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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지인의 BMW 1M (6단 수동)을 잠깐 경험하고 나서.. 수동변속기에 대한 열망이 너무 커졌습니다. 빠르게 다가온 전기차 시대에 내연기관 수동을 경험할 기회가 사라질 것 같은 두려움마저 들었죠. 거의 매일 같이 벨로스터N (6단 수동)을 찾아보며 군침만 흘리고 있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내를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타고 있는 코나 전기차를 판매하려면 성능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시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능검사는 사고유무 등 여러가지 차량상태를 검사하게 됩니다. 작년 겨울에 있었던 접촉사고로 인해 수리한 부분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태입니다. 타이어도 새로 교체한지 6개월 정도 밖에 안되고, 고전압 배터리도 보중수리로 교체를 받았죠. 어떻게 보면, 가장 좋은 컨디션의 차를 팔아야하는 상황이 된 것이죠. 코나 전기차를 매각하면 벨로스터N을 충분히 대차할 수 있는 금액은 나오게 됩니다. 판매하는 차량은 아닌 것 같지만, 주차장에서 발견한 벨로스터N을 보고 반가웠습니다. TEAM HMC면 제 지인분들도 활동 중인 팀인데 반갑네요. 원메이크 레이스용으로 세팅된 벨로스터N도 정말 궁금합니다. 되도록이면 순정 그대로 유지된 벨로스터N을 찾고 싶었는데 쉽지가 않더군요. 가격이 저렴한 차량들은 보통 옵션이 없거나 살짝 튜닝이 된 상태였습니다. 제 예산보다 다소 높았지만, 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