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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육아인플루언서 응죵입니다! 오늘은 남자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라면 한번쯤 경험하실 것 같은 아기고추통증 귀두포피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해요. 저희 큰아이가 엊그제 저녁 잠을 자기 전에 갑자기 "엄마 고추가 너무 아파요" 라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아빠는 근무라 집에도 없고 당황한 애미는 일단 아이가 통목욕을 한 상태였어서 집에 있던 비판텐을 살짝 발라주었는데요. 새벽에도 아이가 심하게 아프다며 일어나 울어서 다음날 아침 바로 소아과 진료를 가보았어요. 새벽에 너무 걱정이 되어서 아기고추통증에 대해 검색을해보니 많은 분들이 귀두포피염을 이야기하시더라고요. 역시나 진료를 보러갔더니 아이 상태를 보시곤 귀두포피염이라고 이야기해주셨어요. 다행히도 저희 큰아이는 많이 심한 상태는 아니라서 항생제 연고는 바르지 않아도 되었고 항생제 약으로 약물치료만 해도 좋아질거라 하셔서 처방을 받아왔어요. 선생님께서 귀두포피염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는데요. 여자아이들이 질염에 잘 걸리는 것처럼 남자아이들도 귀두포피염에 잘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앞으로 아이가 커가면서 한두번정도 더 걸릴수도 있다고 이야기 해주셨답니다 ㅠ_ㅠ 귀두와 포피 사이에 공간이 있는데 아이가 소변을 본 후 소변이 귀두와 포피사이에 고이게 되는데, 소변은 무균상태이기에 큰 문제가 생기진 않지만 아이들이 손으로 만지거나 생식기 주변의 피부에 있는 세균이 소변과 만나 염증을 일으키게되면...