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사파리
9202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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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지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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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이랑 가볼만한 곳, 포레스트 공룡 사파리 딱 좋았다

어느 집에도 있는 공룡덕후 아들을 데리고 사는 제주댁 달콤지지맘이에요. 공룡 모형이 있는 공룡랜드만 가보다가, 움직이는 공룡이 있다길래 포레스트 공룡 사파리를 드디어 가보게 되었어요. 주차장에서부터 공룡 이빨 모양의 입구가 보이자마자 환장을 합니다. 껄껄. 성인 9천 원, 어린이 11,000원이고 도민은 천 원씩 더 할인되고, 네이버 예약 등을 통해서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도 있어요. (24개월 이하 무료입장) 들어서자마자 입구 안쪽에 있었던 카우보이모자를 쓰고 승마 포즈를 취해봤는데... 다리가 짧아서 발걸이에 안 닿네요. 껄껄. 동물농장 먹이 체험 토끼, 돼지, 염소, 알파카, 코아티 등 꿀꿀 돼지도 보고 알파카는 기르던 아이들인 줄 알았네요. 당근 먹이(천 원)를 어찌나 온순하게 잘 받아먹던지요. 줄 서서 받아먹는 알파카가 귀여워서 자꾸 당근 먹이에 돈을 탕진하려는 걸 겨우 말렸어요.(알파카들도 너무 많이 먹으면 배부를 거야~) 야외 움직이는 동물 사파리 본격적인 동물 모형 사파리가 시작됩니다. 어떤 건 그냥 모형이고, 일부는 움직이니까 아이들이 일단은 조심조심 다가가더군요. 저런 얼룩무늬 차를 보니까 진짜 에버랜드 사파리에라도 온 기분이었어요.(제주도에는 에버랜드 같은 리얼 대형동물원이 없으니까요) 꿀렁꿀렁 움직이던 북극곰. 카리스마를 뽐내던 움직이는 수사자. 모형이었지만 눈매가 무섭더라고요. 이렇게 숲길을 따라가면 아기자기한...

2021.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