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파크온천 이열치열이라고 여름에도 뜨끈한 탕에 들어가는 거 좋아하는 사람!? 네 바로 접니다ㅋㅋ 아이랑 함께 즐기는 방법 뭐가 있을까 찾다 보니, 부산 가족탕에 가면 되겠더라고요. 목욕과 숙박까지 다 되는 가족 온천, 이번에 아기 포함 셋이서 1박2일 묵고 온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여기가 동래온천지구라 근처 허심청이나 녹천탕 등 다른 곳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중에서도 가성비 괜찮다는 금천파크온천으로 골라봤어요~! 오랜만에 따뜻한 물에서 노곤하게 즐길 생각하니까, 어찌나 신나던지 :D 아기 낮잠 깨고 온다고 오후 5시쯤 체크인했습니다. 여기는 디럭스룸이에요. 퀸 베드+싱글 베드로 되어 있고 그 외 여유 공간도 많아 3~4인 가족이 묵기에 적당하겠더라고요. 침구 포함 청결 상태도 좋았고, 이불 하나 더 요청했더니 친절하게 가져다주셨습니다. 이번에 부산 온천장 가족탕 찾으면서, 칙칙한 분위기나 옛날 느낌 나지 않는 곳으로 예약했었거든요. 금천파크온천이 최근 리모델링 했다던데, 분위기도 화사해지고 전체적으로 깔끔해진 듯 했어요. 여기가 동래 온천에서 자체적인 온천수 탕구를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73.1도 까지 올라가는 고온 온천수라, 완전히 뜨겁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겐 딱입니다! 목욕 의자, 대야, 베드도 있어서 물 받아놓고 때 밀기도 가능~ 굳이 대중탕 안 가도 여기서 씻음 되니까 편해요. 벽에 부산 동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