 거실장, 티비, 소파가 있었어요. 티비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거실에 티비가 있다 보니 아이들이 티비도 보고 정신없이 놀았던 것 같아요. 저는 소파보다는 주방 식탁에 앉아 있을 때가 많았고 안방 책상에 컴퓨터가 있어서 안방에 있을 때도 있었고요. 전부터 거실에 티비 없애려고 했지만 감당이 안 될 것 같아서 실천하지 못했는데 어느 날 남편이 티비를 안방으로 옮기고 오래된 소파도 버리자고 해서 바로 가구 버리고 티비도 옮겼어요. 속이 다 시원했어요! 소파도 거실장도 버리니 거실이 진짜 넓어 보이더라고요. 서재형 거실 꾸미기 가구를 버리고 서재형 거실에 맞는 가구를 구입했어요. 거실에서 공부하면 공부가 잘된다길래?ㅎ 거실 중앙에 테이블을 놓기로 했어요. 5인 가족이니 큰 테이블이 필요했고 찾아보다 이케아 달스훌트 테이블이 적당한 것 같아 구입해서 남편이 직접 조립했어요. 화이트 인테리어를 하고 싶었는데 거실 벽지며 다 화이트가 아니어서 화이트 나비 주름 커튼을 셀프로 달았어요.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