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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현재시제와 현재진행형은 언제 쓸까요? 둘의 차이점은 뭔가요?' 문법책을 열어보면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게 '시제'입니다. 그중에서도 이 두 가지가 먼저 나옵니다. 가장 먼저 나오는 만큼 실제 회화를 할 때도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내 거인 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 이 두 시제의 느낌을 확실하게 정복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시제 현재시제의 기본 느낌은 '늘 그렇다'입니다. 그래서 현재, 과거, 미래에 변함없이 일어나는 일을 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제가 출판사 분과 책 출간과 관련해서 미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한 커피숍에 가서 담당자분이 저에게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커피 마시나요? Do you drink coffee? 이것은 '제가 평소에 커피를 마시는지' 물어보고 있는 겁니다. 만약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면 스무디나 차 종류를 주문해야겠죠. 이렇게 '늘 그런 것' '변함없이 일어나는 일'을 물어볼 때는 현재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 커피 마셔요. I drink coffee.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제가 평소에 커피를 마시니까 주문해도 괜찮다는 말이겠죠. 만약 커피를 마시기만 하면 가슴이 콩닥콩닥 거리고 잠이 안 온다면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I don't drink coffee. I drink tea. 저 커피를 마시지 않아요. 저는 차를 마셔요. 이렇게 '습관, 직업, 과학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