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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입니다.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하는 가족이 초청해주어서 다같이 제주도를 다녀오게 되었죠. 제주도는 5번째 방문이지만, 4번 모두 업무상으로 방문했던터라 이번이 첫 제주도 여행이 되는 셈이네요.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셔틀을 타고 렌트카를 받으러 왔습니다. 함께 이동할 가족이 9명~11명 정도 되는터라 15인승 현대 솔라티를 예약했지요. 나름 대형 면허 보유자라 자신감있게 빌렸는데, 서울보다는 제주도가 운전하기 쉽겠죠? ※ 쏠라티 15인승은 1종 보통 면허 보유자부터 운전 가능 쏠라티는 87,000km 주행한 차량이었는데, 주유는 90% 정도 채워진 상태였습니다. 실제 연비가 얼마나 나올지 2박3일동안 주행하며 체크해볼 예정입니다. 시트를 접지 않고도 넉넉하게 트렁크를 적재할 수 있네요. 차가 커서 운전하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실내가 워낙 넓다보니 다같이 편하게 탈 수 있어보입니다. 제주도에서의 첫 식사는 공항에서 가까운 자매국수입니다. 면 보다는 밥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 반대가 있었지만, 젊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이겼네요. ㅎㅎ 자매국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항골남길 46 자매국수 테이블에 설치된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밑반찬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면요리는 역시 김치의 맛도 중요하죠! 고기 국수는 일본식 라멘 같은 느낌인데, 담백한 맛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